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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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보기 드문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힘겹게 잡고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2월 2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버풀, 아스널, 뉴캐슬에 이어 4강에 합류하며 2007-2008시즌 리그컵(당시 칼링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통산 5번째 챔피언에 도전한다. 경기가 끝나고 곧바로 치러진 4강 대진 추첨에서 토트넘은 리그컵 최다 우승(10회)을 자랑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을 만나게 됐다. 아스널은 뉴캐슬과 대결한다.
  • FIFA(국제축구련맹)는 12월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维尼修斯)를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발롱도르와 분리해 지금의 이름으로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의 남자 선수는 2023년 8월 21일부터 올해 8월 10일까지 펼친 활약을 평가 기간으로 따졌다.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과 미디어의 투표 결과를 통해 결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48점을 따내 로드리(맨체스터 시티·43점)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37점)을 따돌리고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2023-202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39경기를 뛰며 24골(정규리그 26경기 15골 포함)을 터트리는 뛰여난 활약을 펼쳤다. 올해 6월 2023-2024시즌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벌인 '맨체스터 더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최근 2련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12월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45분 역전골을 헌납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11경기(정규리그 1승 1무 5패·컵대회 1패·UEFA 챔피언스리그 1무 2패)에서 단 1승만 거두는 치욕을 이어갔다. 더불어 정규리그에서는 2경기 련속 무승에 그친 맨시티는 승점 27(8승 3무 5패)에 그치며 5위에 랭크됐다. 선두 리버풀(승점 36)과의 격차가 승점 9차로 벌어진 맨시티의 EPL 5련패 도전에 먹구름이 잔뜩 끼게 됐다. 반면 후반 막판 2골을 몰아친 맨유는 최근 정규리그 2련패에서 탈출하며 1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이날 맨유를 상대로 엘링 홀란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1-4-1 전술을 가동했다.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인 한국 선수 손흥민(32)이 '꼴찌'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2경기 련속골과 함께 '토트넘 력대 EPL 최다 도움'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12월 16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025 EPL 16라운드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뛰면서 1골 2도움을 기록, 직전 15라운드 첼시전 득점에 이어 2경기 련속골을 작성하며 시즌 6호골(정규리그 5골+유로파리그 1골)을 맛봤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도움 2개를 추가, 토트넘 입단 이후 EPL 무대에서 68개의 도움을 쌓으며 '토트넘 력대 EPL 최다 도움 선수'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1992∼2004년 활약한 대런 앤더턴(67개)이었고, 손흥민이 이날 2개의 도움을 쌓으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 아시아축구련맹(AFC)에 할당된 여자 월드컵 티켓이 2027년 브라질 대회부터 최소 '6장'으로 늘어난다. 국제축구련맹(FIFA)은 2027 브라질 녀자 월드컵의 본선 출전권 배정과 개최일을 평의회 회의를 통해 확정해 12월 11일 발표했다. 본선 출전국은 32개국으로 이전 대회와 동일하며, 본선 직행 티켓은 아시아에 6장, 유럽에 11장, 북중미와 아프리카에 각 4장, 남미에 3장(브라질 포함), 오세아니아에 1장 배분됐다. 나머지 3장의 주인공은 플레이오프에서 가려진다. 플레이오프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북중미, 남미에서 2팀씩,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 1팀씩, 총 10개 팀이 출전해 승자를 가린다.
  • ​FIFA(국제축구련맹)는 11일(현지시간)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참가한 림시 총회에서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단독 후보여서 사실상 개최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 2030년 대회의 경우 FIFA는 지난해 10월 평의회에서 3개국을 공동 개최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총 104경기 중 한 경기씩을 치르기로 해 3개 대륙 6개국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월드컵의 시작인 1930년 제1회 대회 개최국 우루과이에서는 100년 전 대회 경기장이었던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개막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경기 일정이 12월 9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6년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약 2900명의 선수가 참가해 116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경기 일정에 따라 대회는 네 개의 경기구에서 개최된다. 밀라노 경기구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발텔리나 경기구는 보르미오와 레비뇨 두개 지역으로 나누며 레비뇨에서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보르미오에서 남자 알파인스키 및 새로운 종목의 스키 등산을 치를 예정이다. 코르티나 경기구는 코르티나담페초와 안테세르바 두개 지역으로 나누며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녀자 알파인스키, 컬링, 봅슬레이, 썰매 등 경기를 치르며 안테세르바에서 바이애슬론 경기를 치른다. 페예메산계곡경기구는 테셀로와 프레데초 두개 지역으로 나누며 테셀로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노르딕 스키 경기를 치르며 프레데초에서 노르딕 스키와 스키점프경기를 개최한다.
  • 한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이 2년 련속 세계배드민턴련맹(BWF) 올해의 녀자 선수 영예를 안았다. 안세영은 12월 9일 중국 항주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녀자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이뿐 아니라 '녀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녀자 선수'에도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파리 올림픽 녀자 단식 금메달로 우뚝 선 안세영이지만 지난해 항주아시안게임 결승전 때 무릎을 다친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는 기복을 보였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그다음 주 인도오픈 8강전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이 겹쳐 기권했다. 3월 프랑스오픈을 제패하고 출전한 전영오픈에선 체력 난조로 준결승전에서 탈락했지만, 6월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다시 정상에 섰다.
  • 12월 8일, 2024년 성도국제탁구련맹 혼성단체월드컵 결승전에서 중국팀이 한국팀을 8:1로 꺾고 11전 전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정오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팀은 루마니아를 8-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주전으로 출전한 한국팀이 중국 홍콩팀을 8-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의 첫 경기는 혼합복식이였다. 중국팀의 왕초흠/손영사가 한국팀의 조대성/신유빈과 맞붙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한국 조는 빠르게 경기상태에 돌입했고, 량측의 경기는 매우 교착 상태에 빠졌다. 관건적인 포인트에서 왕초흠이 련속 고품질 공격을 만들어내여 11-9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팀은 2세트 들어 빠른 련결과 폭넓은 공조절로 7-1로 앞서나갔다. 큰 점수 차로 뒤지자 왕초흠/손영사는 곧바로 전략을 바꿔 선제공격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쌍방의 점수는 번갈아 상승해 10-10부터 17-17까지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한국팀의 조대성/신유빈이 19-17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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