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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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성공이란 멈추지 않고 드팀없이 꿈을 향해 꾸준히 도전하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현재 의심할바없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길에서 달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광동성 광주시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J&Y그룹 중국 대표로 사업하고 있는 리현덕(48세)대표, 글로벌 무역인으로서 그는 오늘도 미래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꾸준히 공부해 학창시절의 꿈을 이루다 1976년생인 리현덕(48세)대표는 흑룡강성 녕안시 태생이다. 그는 수력발전소 공정사로 근무하는 아버지와 직장인 어머니의 맏아들로 태여나 아래에 녀동생 둘을 둔 행복한 가정환경속에서 자라면서 아버지처럼 전력공학 공정사로 되는 것이 꿈이였다.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해 전력공정사의 꿈을 이루려고 그는 3년간 야심차게 공부에 몰두해 초중을 졸업할 시에는 중등전문학교인 목단강시전력공업학원에 입학해 집안에 일대 경사가 났다. 목단강시전력공업학원에서 3년간 전력방면의 공부에 열심했고 1995년에 졸업하고 아버지가 공정사로 몸담았던 녕안석두발전소에 배치를 받아 국유기업의 어엿한 직장인으로 일하게 되면서 꿈을 향해 한걸음 더 성큼 다가갔다.
  • "이번 음력설 련휴를 계기로 꿈에도 그렸던 연변행이 드디여 이루어져 형언할수 없이 설레이는 기분입니다. 연변은 그림같이 아름답고 정이 깊은 고장입니다." 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가족을 동반해 연변에 와서 연변의 매력에 흠뻑 빠진 불산기업인 김강철씨의 페부지언이다. 음력설 련휴기간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줄을 이으며 폭증하는 가운데 김강철씨 가족도 그중의 일원이다. 김강철씨는 길림시 태생으로서 현재 불산에 거주하며 가구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2월 3일 저녁 8시 , 왕훙벽에 걸린 크고 작은 상가의 네온등 간판이 어둠을 가르고 활짝 핀 한폭의 수채화마냥 밝은 빛을 발산하고 있었다. 령하 20도를 맴도는 한겨울 추위와는 무관하게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이는 현장분위기 또한 이들 가족한테 있어서 이색적인 풍경이였다.
  • 할빈시 조선족녀성들로 주축이 되여있는 궁정모델패션쇼 공연팀이 음력설야회에 방영되는 흑룡강성TV방송국에 출연하여 화려함과 도고함, 아름다움으로 할빈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1월 15일 오후 2시, 흑룡강성룡탑(龙塔) 바로 옆에 위치한 2800평방스튜디오(直播间)에서 음력설야외에 방영할 로년음력설절목제작이 한창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절목들은 전성 100여개 절목가운데서 몇차례 예선을 거쳐 최종 26개만 선정된 것이다. 그가운데 할빈시조선족녀성들의 패션쇼 절목이 입선된것이다. 방청석을 꽉 메운 수백명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속에서 15번째 절목으로'활짝핀 진달래' 패션쇼 절목이 시작되였다. 우리민족의 흥겨운 노래가락에 맞추어 화려한 복장차림의 모델들이 하나둘씩 혹은 짝을 무어 서서히 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첫 순서로 입장한 복장들은 궁중에서 입는 복식차림이였고 가운데 등장한 차림은 중국과 동북특색을 결합한 붉은색 꽃무늬를 이쁘게 수놓은 차림이였다.
  •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은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를 방문하여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2025세계조선족문화대축제'에 참석했다. 이들은 재일 조선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과 일본 조선족 간의 련결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본 '진달래장학마을' 정황을 료해하고 조언 구정을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 지난 1월 17일 새벽 도쿄에 도착한 '천진조선족련의회' 대표단은'진달래장학마을'의 일본지역 담당자 배상봉 대표와 리용식 회장과 함께 미팅을 가졌다.
  • 지난 1월 17일, 일본에서 천여명 조선족들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세계조선족설맞이문예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함께하는 우리, 더 나은 미래'라는 취지로 열린 이번 공연은 2025 세계조선족문화대축제의 한 부분으로 유한회사시루바포트 서성일 회장의 후원과 아시안익스프레스 리용식 회장의 성원에 힘입어 열렸다. 이번 설맞이문예공연은 7명의 해외 초청 게스트와 18개 출연단체가 총 30개 공연종목으로 무대를 구성하였고 3시간에 걸쳐 진행되였다.
  • 2025 대련조선족민간문화예술단체련합공연의 한 부분인 2025 대련금보신구조선족설맞이문예공연은 지난 1월 17일 대련시 금보신구 금산배호텔에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황호철,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당지부 서기 김명철 등 여러 사회단체 책임자와 14개 예술단체 일군 등 도합 260여명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맞이 문예공연은 12개 출연단체가 총 19개 공연종목으로 무대를 구성하였고 2시간에 걸쳐 진행되였다. 공연은 금주조선족로인협회예술단의 무용 '반갑습니다' , 대련아리랑예술단의 무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련조선족민간문화예술단체의 대합창 '금보신구 너를 위하여'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면서 현장을 명절 분위기로 넘치기 했다.
  • 음력 년말년시 여러지역에서 다양한 신년회 행사가 열리면서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는 가운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천진) 및 월드옥타 천진지회는 지난 1월 11일, '2025년 월드옥타 천진지회 신년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옥타 천진지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단체 대표와 래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옥타 천진지회 양성철회장은 환영사에서 래외빈과 회원들에게 새해 축복의 인사를 전하면서 "사회단체는 회원우선이다. 회원들이 진심으로 똘똘 뭉쳐야 잘 돌아갈수 있다"며 "한해동안 생업으로 바삐 돌아친 회원들이 오늘 만큼은 마음껏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낼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 빙설대왕으로 불리는 조선족 김송호(68)씨와 할빈 관광홍보대사 갑계해(67)씨가 동계아시안게임을 성원하는 공익행사를 마련한다. 동계아시안게임 기간 소피아성당에서 시작해 중앙대가를 거쳐 홍수방지기념탑까지 순유하는 방식으로서 김송호씨는 런닝그 차림으로 눈을 몸에 끼얹으며 앞으로 나간다. 갑계해씨는 모피차림으로 동행하는 것으로 할빈의 추위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은 동계아시안게임 기간 이같은 방식으로 한번에 한시간 가량 순유하며 얼음도시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 1월 18일, 중한 관계발전을 위한 '2025 중한 우호관계 포럼'이 60여명 해내외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료녕성 심양시 웨스틴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최희덕총령사가 축사를, 민주평통자문회의 중국지역회의 박영완 부의장이 환영사를 했다. 포럼에서 한국광운대학교 국제학부 신봉섭(전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총령사) 초빙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전 동북아개발연구원 중조교류센터 김경수 비서장, 연변대학 박동훈교수, 길림대학 공공외교학원 함명식 교수 등 인사들이 종합토론 발언을 했다. 한국광운대학교 국제학부 신봉섭 교수는 '중한관계 발전과제'라는 제하의 주제발표에서 "중한 관계는 량국의 현재와 미래에 매우 중요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발전에 유리하다"고 하면서 "중국의 부상은 한국경제에 기회로 되고 한국의 발전은 중국경제에 유리하다. 그러므로 량국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발전을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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