5월 25일, 흑룡강성 소년 선수 왕경초(2009년 11월생)가 독일 할레 투척 엘리트대회(대주순회 기초급) U18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9.50m의 성적으로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치치할시청소년아마추어체육학교 투척팀 소속인 그는 2021년 류우 코치 지도아래 훈련을 시작했으며 2년간의 과학적 훈련으로 신장 201cm의 유망주로 성장했다.
회전식 포환던지기 기술 도입 후 그의 기록은 급상승했으며 2023년 U16 포환 동메달부터 2025년 U18 포환•해머던지기 더블 크라운까지 다수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1년간 개인 최고 기록은 16.75m에서 19.50m로 도약했다.
류우 코치는 “왕경초는 아직 18세 미만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하다”며 “흑룡강과 국가 투척계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할레투척대회는 세계륙상련맹 대주순회 기초급 대회로, 매년 독일 할레에서 개최된다.
/마국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