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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현 미식축제 및 제2차 무형문화재 전시행사 성황리에 개최
계동현 미식축제 및 제2차 무형문화재 전시행사 성황리에 개최
9월 13일, 2025년 계동현 미식축제 및 계림향 제2회 무형문화재 전시활동이 계동현 계림조선족향 계림촌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본 행사는 계동현위, 현인민정부가 주최하였으며 '중화민족은 한집안, 한마음으로 중국꿈을 함께 이루자(中华民族一家亲 同心共筑中国梦)'라는 주제로 진행되였다. 행사는 조선족특색이 넘치는 100명의 군무와 함께 막을 올렸다. 노래와 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조선족 문화요소가 곳곳에 녹아들어 계동현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족문화 매력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내 특색 음식 전시 및 시식 구역은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계림향의 특색 구이, 떡, 김치, 막걸리 등 조선족 전통 음식이 진렬대를 가득 채웠다. 향양진의 영지버섯 제품, 하량자향의 작은 새우, 평양진의 특색 아이스크림, 합달진의 큰 빵 등 각 지방 특산물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흥농진은 록용 제품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새끼 사슴을 행사장에 데려와 관광객들의 인기 포토 존이 되였다. 또한, 윷놀이와 김치, 꽃떡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시연은 관광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도 무형문화유산 뒤에 숨겨진 력사와 문화를 리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 송이버섯마을로 널리 알려진 녕안시 와룡향 영산촌에서 김광집 씨(1965년생)가 수십년간 식품, 식당, 양어장, 민박, 노래방 등 종합시설을 운영하는 농민기업가가 있어서 인기화제가 되고 있다. 촌에서 생산되는 식품은 현재 국내 각 도시에 수출되면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녕안시에서 동경성, 경박호방향으로 차로 반시간 정도 가다보면 왼쪽에 와룡향(卧龙乡) 이라고 큼직하게 쓴 패쪽이 나타난다. 이 길안내를 따라 오불고불 산길을 30분 정도 달리면 오른쪽에 영산촌(英山村)이라는 마을패쪽이 반갑게 맞아준다. 이곳이 바로 유명한 조선족 항일영웅 박영산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귀중한 송이버섯이 나는 곳, 영산촌이다. 마을 대문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김광집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과 양어장 민박집 등에 도착한다. "1940년 항일영웅 박영산 씨가 이곳에서 희생되였습니다. 그때로부터 영웅의 마을로 불리우기 시작하였습니다."
  • ​8월 16일, 할빈군력 외탄 습지공원은 오색 기발이 펄럭이고 인파가 물결치며 농후한 민족 풍취로 가득했다.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양하고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굳건히 하자”를 주제로 한 제12회 할빈조선족민속문화 공연이 이날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할빈시 문화광전관광국 주최,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과 조선민족사업촉진회가 주관했으며 할빈시 여러 민족과 관광객 1천여명이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을 펼치면서 조선민족 문화의 매력을 만끽했다. 오전 10시, 힘찬 조선족 전통악기 연주가 울려 퍼지며 막이 열렸다. 화려한 민족 의상을 입은 연주자들이 흥겨운 동작으로 북을 울리자 현장의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이어진 조선족 가무 공연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국 인천 남사당유예보존회, 할빈시라일락무용단, 장춘·할빈·계서·상지·오상 등 지역의 조선족예술관과 문화관에서 공연을 마련했고 국가 1급 배우 강경옥이 열창을 선사했고 익숙한 멜로디에 관객들은 합창으로 화답했으며 무용수들의 우아한 동작과 경쾌한 리듬은 전통악기의 선률과 어우러지면서 현장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 주변에서 자신들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학력·학위조작, 능력과시와 도를 넘는 신분포장을 일삼는 자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오히려 그러지 못한 소박한 이들을 바보 취급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 부류와 달리 한줄기 청량수같은 인물이 있다. “나는 순수한 농민의 아들이다”, “나는 공부를 하지 못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중국말을 제일 못하는 기업인이다”면서 끝없이 소박한 어조로 자신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사람, 그는 또한 "위대한 사람보다는 남에게 도움되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는 순박한 신념을 자신의 인생 전부에 쏟으며 창업 신화를 기록해가고 있다. 그는 40년 동안 상업계의 고지를 하나씩 정복하며 뜨거운 열정과 생명력으로 오늘의 커시안그룹을 일궈냈고 그 눈물겨운 간고한 창업사는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그가 바로 현재홍삼과 온열의료기기 기업을 세계적 굴지기업으로 키워가고 있는 커시안그룹 통솔자 박걸 회장이다.
  • 지역경제협력을 심화하고 발전의 새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할빈시조선족상공 정철 회장 일행이 11일 한국 국민은행 할빈지점을 방문하여 강현봉 지점장과 회담을가졌다. 량측은 업무협력 강화 및 흑룡강 시장 공동개척 등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하고 협력협의를 체결했다. 한국국민은 행할빈지점은 2008년 10월 개점이래 줄곧 중한무역경제협력서비스에 주력해 왔다. 강현봉 지점장은 시장 점유률 및 고객만족도에 있어 한국에서 선두를 달리는 국민은행의 탄탄한 력량을 바탕으로 기업대출, 국제결제, 무역금융 및 크로스보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비스 대상은 동북3성의 한국기업에서 점차 현지기업 신용분야로 확장되여 동북경제진흥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8월 7일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정철 회장을 비롯한 일행이 할빈시 도리구에 위치한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할빈무역관을 방문, 파트너십 강화 및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심도 깊은 론의를 진행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할빈무역관 최강록 관장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중앙정부 산하 무역추진기구로서 1962년에 설립되였는데 그중 할빈무역관은 중국에 설립된 21개 무역관 중 맨 마직막인2019년에 설립되였다"고 소개하면서 "본 무역관은 흑룡강성 정부 관계 부처, 상공회, 기업과의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 및 흑룡강과 한국간의 경제협력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푸른 논밭, 특색 있는 민박집, 뛰노는 아이들... 아름다운 경치와 민족 특색이 넘치는 이곳이 바로 길림시 창읍구 좌가진 황화촌이다. 황화촌당위 서기이자 황화향(黄花香)재배전문합작사 책임자이며 고급농업기술자인 한설봉은 10여년전을 떠올리며 이렇게 감회를 터놓는다. “황화촌은 백년이 넘는 력사를 가진 조선족 촌입니다. 인구가 가장 많을 때는 1,300명 됐는데 젊은이들이 외지로 나가면서 인구도 점점 적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길림시에서 복장점을 경영하던 중 안해와 함께 고향을 찾았는데 인구가 줄어드는 고향을 보니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그때 나는 이 마을을 다시 예전처럼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정이 넘치는 곳으로 되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7월 27일, 길림시세계무역센터 만금호텔에서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길림) 및 월드옥타 길림지회 회장 리·취임식이 개최 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길림지역 사회각계 인사들과 월드옥타 길림지회 회원 그리고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삼하, 심양, 연길, 장춘, 광주, 대련, 단동, 이우, 청도, 후룬베이얼, 심천, 할빈, 곤명, 연태 등 중국내 14개 지역 월드옥타 단체장과 중한 기업인,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민간 경제 교류와 협력의 새 장을 펼쳤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길림) 및 월드옥타 길림지회는 지난 2015년 설립되여 10여년래 글로벌 교류와 경제협력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
  • 중공 천진시 조선족 련의회 제2차 당원 대회가 2025년 7월 26일 오전 희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9시 30분에 엄숙한 국가가 울려퍼지면서 대회가 개막했다. 대회 참석 예정 당원은 36명, 실제 참석자는 32명으로 규정 인원을 충족했다. 대회가 시작되자 홍동연이 제1기 위원회를 대표하여 업무보고를 했다. 3년 동안 정치건설, 조직활동, 민족단결 등 분야에서 이룬 현저한 성과를 전면적으로 요약했다. 대회는 《지부 제1기 위원회 업무보고서》를 심의하고 승인했다. 대회는 관련 절차를 엄격히 따르고 선거 방침, 감표인 제안 명부를 표결을 통해 통과시켰고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신규 지부 위원회를 선출했다. 중공 천진시 조선족 련의회 지부 제2기 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서기와 부서기를 선출했다. 최광석이 서기, 홍동연이 부서기로 선출되였다. 또한 위원회 구성원으로는 원춘화, 리영호, 염철매, 원경희, 박영춘이 선출되였다.
  • 중공 천진시 조선족 련의회 제2차 당원 대회가 2025년 7월 26일 오전 희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9시 30분에 엄숙한 국가가 울려퍼지면서 대회가 개막했다. 대회 참석 예정 당원은 36명, 실제 참석자는 32명으로 규정 인원을 충족했다. 대회가 시작되자 홍동연이 제1기 위원회를 대표하여 업무보고를 했다. 3년 동안 정치건설, 조직활동, 민족단결 등 분야에서 이룬 현저한 성과를 전면적으로 요약했다. 대회는 《지부 제1기 위원회 업무보고서》를 심의하고 승인했다. 대회는 관련 절차를 엄격히 따르고 선거 방침, 감표인 제안 명부를 표결을 통해 통과시켰고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신규 지부 위원회를 선출했다. 중공 천진시 조선족 련의회 지부 제2기 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서기와 부서기를 선출했다. 최광석이 서기, 홍동연이 부서기로 선출되였다. 또한 위원회 구성원으로는 원춘화, 리영호, 염철매, 원경희, 박영춘이 선출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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