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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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올해는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락연 렬사가 서거한지 76주년이 되는 해이자 그가 중국공산당에 가입한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 특별한 시각을 맞으며 우리 나라의 걸출한 혁명가이고 인민예술가이며 사회활동가이고 우리 당 비밀전선의 우수한 전사인 한락연 렬사가 북경 팔보산 혁명공동묘지에 정중히 모셔졌다. 2023년 10월 31일 오후, '한락연 렬사 팔보산혁명 공동묘지 안장식'이 북경에서 숭엄하게 개최되였다. 한락연 유가족들과 중국미술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및 한락연연구전문위원회, 남개대학-중국사회과학원대학 21세기 맑스레닌주의연구원 민족연구센터, 동북애국지사후대련의회, 염보항가족 등 단체와 단위들의 대표 그리고 한락연의 고향 룡정 대표 및 기타 관련 인사들이 이날 의식에 참석하였다.
  • 올해는 료녕성과 한국 경기도가 우호 성도 관계를 맺은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10월 31일, 쌍방은 심양에서 계약식, 관광교류협력회 등 일련의 기념활동을 공동으로 거행했다. 이날 저녁 료녕성 성위 서기,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학붕(郝鹏), 성위 부서기 리락성(李乐成)성장이 김동연 한국 경기도지사 일행을 회견했다. 학붕, 리락성은 료녕성위, 성정부를 대표하여 료녕성과 경기도의 결연 30주년을 축하하고 김동연 일행에 대한 환영을 표시했다. 학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 량국은 갈라놓을 수 없는 이웃이며 협력동반자이다. 지방협력은 중한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오래동안 료녕성은 한국 각계와의 우호교류와 경제무역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중한관계의 목격자, 참여자, 수혜자가 되였다. 료녕성과 경기도의 결연 30주년은 두 성도의 경제무역 왕래, 인문 교류, 우호 교류의 중요한 리정표이다.
  •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일행 20명은 11월 1일 료녕성과의 자매 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북경을 방문하여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월드옥타 북경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중한경제협력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회장, 박걸 상무 부회장, 월드옥타 본부 차봉규 전 리사장, 리성국 전 동북담당 부회장, 홍해 부회장, 김길송 중국화북담당 부회장, 엄광철 중국 동북담당 부회장, 북경지회 리영화 회장, 북경조선족 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 전국애심녀성포럼 리령 의장, 중국 주한대사관 녕부괴(宁赋魁)전대사, 한국주중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 재북경한인회 박기락회장 등 관련기관과 단체의 100여명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 지난 10월 28일 저녁 도쿄 아라카와구(荒川区) 닛보리(日暮里) 린근 지역에 거주하는10세대 주민 대표들이 희락원 (焼肉 熙楽苑)에 모여 닛보리 동네 설립을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이에 앞서 9월 22일에 이미 지역모임을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끼마 동네 리용식 사장님과 리일남 촌장을 초대하여 경험한 내용을 들으면서 교류를 함과 동시에 제1차 준비모임을 가진 바가 있다. 우리 조선민족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이웃주민들이 뭉쳐서 지역적인 네트워크를 돈독히 다지며 잘 지내보자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 오랜 세월동안 전승되여온 된장과 김치 등 우리 민족 발효식품의 문화전승과 선양, 그리고 여러민족간 음식문화 교류를 취지로 한 제1회 대련발효식품문화축제가 제2회 대련시조선족전통된장축제 및 제6회 대련시 조선족전통김치축제와 더불어 지난29일 대련 금보신구 삼십리보가도에 위치한 시골집정원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의 공동주최, 시골집정원, 대련광대식품유한회사, 김장학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련금보신구 문화관광국 궁덕건 국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대련금보신구와 삼십리보가도의 당정부문 령도들 그리고 대한민국주대련령사출장소 곽영희 부총령사,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 김홍권 상임부회장,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집행회장 등 주최단위 대표들과 시골집정원의 김명옥 대표, 광대식품의 김명순 동사장 등 주관단위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 광주조선족군중들의 건강증진 및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광주조선족련합회 민속축제'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조선족련합회 주최하에 이틀간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10월 21일, 아롱다롱 채색조형물결로 출렁이는 광주화도구 전민건강체육센터는 전통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군중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모여와 민속축제를 즐기면서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 높아진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10월, 음력9월9일인 중양절(重阳节) 즉 로인절을 맞이하여 도쿄샘물학교 샘물전통문화교육원 및 원더맘이벤트에서 주최한 일본조선족로인절 효도잔치가10월22일 이바라기현 토리데시(茨城県取手市)에 있는 일본조선족문화회관에서 개최되였다. 일본에서 생활하는 65세이상 조선족 어르신들을 초대해 합동장수연을 개최함과 동시에 일본에서 자라고 있는 조선족어린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 문화 예절을 배워줌으로써 윗사람을 존중하는 바른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려는 취지에 열리게 된 이번 행사는 도쿄샘물학교 어린이들의 초두부맷돌갈기체험, 김장체험, 찰떡치기체험 등 우리전통음식체험으로 시작되였다.
  • 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 12기, 15기 회장단은 10월 21일, 연길시삼구일품회사와 연변도맥웅식품유한회사를 방문, 기업탐방으로 회원기업들의 성장을 모색했다. 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해마다 기업탐방을 조직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은 올들어 두번째로 조직되는 기업탐방이다. 연변대학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첫 코스로 연변도맥웅식품유한회사를 찾았다. 연변도맥웅식품유한회사는 2021년에 설립하였고 전신은 연길시식품가공회사로서 주로 김치, 소고기졸임을 생산한다. 회사는 다년간 기업운영가운데서 시종 상품질을 첫 자리에 놓고 성실경영으로 연변에서 긍정받는 브랜드기업으로 성장했다.
  • 요즘 연변이 왕훙(网红)도시로 널리 알려지면서 조선족전통음식점들이 중요한 '맛집'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연변음식업 경영주를 위한 '운영컨설팅'교육이 일전에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 연변음식점 경영주들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운영컨설팅'교육은 올해 특별히 한식진흥원의 지원으로 이왕에 비해 참가인원이나 교육내용 등 규모가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운영컨설팅'교육 강사들로는 북경잉커변호사 심양사무소 마준용, 사장리 변호사, 그리고 메이퇀(美团) 마케팅 전문가 국려평 등 업계에서 명성을 알린 유명인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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