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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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성도 제31회 하계 세계대학생운동회(유니버시아드) 페막식이 8월 8일 저녁 사천성 성도시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국무위원 심이금(谌贻琴)이 페막식에 참석했다. "성도에서 꿈을 이루다." 지난 12일간 113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6500명의 선수들이 청춘의 힘을 뽐내며 젊음을 빛냈고, 넘치는 열정과 뛰여난 컨디션으로 청춘, 단결, 우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중국은 간단하고 안전하며 멋진 대회라는 개념을 가지고 엄숙한 약속을 성실히 리행하여 세계대학생스포츠련맹 대가정과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호평을 받았다.중국 선수단은 금메달 103개, 메달 178개로 금메달과 메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밤의 장막 아래 성도야외음악공원은 빛나고, 청춘의 활력이 넘치고, 리별을 아쉬워하는 정이 흘렀다. '꿈·미래를 밝히다'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국무위원 심이금은 세계대학생스포츠련맹 에드워드회장대행 등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장내에 열렬한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불꽃이 공중에서 카운트다운 숫자를 터뜨리자 관중들은 일제히 수자와 함께 외쳤다.'태양신조'가 날아서 페막식장에 도착했다.성도세계대학생운동회 페막식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였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무성한 가지와 잎을 가진 거대한 '궁동나무'가 무대우에서 자라고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꽃'이 한 송이 한송이씩 피여났다.각 참가 선수단의 기발과 표지판이 입장해 무대를 알록달록하게 수놓았다. 모두 기립한 가운데 중화인민공화국의 웅장한 노래 속에서 선명한 오성붉은기가 천천히 떠올랐다.
  • '유럽 챔피언' 잉글랜드가 수적 렬세 속에서 승부차기 끝에 나이지리아를 물리치고 2023 국제축구련맹(FIFA) 호주·뉴질랜드 녀자축구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8월 7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치른 대회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는 정규시간 전반 막판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해 위기에 몰렸으나 우승 후보다운 단단한 수비로 연장전 30분을 버텨낸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2022 녀자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유럽 챔피언이다.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 련속 4강의 성적을 낸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12일 콜롬비아-자메이카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 ​8월 7일 시드니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녀자축구 월드컵 16강전에서 개최국 호주가 덴마크를 2-0으로 꺾고 8년 만에 녀자축구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최근 몇 차례의 월드컵 력대 전적은 물론 량팀의 현재 순위에서도 호주가 한 수 우였다.경기 전 덴마크의 세노코 감독도 호주가 좋은 컨디션에 홈경기의 리점이 있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전 초반에는 답답한 장면이 연출됐고, 쌍방의 몇 차례 슈팅도 대방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29분 홈 관중들의 고막이 터질 듯한 응원 속에 호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울드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로 기습 공격해 왼발로 밀어넣어 득점했다.38분 파울드가 다시 위협적인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들어 덴마크는 볼 점유률에서 호주를 앞지르기 시작했고 슈팅 수에서도 다소 앞섰지만 좀처럼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호주는 70분 미드필드에서 골문 앞으로 공을 패스한것을 라소가 골로 련결해 2-0으로 앞서나갔다.호주는 막판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팀의 에이스 커를 교체 투입했고 덴마크도 두 차례나 선수를교체했지만 별다른 변화 없이 2-0으로 경기가 끝났다. 호주는 8강전에서 프랑스와 모로코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 멜버른의 기적—8월 6일 밤 멜버른에서 펼쳐진 2023 녀자축구 월드컵 8강전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스웨덴은 미국의 무차별 폭격을 막아내며 여러 차례 탈락의 고비에 올랐던 그녀들이 결국 승부차기 끝에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5-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스웨덴 골키퍼 페르베즈 무쇼비치는 정규시간과 연장전에서 11차례나 세이브를 올리며 팀의 승부차기를 도왔다.쌍방의 첫 6라운드 페널티킥은 4:4로 끝났다.7회 미국의 오하라가 골대를 맞히자 스웨덴의 후티그의 슛이 골키퍼 네헬에게 맞고 굴절된 뒤 다시 골문을 향해 날아갔고 네헬은 다시 공을 건져냈지만 골라인 기술 판단 결과 이미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자 스웨덴 선수들은 열광적인 세리머니를 했고, 미국 선수들은 서로 껴안고 울음을 터뜨렸다. 미국이 녀자축구 월드컵 3위 안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아름다운 축구를 했는데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축구입니다.페널티킥은 잔혹했습니다. 선수 생활기간 많은 것을 겪었습니다. 동료들이 자랑스럽습니다."미국 팀 주장 홀랜드가 말했다.
  • 일본이 노르웨이를 꺾고 2023 국제축구련맹(FIFA) 호주·뉴질랜드 녀자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8월 5일 뉴질랜드 웰링턴 리저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노르웨이를 3-1로 제압했다. 2011년 녀자축구 월드컵에서 우승, 2015년엔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19년 프랑스 대회 땐 16강에서 탈락했던 일본은 8년 만에 8강 진입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잠비아(5-0), 코스타리카(2-0), 스페인(4-0)을 연파하며 C조 1위에 올랐던 일본은 이날 대회 첫 실점을 기록했으나 또 한 번 다득점 경기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반면 1995년 대회 우승팀인 노르웨이는 2019년 대회(8강 탈락)에 이어 2회 련속 8강 진출에 도전했으나 이루지 못했다. 미야자와 히나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노르웨이의 잉리드 쉬르스타드 엥엔이 걷어내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다리를 뻗었는데, 그의 발을 맞은 공이 골대 방향으로 향했다. 노르웨이 아우로라 미칼센 골키퍼가 막기 어려운 위치로 들어가며 결국 자책골이 됐다. 노르웨이는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빌데 보에 리사가 올린 크로스를 구로 레이텐이 머리로 받아 넣어 늦지 않게 균형을 맞추며 전반을 1-1로 맞섰다.
  • ​2023 녀자축구 월드컵 조별리그가 8월 3일 종료됐다. 세계랭킹 2위 독일은 한국과 1-1로 비겨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세계 72위 모로코는 콜롬비아를 1-0으로 꺾는 이변으로 '아프리카 다크호스'-모로코는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H조의 두 경기는 조 승격과 직결된 상황이였다. 2승 1패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외에 독일과 모로코는 모두 1승 1패로 승점 3점, 한국은 2패로 조 최하위를 차지한 상황이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은 이번 라운드에서 이겨야 본선 진출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독일과 한국의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한국팀의 조소현이 첫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42분 독일의 주장 포프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같은 시간에 열린 H조 다른 경기에서 승점 3을 기록한 모로코가 콜롬비아를 1-0으로 앞서고 있어 독일이 이겨야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 이후 맹공을 퍼부은 독일은 문전에서 번번이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고 1-1로 비겨 독일은 승점 4점, 한국은 1점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 선발 9명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라인업을 갖춘 스웨덴은 8월 2일 열린 녀자축구월드컵 G조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0으로 완파해 3련승과 함께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미국과 맞붙는다. 뉴질랜드 해밀턴의 와이카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66분 스웨덴 제이컵손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블로임 퀘스트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루벤손은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세계 랭킹 3위 스웨덴은 승점 9로 G조 선두를 확정지었다. 미국이 네덜란드에 이어 E조 2위를 차지하면서 우승 실력을 갖춘 스웨덴과 일찌감치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8강 티켓을 다투게 되였다.
  • 8월 1일, 2023년 녀자축구월드컵 조별리그 4경기가 열렸다. 중국팀은 D조 최종전에서 잉글랜드에 1:6으로 패해 16강 진출의 꿈을 접었고 E조의 네덜란드는 베트남을 7-0으로 꺾고 디펜딩 챔피언(卫冕冠军) 미국을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중국녀자축구는 이날 력대 월드컵 출전 사상 최대 점수차 패배를 당했다.잉글랜드의 제임스는 2골을 넣고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중국팀은 왕상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5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우린 특별히 좋은 본보기가 아닙니다."왕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동안 울먹였다. 그는 "역시 미래의 아이들이 더 멋진 축구를 하고, 국내 감독들이 진정으로 축구 잘하는 아이들을 키워 앞으로 대표팀 경기에서 이렇게 랑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D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 덴마크는 아이티를 2-0으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일본이 스페인을 완파하고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녀자축구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7월 31일 뉴질랜드의 웰링턴 리저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련맹(FIFA) 호주·뉴질랜드 녀자축구 월드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3차전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친 미야자와 히나타의 맹활약을 앞세워 스페인에 4-0으로 완승했다. 앞선 경기 련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이날 승리에 조 1위(승점 9)로 올라서며 기분 좋게 조별리그를 마쳤다. 일본은 A조 2위 노르웨이, 스페인은 A조 1위 스위스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두 경기 모두 8월 5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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