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개호반에 피여난 효도의 꽃송이
밀산시 조선족 직공활동실에는 장장 9년을 하루와 같이 뇌경색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어머니 림정숙씨(89세)를 모시고 온갖 정성을 몰붓고 있는 효도모범 허영수(68세)씨가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8년 8월 한국 모 인테리어회사에서 근무하던 허영수씨는 어머니가 려행길에 허리를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안정한 일자리, 두툼한 월급봉투도 마다하고 부랴부랴 귀국길에 올랐다. 그는 집에 도착하자 바람으로 집청소, 어머님의 병시중, 하루 세끼 영양식으로 “주부노릇에 효자”까지 도맡아 하였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얼마후에는 그렇게도 정정하시던 아버지까지 허리를 다쳐 드러눕는 바람에 두분 로인을 병상에 눕혀놓고 시중하지 않으면 안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