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작가 새 단편소설집 '그 여름의 무늬' 출간
화룡 출신 김경화 작가가 새 단편소설집 『그 여름의 무늬』를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했다. 2년 전 장편소설 『눈부신 날들』을 펴낸 데 이어 선보이는 이번 작품집은 오랜 시간 삶과 문학 사이를 오고 간 작가의 깊은 내면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김경화 작가는 1978년 길림성 화룡시 청산리 출생으로 그동안 『장백산』 등 문예지에 소설과 수필을 꾸준히 발표하며 <해란강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 조선족 문예지 『장백산』 위챗 플랫폼에는 '김경화 작품모음' 코너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을 만큼 그의 문학은 평단과 독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언니」, 「알바트로스」, 「겨울개구리」 같은 중편소설부터 다양한 단편과 수필에 이르기까지 작가는 오늘의 조선족 삶과 도시적 감수성,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오래도록 응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