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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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3월 8일 목릉시 조선족로인협회는 3.8부녀절을 맞이해 민족 전통놀이 윷놀이를 즐기며 경축을 했다.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은 휘날리는 눈보라를 무릅쓰고 아침 7시가 넘자 협회에 모여들었다. ​맹철회장의 축사에 이어 80여명의 회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여 윷놀이 판을 벌였다. ​회원들 얼굴마다에는 행복의 웃음꽃이 활짝피여 있었다. 조금이라도 더 다가서기 위해 애쓰며 "모야~윷이야~"외치는 소리, 청아한 윷가락 소리, 환성 소리는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비록 불편한 몸이라지만 80이 청춘이라 저마다 나이를 잊고 즐거운 동년으로 돌아간듯 했다.
  • 올해 전국량회에서 전국정협 위원, 중국민주동맹 귀주성위 부주임, 귀주대학 인문사회과학처 처장 최해양(조선족)은 전국정협 제14기 2차 회의에 '성간 타지진료 의료구조 즉시결제를 개통할 데 관한 제안'을 제출했다. 최해양은 제안에서 의료구조는 의료보험의 '3중 보장'제도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서류카드작성 빈곤탈퇴인구와 같은 특수곤난군체가 질병으로 인해 다시 빈곤해지는 것을 방지함에 있어 큰 의의가 있다고 제기했다. 그러나 현재 의료구조는 당분간 성간 즉시결제를 실현할 수 없으며 보험가입자는 보험가입지에 돌아가 산발적인 수동 청구를 진행해야 하는데 보험가입자가 더 많이 뛰여다녀야 하고 대중의 대신지불압력을 증가시키며 군중들이 의료구조정책을 잘 료해하지 못하여 결제받아야 할 돈을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어 질병으로 인한 빈곤을 초래하고 재빈곤위험이 존재하는 등 문제가 있다.
  • 전국인대 대표, 대련화예중공업그룹유한회사 수석전문가 손원화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정부사업보고에서는 현대화산업체계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품질생산력 발전을 가속화할 것을 제기했으며 이 임무를 둘러싸고 보고에서는 '제조업기술 개조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실시', '전통산업의 첨단화, 지능화, 록색화 전환 촉진'을 명확히 했다. 이는 장비제조분야의 일군들에게 더욱 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손원화대표는 대형 코크스로기계설비의 지능화 설계에 종사해온지 30년이 되였다. 그는 사물인터넷, 빅데터, 인공지능 등 기술이 제조업의 모든 령역, 모든 고리에 점점 더 많이 융합되고 연구개발모델, 생산방식 및 조직형태의 재구성을 가속화하며 생산 효률성과 제품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크스로 코킹을 례로 들면 전통적인 인상 속에서 코크스로 작업환경은 연기에 그을리고 먼지가 가득하다. 하지만 스마트코크스로 현장에서는 연기와 먼지가 보이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무인조작 코크스로차량은 서로 협력하여 석탄 적재, 고루 펴놓기, 문열기, 압출 및 초점유도와 같은 다양한 지령을 완수할 수 있다.
  • "최근 몇년 동안 복건법원은 '공정 및 효률'이라는 업무주제를 견지하고 능동적인 사법리념을 확고히 수립하여 대세를 위해 복무하고 인민을 위해 사법업무를 취급했으며 재판업무 현대화로 중국식 현대화의 복건실천을 지지하고 복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전국량회기간 전국인대 대표이자 복건성고급인민법원 당조서기 겸 원장인 김은장(조선족)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법치화 경영환경을 최적화해 "우리는 기업에 혜택을 주는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은장은 복건법원이 능동적인 사법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영경제의 고품질발전에 법치의 새로운 동력을 추가했는바 작년 민영경제 고품질발전을 위해 복무하는 34갈래 조치를 출범해 3425개 기업을 위해 신용을 회복시켰으며 기업과 기업가들이 진정으로 사법의 강도와 온도를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복건법원은 혁신주도발전전략을 보장하고 지적재산권의 전반 사슬에 대한 사법적 보호를 강화하여 '전문성, 정밀성, 특색성, 신규성' 기업들이 '목을 조르는' 문제를 극복하도록 도왔다.
  • 3월 6일, 탕원현 탕왕조선족향에서는 '3.8 국제 녀성의 날'을 축하하고 광범한 녀성의 정신과 문화 생활을 풍요롭게 하며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민족 단결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윷놀이는 조선족의 무형문화재로 조선족이 즐겨하는 명절놀이의 하나이다. 이날,조선족 전통의상을 입은 선수들이 두 팀으로 나뉘여 윷가락으로 불리는 짧은 각목을 들고 정신을 가다듬고 열심히 던졌다.구경군들도 가세하여 운이 좋게 윷이나 모가나오면 춤을 추고 경축했으며 운이 나쁘게 돌이나 뒤돌이 나오면 서로 놀렸다. 윷놀이 현장은 웃음소리와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와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절정에 달했다. 금성촌로년협회 리상금부녀회장은 "이번 윷놀이는 이웃 간의 거리를 가깝게 한것은 물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조선족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느낄 수 있는 대회였습니다.”고 말했다.
  • 연변무역협회는 글로벌경제단체로서 연변과 세계 각국 경제인들과의 교류와 합작을 주도하면서 회원사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3월 6일, 연변무역협회는 연길한성호텔에서 '2024년 제1차 정기총회'를 소집했다. 회의에서 연변무역협회 한정호회장은 "새해 연변무역협회는 대외협력으로 회원사의 성장을 이끌면서 지역사회발전에 한몫 할것이다"고 하면서 "회원사의 성장은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돌아오는 4월 연변무역협회는 한국 충청남도 예산시에서 열리는 세계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연변의 상품을 전시하고 해내외 기업인들과의 만남으로 글로벌 교류와 합작에 나서게 된다. 특히 8월에는 연길에서 열리는 '중국•연길 두만강국제투자무역 상담회'에 참가해 공식후원단체로서 연변을 찾는 해내외 기업인, 경제인들을 맞이하게 된다. 아울러 전국차세대창업무역스쿨과 중한국제전자상거래 전시회를 주최하게 되는데 전국 26개 도시에서 최소 500여명의 차세대 경제인들과 100여명의 경제인들이 연길을 찾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연변사회조직관리국 4A급 단체로서 회원기업을 위한 경제단체로서의 역할과 작용을 남김없이 수행하고 있다. 3월 2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제5기 3차 회원대회'가 연길한성호텔에서 소집되였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회장은 2023년 사업보고에서 "지난해 협회는 연변사회조직관리국과 연변기업가련합회의 정확한 지도 그리고 제5기 상무리사회의 단합, 인솔과 전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회원기업과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취지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고 지난해의 사업을 소개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해 회원기업의 발전상황 및 존재하는 어려움과 문제를 한층 더 파악하기 위해 기업탐방 조사연구활동을 조직했다. 협회는 1월부터 방문과 좌담회의 형식으로 업종의 대표성을 지닌 백옥뀀점, 백년돌솥밥, 우리마트, 룽마트, 한식부, 백예미디어, 연변유화원직업기능훈련학교, 청아성형병원, 오덕된장술, 천망경보, 화룡그룹, 중국조선족민속원 등 20여개 회원기업에 대해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연변화양그룹, 길림룽마트 등 기업참관과 좌담회를 통해 회원기업의 비전을 전수 받았다.
  • 새로 개정한 부녀권익보장법 제77조에는 검찰공익소송조항을 증가했는데 단행법에서 공익소송법률제도를 보조적으로 보완하는 립법모식을 혁신했다. 법률조항에서는 검찰공익소송을 진행하는 구체적인 경우를 렬거했는데 이는 공익소송립법 형식에서의 혁신이며 그 실질은 인민대중들의 반영이 두드러진 공익손해문제를 검찰기관이 공익소송을 전개하는 사업중점으로 전환시킨 것이다. 전국인대 대표, 길림성 연변가무단 부단장 함순녀는 이 조항을 정확하게 리해하고 적용하려면 검찰기관의 법률감독직능과 공공리익대표정위에 립각하여 수정혁신을 견지하면서 접목과 협동을 강화하고 사건취급 품질과 효과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인정했다. 함순녀대표는 "최고인민검찰원이 2023년 3월 인쇄발부한 《'중화인민공화국 부녀권익보장법'을 관철실시하여 부녀권익을 확실히 보장할 데 관한 통지》는 부녀권익보장에 대한 적시적이고 유력한 조치이다"고 밝혔다.
  •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김은장, 남, 조선족, 1965년 1월생, 흑룡강성 가목사 출신, 1987년 7월 사업에 참가, 1986년 6월 중국공산당 가입, 길림대학 법학과 졸업, 법학석사. 현임 복건성 고급인민법원 당조서기 원장, 2급 대법관, 복건성 제13기, 14기 인민대표대회 대표. 복건성 법관협회 회장. 복건성 법관징계위원회 주임. 김동호, 남, 조선족, 1957년 5월생, 흑룡강성 상지시 어지조선족향 신흥촌 당지부서기, 흑룡강성 로력모범, 흑룡강성 우수공산당원, 흑룡강성 선진사업일군 등 영예 획득. 30여년간 촌민들을 이끌고 향촌진흥의 길에서 분투해오며 신흥촌을 '전국소수민족 특색촌', 농업부 '가장 아름다운 레저 향촌', '흑룡강성 문명촌'으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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