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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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정보화시대 녀성특유의 감수력과 예지력으로 제4산업시대를 열어나가고 세계최상의 비즈니스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취지로 하는,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동북지역상업촉진회' 설립식이 지난 12월 27일 료녕성심양시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및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단 부분 성원들 그리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료녕성조선족련의회, 심양시조선족련의회,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장단을 비롯해 심양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여러지역 부분적 조선족사회단체 회장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동북지역상업촉진회 초대회장은 료녕성철령시예미복장유한회사 리사장,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회장 김영옥이다.
  • 12월 23일 천진 남개구 웨스톤호텔에서 조선족주말학교 2023년 가을학기 수료식 및 '우리말노래자랑' 활동이 열렸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은 알록달록 예쁜 한복차림으로 오구작작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천진조선조주말학교는 대 도시에 살고있는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글과 말을 가르쳐 우리민족을 지키기 위하여 흑룡강 수화시 경안현 교원 출신인 류춘화 교장선생님이 2017년 2월에 설립하였다. 매주 마다 어린이들에게 민족의 문자와 언어를 전수하고 또 노래와 춤, 효도 등 민족전통문화를 전승하여왔다. 현재까지 이미 240명 어린이들이 졸업하여 민족의 말과 글을 익숙케하였다.
  •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년말년시에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소통 단결 융합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송구영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30일 오후 천진시 하서구에 위치한 크라운프라자호텔(皇冠假日酒店) 4층 대연회청에는 한복단장을 한 조선족녀성들과 양복차림을 한 조선족 기업인들로 법석이였다.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신년회가 개최된것이다. 오후 4시 2022-2023년 협회 사업총화가 시작되였다.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렴재윤회장이 단상에 올라 2년간의 업무보고를 하였다.
  •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직업녀성의 문화적인 진보와 발전을 도모하고 지식의 재충전을 도전하면서 조화로운 녀성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12월 29일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년말총화 및 송년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김춘영 집행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협회 조미화회장은 '2023년 사업총화 보고'를 했다.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협회는 연변사회조직련합회 우수단체, 빈곤퇴치부축 선진집체이다.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협회는 연변의 우수한 녀성기업가와 직업녀성들이 연변대학직업녀성문화연구반을 수료한후, 독립적이고 진취적이고 공유하는, 녀성평생교육문화를 지속적으로 지향하기 위한 취지로 2008년에 설립되였다. 조미화회장은 "지난 1년간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상급유관부문의 옳바른 지도와 협회회장단의 인솔하에 녀성평생교육발전을 추동하는 일련의 계렬활동을 조직하고, 협회의 영향력과 지명도를 한층 높이면서 량호한 사회적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 향풍문명은 정신문명건설의 중요한 내용이고 향촌진흥전략의 중요한 수단이며 더우기는 광범한 농민대중의 날로 늘어나는 아름다운 생활수요를 만족시키는 관건이다. 최근년간 녕안시 강남향 명성촌은 농촌풍속문명시험촌 건설목표로 문명농촌풍속, 량호한 가풍, 순박하고 소박한 민풍을 적극 육성하여 끊임없이 촌민들의 행복감과 안전감을 제고시켰다. 2010년 명성촌은 전 성 첫번째 100진 건설시범대렬에 들어갔다. 2014년 명성촌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검사를 통과하고 전국에서 첫번째로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로 선정되였다. 2022년에는 성급 문명촌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명성촌 마을에 들어서면 푸른 기와 흰 벽, 물가의 정자, 문화 스포츠 시설, 상업 려행 서비스, 식품 가공, 문화 창의와 기타 특색시설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신근한 두손으로 특색마을(明星小镇)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 2011년 세계탁구순회경기 한국대회 시상식 현장. 남자복식경기에서 우승을 따낸 두 선수가 시상대의 제일 높은 곳에 서있다. 탁구에서 중국팀이 우승을 하는 장면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우승의 두 주인공 중에 조선족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다른 종목이 아닌 천재가 많고 경쟁이 가장 치렬한 중국 탁구 대표팀에 조선족이 있었다는 사실로만 충분히 놀라운 일이다. 이 사람은 할빈 출신의 김의웅(1991년생)씨다. 나라를 대표하여 국제급 대회의 우승을 거머쥔 김의웅씨는 당시 불과 스무살이였다. 2011년 세계탁구련맹 순회경기 한국대회 남자복식 우승, 2011년 전국탁구선수권 남자복식 8강, 2010년 전국선수권대회 단체우승(광동성팀), 2009년 제11회 전국운동대회 남자탁구 단체 2위, 2009년 세계대학생운동대회 중국팀 단체우승, 2008년 전국대회 단체 8강, 2007년 전국소년대회 단식 2위 등 리력을 자랑하고 있다. 소시적 할빈시 소년대회에서 련속 3회 우승을 따내고 광동성에 건너가 전문훈련을 받으며 탄탄한 성장일로를 거쳐왔다.
  • 꿈은 언제 이루어도 늦지 않다. 꿈이 있는 인생은 영원한 청춘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 한해가 거의 저물어가고 희망찬 새해가 벽두에 다닿은 시점에서 수도권의 조선족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람찬 한해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3년 12월 24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2023년도 총화 및 새해 맞이 련환모임'이 북경시 창평구에 위치한 황하경성회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허미나 회장, 박원춘 부회장, 강애선 비서장을 비롯한 협회 운영진 및 회원들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명예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박영숙 리사장, 전국애심녀성포럼 남복실 문화위원장, 중국국제방송국 서창술 교수,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김소옥 부교장 등 래빈을 망라하여 도합 200여명이 이날 모임에 참석하였다.
  • 흑룡강성 밀산시 흑태진 동남쪽으로 약 6킬로미터 상거한 곳에 위치해 있는 광신촌은 3개 촌민소조로 구성된 조선족 마을이다. 57가구에 127명 상주인구를 가지고 있는 광신촌은 마을 구역면적이 20평방킬로미터, 수전 면적이 1만 9천무, 한전밭 면적이 600여무, 매년 집체 총수입은 40여만원에 달한다. 광신촌은 근년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한룡남(60) 당지부서기를 위수로 하는 촌지도부의 주위에 똘똘 뭉쳐 생태환경, 특색산업, 민생개선 등 여러면에 주력하면서 적자생존(适者生存)으로부터 혁자생존(革者生存)으로의 이행을 선시행, 선시범하고 있다.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년말총회 및 기바뀜 대회'가 지난 17일, 장엄한 국가의 연주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행사에는 대련시정부 관계자와 해외우호인사 그리고 지역사회단체 및 사회각계 인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과 전국조선족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련시통전부 황강 부부장, 대련시공상련 류림 부주석,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 등 지도자들은 축사를 통해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다년간 중화민족공동체 수립으로 지역사회와 민족사회 발전에서 거둔 성과를 긍정하고 향후 더욱 큰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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