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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흠,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첫 우승

2025-05-26 09:49:02

중국 선수 왕초흠(王楚钦)이 5월 25일 도하에서 열린 2025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브라질 선수 유고·칼데라노(雨果·卡尔德拉诺)를 4:1로 꺾고 처음으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월드컵에 이은 두 사람의 두번째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준결승에서 중국 선수 량정곤을 탈락시킨 유고를 맞아, 왕초흠은 46분 경기에서 강력한 기술 전술 능력과 심리적 자질을 보여주었으며 5세트 점수는 각기 12:10, 11:3, 4:11, 11:2, 11:7이였다.

첫 세트에서 량측은 팽팽하게 맞섰고, 왕초흠은 결정적인 순간에 한 수 더 앞서 12:10으로 먼저 한 세트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서 그는 기세를 몰아 련속으로 10점을 얻어 빠르게 점수를 벌리며 11:3으로 우세를 확대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 유고는 반격을 펼쳐 11:4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네 번째 세트에서 왕초흠은 신속하게 조정하여 11:2로 강하게 반응하며 다시 경기의 흐름을 장악했다. 다섯 번째 세트에서 그는 압박을 견디고 후반전에 련속 득점을 올리며 11:7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왕초흠은 도전자의 마음으로 이번 결승전에 림했으며, 승리를 향한 욕망을 가지고 경기에 림했다고 말했다.

이것은 왕초흠이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이며, 유고의 준우승은 남미 선수들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종목에서 력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중국 선수 량정곤과 스웨덴 선수 모레가드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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