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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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연변경제가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있는 새로운 형세하에서 연변기업인들과 국내기업인들의 교류는 긍정적인 역할로 되면서 향후 합작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5월 6일 연변, 광동성 기업인들은 연길한성호텔에서 교류를 통해 공동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연변조선족자치주기업가련합회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동성조선족련의회를 비롯해 연변과 광동성내의 사회단체 책임자와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 고운금풍(古韵今风)산수화전시회가 국제로동절휴가를 계기로 지난 4월 29일 북경시방산구만수하촌에 위치한 진달래문화원에서 개막됐다. 북경과 상해의 문화예술 관계인 30여명이 개막식에 참여해 자리를 함께 해준 이번 전시회는 상해에 거주하고 있는 8명의 산수화 작가들의 60여건 작품을 5월 7일까지 선 보일 예정이다. 북경서남부 지역에서 다년간 조선족전통문화행사를 위주로 활동을 해온 진달래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문화행사는 북경지역 주류사회에 조선족문화를 합류하는 또 한차례의 색다른 계기로 알려졌다.
  • 20세기 70년대, 당시 소학생인 함순녀는 로동자문화궁에서 처음으로 연변가무단 공연을 관람하였다. 그번 공연을 관람하고 그녀의 어린 가슴에는 예술에 대한 동경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평소의 부단한 연구와 거듭되는 훈련을 거쳐 40여년이 지난 오늘 그는 연변문화예술의 코기러기로 성장하였으며 또한 40여년 연변문예사업발전의 참여자, 견증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였다. 1981년, 연변예술학교를 졸업한 함순녀는 연변가무단 무용수로 편입 되여 북경, 상해 등지로 가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 1983년 그는 포만된 신심과 용기 및 배움터에서 닦은 기량을 자랑하며 단위로 복귀하였다. 그때로부터 그는 일반배우로부터 솔로배우로 성장하는 무대인생을 열어가게 되였다. 성격이 강한 그는 각 방면에서 자신에 대한 요구를 높였다. 매일 제일 먼저 출근하여 저녁 늦게 퇴근하면서 늘 다른 사람보다 더 업무련습에 몰두하군 하였다. 바로 그의 이런 노력이 결실이 되여 그를 점차 대중의 시야에 안겨들게 하였다.
  • 지난 4월 27일 흑룡강성 산시젖소농장유한회사 공회와 산시진 당위, 정부에서 주최하고 젖소농장유한회사 당위사업부와 해림시문화광전관광국에서 주관한 제6회 필가산 진달래꽃 관광문화축제 문예공연이 필가산에서 펼쳐졌다. 이날 문예공연은 노래, 무용, 악기연주 등 다양한 형식과 다채로운 내용으로 당의 령도아래 변강인민들의 단결되고 행복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어 공연내내 관중들의 열광적인 발수갈채를 받았다.
  • "이번 할빈행차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되였습니다. 날로 변화발전하는 할빈시의 모습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4월 21일 할빈시에서 만난 우아한 모습의 정진선생(郑珍1967년생)의 귀국소감이다. 50대 중반의 녀성이라고는 전혀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갸름한 얼굴에 멋진 모자를 이쁘게 눌러쓴 그녀의 행동거지는 마치 영화에서 볼수 있는 일본녀성들처럼 겸손하고 조심스러우며 례절스러워서 특히 인상적이였다. ​알고보니 그는 일찍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7년간 교편을 잡다 일본 류학을 떠났다고 한다. "이번에 와서보니 그때 배워주던 제자들이 너무나 훌륭하게 자라나서 긍지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할빈발전과 후대들의 교양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 "돈이 많이 들어오는것 같아도 별로 남는것이 없다. 그래도 내가 이런 공장을 세웠고 유지해 나가는것이 만족스럽다. 성취감을 느낀다. 녀성이라고 해서 집에만 있으면 안된다. 꼭 사업도 하고 돈도 벌고 가정도 잘 꾸려가야 한다" 이처럼 쇠소리 나는 녀성 강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심천에서 1시간 거리 떨어진 룡강구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흑룡강성 계동현 출신인 김선실(녀, 1976년생)사장이다. 김사장이 경영하는 회사 이름은 심천시해바라기플라스틱제품유한회사이다. 회사 이름도 해바라기라고 달았는데 호기심이 생겼다. 회사 로고도 해바라기 꽃모양 이였다. 아마 녀성 사장이니깐 '해바라기' 이름을 붙였나 싶었다.
  • 할빈시 조선족로인문화협회 남강분회는 4월 6일, 14일, 20일 3일간을 걸쳐 룸바양성반을 개최하였다. 양성반은 전신자 선생의 총지휘와 박봉화, 윤정애 선생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강사들의 차근차근한 지도아래 회원들도 높은 열정을 보였다.30여명 회원들은 강사의 지도아래 룸바실력이 한단계 향상됐다.
  • 흑룡강성의 성소재지 할빈시 교외의 한 자그마한 조선족촌의 녀성이 촌서기로 18년간 마을을 이끌어가면서 촌의 경제자산을 눈덩이 굴리듯이 굴려 성급 시범촌의 영예를 따내고 본인도 10년간 할빈시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당선, 중앙텔레비전(CCTV)에까지 방영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바로 할빈시 향방구 조양진 영풍촌(哈尔滨市香坊区朝阳镇永丰村)의 박금순(朴金顺 1961년생) 촌 당지부서기 겸 주임이다. 영풍촌의 개척민들은 1954년 연길 화룡에서 이주해온 7호의 조선족농민들이다. 이들은 하가구(何家沟) 강변에 자라나는 버드나무숲을 찍어내고 허허벌판을 개척하여 문전옥답으로 개변시켰다. 그후 할빈교외 신향방촌에서 8호가 이사와 합계 15호에 인구 64명, 경작지면적이 70여무에 달했다.
  • 19일 도문 시위, 시정부는 좌담회를 소집해 스피드스케이팅 청년월드컵 챔피언 김문정의 귀국을 환영했다. 좌담회에서 김문정은 자신이 어려서부터 스케이트를 좋아했고 최명숙 계몽코치와 다른 코치들의 지도하에 프로스피드스케이팅선수로 성장한 경험을 들려주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축하를 보냈고 세계적인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했다. 최근 귀향 고속렬차에서 내릴 때부터 김문정은 고향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어떤 사람은 역에 마중나와 그녀에게 꽃을 선물했고 어떤 사람은 그녀에게 싸인을 요청했으며 그녀에게 스피드스케이팅기술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로부터 김문정은 고향사람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문정은 자신이 훈련했던 도문 아마추어체육학교로 가서 후배들에게 스피드스케이팅지식을 전수했고 운동요령을 시범하며 학생들이 스케이트를 잘 타도록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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