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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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지난 5월 31일 "제30회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전시공연" 이 대련시 해납백천. 대련국제조각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대련시문화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관한 이 공연에 대련시문화관광국, 시정부 관련지도자들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산하 여러 예술단체, 한국임실필봉농악보존회, 연길, 할빈, 목단강, 안산, 밀산, 계서시 등 형제문화관의 지도자, 대련시조선족기업인, 사회지성인 20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1953년에 설립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현임관장 황호철)에서는 7만여명 대련시조선족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하기위해 1995년부터 해마다 조선족민속절을 주최하고 성악, 무용, 기악, 서예, 미술, 활쏘기 등 강습반을 조직하여 조선족문예의 활성화와 발전에 매우 큰 기여를 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대련시인민정부 부비서장 장효광은 이번활동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나서 "광범한 조선족들이 문화전통을 이어가고 미래를 열어가는 리념으로 조선족전통문화의 새 장을 열어감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 발전에 새로운 기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삼봉동서 환경·문화·단결의 삼중주 선사 5월 29일 연길시 조양천진 삼봉동. 28도 폭염 속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문화교육관광분회(분회장 최영옥) 회원 50여 명이 장갑을 끼고 산비탈을 누볐다. "청팀 vs 홍팀 대결로 펼쳐진 쓰레기 수거전에서 찌그러진 캔, 플라스틱 병, 비닐이 삽시간에 사라졌다. "구슬땀이 눈가를 타고 흘러도 손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발밑의 쓰레기를 줏는 것이 바로 미래를 잡는 손길입니다." 쓰레기 20개 봉투를 수거하며 우승한 청팀 회원의 외침이다. 등산로 변 은빛 할미꽃앞에서 회원들이 입을 모았다. "늙어도 아름다운 게 자연의 리치" 라며 삶의 지혜를 되새겼다. 오르막길에 주저앉은 소형차를 단체로 밀어주는 이웃 사랑, 사과배나무 아래서 '찰칵' 남긴 단체사진, 풀숲 속 희귀식물을 찾는 '보물 사냥'열기까지. 산은 생생한 체험의 장이 됐다.
  • 제30회 대련시 조선족 민속문화 예술 전시공연 시리즈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대련시조선족게이트볼경기가 지난 5월 28일 대련시게이트볼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주최하고 대련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경기에 8개 게이트볼팀의 선수, 감독, 심판과 관중 80여명이 참가했다. 게이트볼 운동은 중로년들이 광범히 즐기는 체육활동이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매년 진행되는 조선족민속절행사에 게이트볼경기를 포함시켰다. 개막식에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계자 리설화와 대련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 허만혁 회장이 축사를 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감정자분회와 월량만분회는 무용팀을 파견하여 개막식 공연을 선보이며 경기에 열기를 더했다. 하루 동안의 각축을 벌여 최종 금주조선족로인협회 게이트볼팀이 우승을,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팀, 옥봉팀, 거린팀이 각각 2등, 3등, 4등을 했다.
  • 제3회 중국조선족민간예술단체 협동공연이 지난 5월 25일 대련시 금보신구문화관에서 개최됐다. 대련금보신구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현지 협회들의 협조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 24개 예술단체들에서 온 380여명이 참여해 민족문화 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개막식에서 중국조선족민간문화예술단체 련의회 회장이며 대련금보신구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방화는 "민족 예술은 어떠한 난관에도 대를 이어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관련 지도자들이 축사를 통해 문화 전승의 중요성을 력설했다. 이번 공연은 자금과 장비 부족에도 각 단체가 자체적으로 악기와 의상을 준비하며 열정을 쏟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무대들을 선보였다.
  • ​연길시 백산동 공원에 뿌려진 꽃씨가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문화 복원’의 상징이 되고 있다. 5월 23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건축장식의료미용분회(분회장 안향화) 회원 28명은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에서 ‘록미연길(绿美延吉)’ 캠페인의 일환으로 500㎡ 부지에 꽃밭을 조성했다. 이날의 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넘어, 도시 공간에 문화적 정체성을 심는 행보로 기록됐다. "흙을 고르는 손길엔 선조의 농경 정신이, 꽃씨를 뿌리는 행위엔 미래를 여는 희망이 있습니다." 안향화 분회장은 이번 활동을 두고 “조선족 기업인으로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라 정의했다. 그는 “건축과 장식은 도시의 육체를 만들지만, 아름다움은 그 안에 숨은 문화적 영혼으로 완성된다”며 건축장식,의료,미용 업계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환경 가꾸기의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지 문양을 연상시키는 화단 디자인을 설계하며, 미의식을 현대 도시에 녹여냈다.
  • 5월 18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청년련합회(주석 전호)는 연변민영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청년 기업인들의 력량 결집으로 경제 문화사업의 교두보를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 사회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력사와 미래를 잇는 청년의 발걸음 행사는 연길 만달광장에서 시작됐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라는 노란 조끼를 입은 회원들은 도보 행진으로 연변박물관까지 1시간 동안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물관 탐방을 통해 지역 력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되새기며, 청년 기업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호 주석은 “역사의 맥락에서 혁신적 사고를 계발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박물관 앞에서 “함께 하는 청년련합회, 윈윈하는 젊음의 힘”을 외치며 단합을 다졌다.
  • 5월23일, 북경 리두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창립대회 및 북경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제5대 회장단 임명식'이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강화와 고품질 경제발전"을 주제로 정부관계자,국내외 기업인,해외우호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북경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창립14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려 조선족사회의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에 과시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고고성 개혁개방 46년래 조선족기업가들은 시대와 더불어 인내와 개척정신,철같은 의지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료식업과 전통산업에서 디지털 경제에 이르기까지 민족경제와 국가발전에서 조선족기업가들의 땀과 심혈이 중화대지에 고스란히 슴배여있다.
  •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가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동관시웅위완구유한회사 이영춘 동사장(64)의 협찬이 대회 성공의 밑거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동사장은 이번 대회에 ‘웅위컵’ 명칭권을 후원하며 “민족 사회 발전에 작은 힘이 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2019년 흑룡강성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에 양로원을 건립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조선족 사회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영춘 동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의 신뢰 덕분"이라며 “기부를 통해 얻은 신뢰가 사업 확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의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안정적으로 년매출 3억 위안(약 546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역경 뚫고 일구어낸 완구 왕국.코로나 3년, 400명 직원과 승승장구 중국은 전 세계 장난감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완구 대국’이지만, 원가 상승과해외 시장 경쟁으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등으로 이전하는 추세다. 동관시 완구 조선족 기업 역시 30여 개에서 5~6개로 급감했으나, 이영춘 동사장은 “사람이 힘을 모으면 태산도 옮긴다”는 신념으로 4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했다.
  • 5월 17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회장 류상룡)와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회장 류상룡)에서 주최하고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회장 최상화)에서 후원하고 주관하였으며 길림성조이스톰(乐暴)소프트유한회사(사장 한련호)에서 기술지원을 제공한 제5회 전국조선족온라인민속장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장기대회는 민족전통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민속장기를 전승 보호함과 동시에 민속장기의 발전을 추진하며 전국 조선족장기애호가들사이의 교류를 강화하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장기수준을 제고하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연길, 심양, 대련, 단동, 안산, 할빈, 청도, 천진, 상해, 목단강, 밀산 등 전국 각지 조선족장기협회 회원들이 연길, 심양, 안산,대련, 흑룡강, 청도, 한국, 단동, 천진 등 10개 지역들에 마련된 경기구를 통해 이번 온라인 장기경기에 참가하였다. 조선족장기애호가들과 고수들이 운집한 연변지역에는 24명의 민속장기선수들이 연길시 신흥가 민태사회구역에 마련된 온라인 경기장에서 이번 경기에 참가하였고 심양지역에는 16명의 민속장기선수들이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 마련된 온라인 경기장에서 참가했으며 대련, 천진, 밀산, 할빈 등 지역에는 비록 참가인수가 적었지만 대회의 통일적인 요구에 따라 플래카드를 제작하고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대회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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