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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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표성룡)가 주최한 '력사사명 및 실천교류회'가 '가치있는 협회, 함께 하는 부흥'을 취지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료녕성 심양시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을 비롯한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명예회장,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렴재윤 명예회장 그리고 심양, 대련 ,단동, 안산, 료양, 본계, 무순, 철령 등 료녕성 여러 지역과 한국, 천진, 경동 삼하, 할빈, 길림, 장춘, 연변, 청도, 위해, 광동(불산), 운남, 전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배구협회 등 해내외 산하 26개 기업가협회와 단체 회장단 총 100여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19일, 전국 각 지역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과 기업인들은 기업견학 활동으로 심양시에 위치한 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辽宁海帝升机械有限公司), 타니가와 금속주식회사(谷川金属株式会社(日资)), 심양일정로봇기술유한회사(沈阳日精机器人技术有限公司) 심양심도강재시장관리유한회사 (沈阳沈都钢材市场管理有限公司) 등 국내 여러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굴지의 민족기업을 찾았다.
  • 연수현에서 식당을 꾸리고 있는 조선족사장이 류재로인들에게 무료식사를 대접해 미담이 되고 있다. 연수현 '고향술집' 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박동표 사장은 일전 선봉촌의 10여명 로인들을 식당 독방에 모셔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박사장의 선행에 로인들은 만면에 화색을 띠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식사의 한때를 즐겼다. 박사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올리고도 걱정스레 입에 맞는지 물어보면서 로인들을 관심했다. 박사장은 "류재로인들이 조금이나마 행복감을 느끼게 하려고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마을의 로인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몇년 전 연수현이 벼박물관을 조성키로 했는데 박물관에 전시할 조선족 벼농사 전통 농기구 등 기물이 필요했다. 이에 박동표는 인대주임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각 조선족촌을 돌아다니며 전시에 필요한 물건들을 수집했다.
  • 19일,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회장 림광)는 "홍색혈맥과 항전정신을 계승하자"는 주제로, 중국 항일전쟁승리 및 세계 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아침, 협회 회장단의 주도로 25명 회원이 목적지인 화전시 홍석림장 호자호밀영(蒿子湖密营)으로 향했다. 이동중에 회원들은 협회 우영식 부회장이 정성껏 준비한 동북항일련군의 영웅 양정우와 관련된 생생한 력사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양정우장군의 애국 장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 흔히들‘무용가는 춤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이야기하는 예술가’라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연변가무단의 수석 무용수인 방려미(1990년생)는 조선족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예술가이다. 자신만의 독창성을 통해 순간을 예술로 만들어내고 그 과정에서 세상과 소통하면서 조선족 전통무용의 매력을 팔방에 한껏 발산하고 있다. ◎ 무대 중심에서 빛나는 수석 무용수 “수석 무용수는 독무와 쌍무를 비롯해 작품의 핵심을 이끌어야 합니다. 동작 하나, 표정 하나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수석 무용수로서 방려미는 모든 작품에서 무대의 중심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무대 우에서의 빛나는 한순간은 무대 아래에서 이어진 피나는 련습의 결과물이다. 그야말로 ‘무대 우 1분이 무대 아래 10년’이다.
  • 여름방학 기회를 리용해 나는 아버지와 함께 산동성 곡부(曲阜)로 문화 려행을 다녀왔다. 이번 려행에서는 주로 공자박물관, 공묘(孔庙),니산(尼山)대학당 방문을 통해 유교문화와 공자의 유교사상에 대해 많은 것을 리해하게 되였다. 3박 4일의 려행은 조금 피곤했으나 기분은 줄곧 유쾌했다. 첫날(7월8일) 여러 가지 일들이 발생했다. 아침 5시에 예약한 택시가 제시간에 오지 않았고 또 내가 전화로 확인하지 않아서... 하마터면 차를 타지 못할 뻔했다. 또 역 입구에서 나는 내 가방과 비슷한 다른 려행객의 가방을 가져갈 뻔했다. 추후의 려행에서 교훈으로 삼아야겠다.
  • 월드옥타 광주지회(회장 리현덕)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광동성 영덕(英德)에서 '2025 상반기 결산 및 하계 친목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73명이 참여해 지난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계획을 세우는 한편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뉴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월드옥타 광주지회(회장 리현덕)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광동성 영덕(英德)에서 '2025 상반기 결산 및 하계 친목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73명이 참여해 지난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계획을 세우는 한편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뉴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리향 차세대위원장이 '소홍서(小红书) 플랫폼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디지털 시대의 사업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 이번 대회는 '함께 미래를 창조하며 민족의 꿈을 이루자'를 취지로 회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의 과거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북경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의 발전을 이끌 고문단과 신임 임원진을 공식 발표했다. 행사에서 경제, 건강, 법률, 예술별 고문단에 임명장을 발급했다. 위원회 신임 임원진은 안창호 회장을 비롯해 김영남, 김일, 윤해룡, 신동철, 박춘화, 김철 등 20여명의 상임부회장 및 부회장단으로 구성되였다. 안창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뢰 회복과 실질적 성과에 중점을 둔 제5기의 비전을 제시하며 조선족 기업인을 위한 협업 플랫폼 구축과 상생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향후 교육, 투자, 창업 지원을 강조했다.
  • 7월 5일, 푸르른 산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연길시 의란진 굉업마을에서 연변무역협회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단합운동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손에 손잡고!"라는 구호 아래 170여명의 두 경제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우정을 나누고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무역, 음식, 문화, 교육, 관광, 의료,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기업인, 경제인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꾸며졌다. 특히 '팀워크'와 '협동정신'을 중점으로 한 다채로운 유희와 운동 종목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끌어냈다.
  • 지난 7월 3일 열린 2025년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북경지회 리영화(흑룡강성 녕안출신) 회장이다. 아시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025년 '세계최고장르영화제 Top 90'에서 4위에 선정될 만큼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리영화 회장은 이병헌, 손예진 ,정준호 등 한국 최정상급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특별초청 귀빈으로서 품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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