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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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내몽골 빙상운동훈련센터에서 2024-2025 시즌 전국 컬링 우승컵이 개최됐다. 먼저 종료된 남녀 결승전에서 흑룡강 팀이 남자부 우승과 녀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금메달 결승에서 원명걸, 정활, 강동욱, 남가문, 최혁경(후보)으로 구성된 흑룡강팀은 팀워크와 정교한 기술, 탁월한 전술 실행력으로 8대3으로 사천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녀자 결승전에서는 문형열, 주택앙욱, 엽자선, 손정이, 왕온욱(후보)로 이뤄진 흑룡강팀이 주최측 팀 내몽골 1팀과 접전을 벌였으나 4대5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2024-2025 시즌 전국 컬링 선수권대회 각 세부종목 상위 12개 팀이 참가해 경기 수준과 경쟁 강도가 특히 높았다. 흑룡강 남녀팀은 모두 뛰여난 기술과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세부종목인 혼합 복식 결승전은 5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 ​5월 25일, 흑룡강성 소년 선수 왕경초(2009년 11월생)가 독일 할레 투척 엘리트대회(대주순회 기초급) U18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9.50m의 성적으로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치치할시청소년아마추어체육학교 투척팀 소속인 그는 2021년 류우 코치 지도아래 훈련을 시작했으며 2년간의 과학적 훈련으로 신장 201cm의 유망주로 성장했다. 회전식 포환던지기 기술 도입 후 그의 기록은 급상승했으며 2023년 U16 포환 동메달부터 2025년 U18 포환•해머던지기 더블 크라운까지 다수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1년간 개인 최고 기록은 16.75m에서 19.50m로 도약했다. 류우 코치는 “왕경초는 아직 18세 미만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하다”며 “흑룡강과 국가 투척계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할레투척대회는 세계륙상련맹 대주순회 기초급 대회로, 매년 독일 할레에서 개최된다.
  • 북경시간 5월 25일 저녁,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내렸다. 왕만욱은 녀자 복식 우승과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중국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4금 1은 2동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녀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 조합 왕만욱/괴만은 오스트리아의 폴카노바와 루마니아의 스조코스로 구성된 범국가 조합을 3-0(11-6, 11-6, 11-5)으로 완파했다. 1세트 초반 폴카노바/스조코스가 리드를 잡았으나 4-6 뒤지던 상황에서 왕만욱/괴만이 7점 련속 득점하며 역전했다. 2세트에서는 중국 조합의 변화 많은 전술로 상대를 압도했고 3세트에서는 상대가 4대3으로 일시적으로 앞섰으나 속도를 끌어올려 상대의 제압을 극복해내고 승리를 확정했다. 왕만욱는 우승 후 “이번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최선을 다했다. 오늘 괴만과 반드시 이 금메달을 중국에 안겨야 한다는 각오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 중국 선수 왕초흠(王楚钦)이 5월 25일 도하에서 열린 2025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브라질 선수 유고·칼데라노(雨果·卡尔德拉诺)를 4:1로 꺾고 처음으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월드컵에 이은 두 사람의 두번째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준결승에서 중국 선수 량정곤을 탈락시킨 유고를 맞아, 왕초흠은 46분 경기에서 강력한 기술 전술 능력과 심리적 자질을 보여주었으며 5세트 점수는 각기 12:10, 11:3, 4:11, 11:2, 11:7이였다. 첫 세트에서 량측은 팽팽하게 맞섰고, 왕초흠은 결정적인 순간에 한 수 더 앞서 12:10으로 먼저 한 세트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서 그는 기세를 몰아 련속으로 10점을 얻어 빠르게 점수를 벌리며 11:3으로 우세를 확대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 유고는 반격을 펼쳐 11:4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네 번째 세트에서 왕초흠은 신속하게 조정하여 11:2로 강하게 반응하며 다시 경기의 흐름을 장악했다. 다섯 번째 세트에서 그는 압박을 견디고 후반전에 련속 득점을 올리며 11:7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 잉글랜드의 토트넘은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련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0으로 이겼다. 주장 완장을 찬 한국 간판선수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무관의 력사를 끝냈다.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토트넘이 우승한 것은 UEL의 전신인 UEFA컵에서 우승한 1983-1984시즌 이후 41년 만이다. EPL에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그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낸 끝에 이룬 우승이라 더 극적이다. 토트넘은 UEL 우승 트로피와 함께 다음 시즌 UCL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5월 15일, 료녕 안산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체육대회 민간부문 탁구 예선전(북부 지역)이 종료되였다. 흑룡강성 선수들은 단식에서 4개 부문 본선 티켓을 획득했으며 남녀 혼합 년령대 단체전 본선 진출권도 따냈다. 조영은 25-39세 녀자 단식 준우승, 전려나는 40-49세 녀자 단식 준우승, 문용은 60-69세 남자 단식 3위, 진수매는 60-69세 녀자 단식 5위를 기록했다. 혼합 년령대 단체전에서는 남자팀 6위, 녀자팀 7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5-39세/40-49세/50-59세/60-69세 남녀 단식 8개 부문과 혼합 년령대 단체전으로 구성되였으며 각 종목 상위 8위까지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전국 각 지역 대표팀 4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3회 '일대일로' 륙상 초청전 및 2025 전국 륙상 그랑프리(大奖赛.3차전)가 중경 장수구에서 열렸다. 첫날 진행된 남자 4×100m 계주 예선에서 리엄정, 주국준, 손호염, 주동으로 구성된 흑룡강팀이 39초26의 성적으로 국내 21개 참가 팀 중 1위를 기록하며 20년간 깨지지 않던 흑룡강성 기록(39초74)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2005년 전국 륙상 그랑프리 중경대회에서 류대붕, 리명헌, 고건민, 왕명양이 세운 것이였다. 이번 대회는 남녀 22개 종목에 24개국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그중 중국 각 지역 팀 36개가 포함됐다. 소병첨, 사진업, 갈만기, 량소정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으며 흑룡강팀은 남자 26명,•녀자 12명 총 38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특히 이번 남자 계주 성 기록 경신은 2025년 흑룡강 륙상팀의 세번째 기록 경신이다. 지난 가흥그랑프리대회에서 리엄정이 24년 된 남자 100m 성 기록을, 곽룡우가 32년 동안 유지되던 남자 400m 성 기록을 각각 깼다.
  • 2025년 5월 17일, 흑룡강성 체육국 주최로 열린 제4회 중러 체육 교류주간 청소년 당구대회가 할빈 금융대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흑룡강성 대표팀과 러시아 아무르주 대표팀 청소년들은 당구를 매개로 친선 경기를 펼친 결과 흑룡강성팀이 단체전 3:1 승리와 개인전 우승•준우승을 석권하며 뛰여난 실력을 선보였다. 지리적 린접성과 문화적 류사성을 바탕으로 흑룡강성과 아무르주는 다년간 체육•문화 분야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량 경쟁을 넘어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됐다. 경기장 내외에서 량국 청소년들은 경기에 몰입하는 모습과 생생한 일상 이야기, 미래 꿈을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당구는 매개체, 우정은 교량"이라고 평가한 장일철 흑룡강성 당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중러 청소년의 국경을 초월한 우의를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당구 훈련 성과를 립증함과 동시에 체육을 통한 량국 교류 플랫폼 구축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러 민간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년 만이자 통산 28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5월 16일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야민 라말의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6련승의 신바람을 내면서 승점 85(27승 4무 5패)를 쌓은 선두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8·24승 6무 6패)에 승점 7이 앞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정상에 오른 것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28번째다. 스페인 라리가 최다 우승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36회)다. 바르셀로나가 그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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