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커시안팀 소주동오와의 원정경기서, 도밍구스 극장 동점골로 1대1 무승부
그리고 마침내 후반 88분. 기다리던 순간이 왔다. 전방에서 이어진 련속 패스로 소주팀 수비진을 흔든 끝에 박스 안에서 황진비가 뒤로 살짝 건넨 공을 5번 도밍구스가 침착하게 받아 땅볼 슛으로 련결했다. 공은 골망을 그대로 가르며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동점골! 원정 팬들의 함성과 함께 벤치와 피치 위 모든 연변 선수들이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소주팀은 추가시간까지 마지막 역습을 시도했지만 구가호의 선방과 수비진의 결사적인 방어로 무위로 돌아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