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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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당해 무패 행진도 끊기고 조 1위를 차지하는 것도 모두 무산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이하 중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킥오프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9분 하리브 압달라 수하일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UAE에 0-1로 졌다. 한국은 이미 10회 련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확정했지만 이날 패배로 승점 23(7승 2무 1패)에 머물러 앞서 레바논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이란(승점 25·8승 1무 1패)에 이은 조 2위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아울러 2차 예선을 무패(5승 1무)로 마친 한국은 이날 승리했더라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2차 예선 3승 3무, 최종예선 4승 4무)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예선을 무패로 통과할 수 있었으나 물거품이 됐다.
  • ​지난해 6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덴마크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퍼드)이 대표팀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덴마크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에릭센은 27일(중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복귀를 알리는 골을 넣었다. 그는 후반 2분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2-3을 만들었다. 덴마크는 이날 네덜란드에 2-4로 패했으나, 에릭센의 복귀가 큰 수확이었다. 에릭센이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은 건 지난해 6월 유로 2020 조별리그 핀란드전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약 9개월 만이다.
  • ​캐나다가 36년 만에 2022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캐나다는 28일(중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지역 예선 13차전에서 자메이카를 4-0으로 완파했다. 북중미 예선 13경기에서 8승 4무 1패로 승점 28을 획득한 캐나다는 단독 선두를 질주,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캐나다는 현재 4위인 코스타리카(승점 22)와 승점 6 차이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멕시코에서 열린 1986년 대회 이후 3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당시 조별리그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3전 전패로 돌아섰던 캐나다는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서 첫 득점과 첫 승점을 노린다. 2020년까지만 해도 FIFA 랭킹 70위권이던 캐나다는 이번 예선에서 코스타리카에만 한 번 지는 등 선전을 펼치며 현재는 FIFA 랭킹 33위에 올라 있다. 멕시코(12위), 미국(13위)에 이어 북중미 내 3번째로 높다.
  • 3월 24일 23시,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에서 중국남자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주진걸의 페널티킥골로 1-1로 비겼다. 조선족선수 고준익이 선발출전하고 김경도가 교체선수로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중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얻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코너킥상황에서 살레-셰헤리의 헤딩골로 0-1로 뒤졌다. 후반 경기시작후 중국의 장옥녕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였다. 제 80분 고준익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한 공이 사우디아라비아선수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주진걸이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쌍방은 서로 공방을 이어갔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하면서 최종 1-1로 경기를 마쳤다.
  •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중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7분 손흥민(토트넘)의 결승 골과 후반 18분 김영권(울산)의 추가 골로 이란을 2-0으로 완파했다. 10회 련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7승 2무(승점 23)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이란(승점 22·7승 1무 1패)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2011년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안컵 8강전 1-0 승리 이후 이란전 7경기(3무 4패) '무승 사슬'도 11년 만에 끊어냈다. 한국이 이란과 A매치에서 다득점 및 두 골 차 승리를 기록한 것은 2005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 2-0 승리 이후 약 17년 만이다. 이란과 역대 전적은 10승 10무 13패가 됐다.
  •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가 처음으로 2회 련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25일(중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의 렌초 바르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C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을 얻어맞고 북마케도니아에 0-1로 충격패 했다. 이탈리아(6위)는 객관적 전력, 국제축구련맹(FIFA) 랭킹에서 크게 앞서는 북마케도니아(67위)에 지면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탈락했던 이탈리아는 자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2회 련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러시아 월드컵 탈락 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휘 아래 전렬을 재정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우승을 일구는 등 유럽 최강팀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던 터라 이번 카타르행 불발은 더 놀라운 결과다.
  • 23일, 중국남자축구팀과 사우디아라비아축구팀의 월드컵 예선전 12강 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보도발표회가 샤르자에서 열렸다. 중국남자축구팀 감독 리소붕은 훈련을 거쳐 축구팀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24일 사우디아라비아팀과의 경기는 '빅매치'가 될 것이며 축구팀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리소붕은 "비록 이미 월드컵에 진출할 기회를 잃었지만 나는 모든 선수들이 중국축구의 체면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계속하여 강조해왔다."라고 밝혔다. 리소붕은 "사우디아라비아팀과의 경기는 아주 힘들 것인바 상대팀도 이기고 싶어하지만 우리도 이기고 싶어한다. 나는 정신력이 비교적 강하고 싸우고 싶어하고 용감하게 싸우고 끝까지 싸우려는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이다. 최소한 이 팀이 굳세고 의지가 있고 품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은 나의 최저요구이다."라고 밝혔다.
  • ​녀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阿什利·巴蒂)가 만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충격의 은퇴 선언을 했다. 바티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테니스가 내게 준 모든 것에 감사하고,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며 떠난다"고 은퇴를 발표했다. 바티는 녀자 테니스 최정상에 올라있는 선수다.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에는 윔블던에서 우승했고, 올해 1월에는 호주인으로 44년 만에 호주오픈에서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의 잔디코트(윔블던), 클레이코트(프랑스오픈), 하드코트(호주오픈·US오픈)에서 고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현역 선수는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바티, 둘 뿐이다. 바티는 나오미 오사카(일본)와 함께 윌리엄스의 뒤를 이을 '차세대 테니스 녀제'로 손꼽혔다. 호주오픈 우승 뒤에는 호주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 방식이 정해졌다. 국제축구련맹(FIFA)은 22일(이하 중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조 추첨식은 4월 2일 오전 1시(현지시간 1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월드컵 본선에는 32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는 개최국이 포함된 1번 포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포트는 대륙별로 나눴으나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개최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은 모두 FIFA 랭킹 순으로 포트를 배정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도 기본 틀은 4년 전과 같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이번 조 추첨은 29개국만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이뤄진다. 현재까지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확정된 나라는 15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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