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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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지난 12월 26일, 목릉시조선족협회에서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혹한을 무릅쓰고 아침부터 곱게 단장하고 회의장으로 모았다. 맹철 회장은 2024년 총결보고에서 협회활동을 충분히 인정하며 새해에는 더 알차게 협회활동을 조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협회재무 수지정황을 보고했다. 또한 군중평의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선진공작자 3명, 모범회원 12명, 그리고 학습일에 한번도 빠진적 없는 회원에게 개근상을 수상해 표창장려했다. 이어서 송년문예연출이 있었다. 올해는 내용이 다양하고 연기가 출중하여 관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 지난 12월 20일, 할빈즉흥현대음악문화학교(교장 박경철, 46세)와 한국 부산예술대학교는 할빈즉흥현대음악문화학교에서 량국의 음악교육 발전을 위해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글로벌 음악교육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의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예술인재 육성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음악도시로 이름 높은 할빈시 송북구 영포가(盈蒲街) 191번지에 위치한 할빈즉흥현대음악문화학교는 즉흥음악의 창시자이며 현재 한국 상명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중인 박경철 교장이 2006년에 설립한 음악학교로 독창적인 음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음악기초의 유무와 상관없이 전업과 성적을 진학수준에 도달시키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고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 12월 22일, 단동시 조선족련합회 제7기 제2차 회원대회 및 제17회 단동시조선족새해맞이 련환회가 단동시 조선족 동포들과 사회 각계의 기대와 지지속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동시조선족련합회가 지난 1년간 이룬 눈부신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모든 민족 동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단동 지역의 문화,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며 의미를 더했다. 엄숙한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회원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회원, 우수리사, 우수분회, 특수공헌 분회 및 단체 등을 시상했다.
  •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 설립 30주년 기념 좌담회 및 송년회 행사가 12월 21일 할빈군력구에 위치한 리당혼례예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오후 3시부터 3층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친목회 력대 회장단 성원들과 할빈시 각 민족단위 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뜻깊은 좌담회가 개최되였다. 특수사연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친목회 장일홍 회장을 대신하여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경매 상무부회장이 행사 사회를 보았다. 우선 정성들여 제작한 지나온 30성상 친목회 력사회고 동영상이 방영되였다. 1994년부터 장장 30년을 달려온 친목회의 보람찬 력사가 화면을 통하여 생생하고 진하게 시야에 안겨왔다.
  • 12월 21일 '2024년 연변무역협회 4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가 연길신라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연변무역협회 신년회 행사에는 유린식 사회자의 경쾌한 사회로 150여명의 래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우 수석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국가제창, 월드옥타 동영상 감상, 2024년 연변무역협회 활동 동영상 감상 등 식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의 모습은 말그대로 연변무역협회가 설립 17년래 현재를 발판으로 미래에로 도약하는 회원들의 화합과 성장을 이끌어가는 조화로운 경제단체로서 정으로 교류하고 함께 뭉쳐 대외교류를 끈끈히 다지면서 상호 학습하고 발전하는 축소판을 그대로 여실하게 보여주는 훈훈한 모습이였다.
  • 새해를 맞이해 일전 연변달옥유한회사와 연변영화드라마예술가협회에서는 연길 카이로스호텔에서 미니드라마상영식과 제2차연변영화드라마예술가협회대표 회원대표대회를 공동 진행했다. 이날 행사 첫순서로 연변달요문화미디어회사에서 제작한 8회 미니드라마 '황아매전기'상영식이였다. 미니드라마 '황아매전기' 총기획은 달요미디어회사의 리사장 리성호이고 본 작품의 작가, 연출, 배우, 의상, 분장, 촬영 등 제작스탭은 모두 연변본토 예술인들이 지혜를 모아 제작되였다. 조선족 전통김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미니드라마 '황아매전기'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리성호 리사장은 "김치는 우리민족의 고유전통음식으로서 저의 기억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때부터 김치를 담그어 먹었습니다. 김치는 우리의 아리랑 선률처럼 우리몸에 슴배인 령혼같은 존재로서 우리민족하고 분리해서 생각할수 없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조선족 전통김치에 대한 간단한 력사를 보여주려했습니다"라고 영화제작에 대한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 흑룡강성 연수현 조선족 로인협회의 최성순 할머니는 90세 고령에 독거생활을 하면서도 태극권 운동에 재미를 붙여 25년간 생기발란한 모습으로 꾸준히 태극권 운동을 견지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만년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1934년 한국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7남매중 둘째로 태여난 최성순 로인은 40년대초 부모를 따라 중국 연수현에 정착한후 가신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식품상점에서 근무하다가 1984년에 퇴직하였다. 퇴직후 최성순 로인은 로인협회에 가입하여 각종 활동에 적극 참가하였다. 그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만년을 보낼것인가 생각하던중 광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태극권 운동을 하는 것을 구경하고 자신도 이 운동을 해볼 생각으로 태극권을 시작했다.
  • 청송의약그룹주식유한회사 심재관 회장은 창조력과 비전으로 의약기업을 주도하며 인간 존중 및 환경친화적 경영을 실천하여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면서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얼마전에 기자는 국내 기업인들과 동행해 청송의약그룹주식유한회사를 방문해 심재관 회장으로부터 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그의 기업경영 상황을 전해듣는 의미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였다. 심재관 회장은 길림성 부여현 출신으로서 심양약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천진중앙제약공장 연구소에 일하면서 국내제약업과 글로벌 의약기업의 차이점을 느꼈다. 그리고 제약업의 발전 가능성을 의식하고 1994년부터 창업을 선택했다. 그는 우선 외국의 중간재, 원료의약품 등을 인입하기 시작했고 1997년 lMF외환위기를 계기로 한국의약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기회를 잡아 한국 의약회사들의 원료 의약품, 완전 의약품을 처음으로 중국에 수입하기 시작했다.
  • 천진조선족기업인들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수립으로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면서 지역사회와 민족사회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12월 14일,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리취임식 및 송년회' 행사가 전국 각 지역 사회단체 책임자와 대표 그리고 회원을 비롯해 300여명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르네상스천진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는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설립 18년래 이뤄낸 성과를 한단계 총화하고 향후 발전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제6기 회장단 리임과 함께 제7기 회장단의 새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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