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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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지난 3월 8일 저녁 7시 도쿄 우에노에 있는 파세라에서는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이하 련합회로 략칭) 3.8국제부녀절 113주년 기념축제가 펼쳐졌다. 사회자 장홍혁(월드옥타 치바지회 차세대 대표)씨의 사회로 시작된 축제는 련합회 마홍철 회장, 서성일 수석부회장, 김철수 사무국장, 최우림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열정적인 축사와 더불어 일본에서 자신의 노력으로 열심히 삶의 터전을 가꾸고 있는 모든 재일본중국조선족 녀성들한테 따뜻한 명절의 인사를 올렸다.
  • 3월 14일,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는 심양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처음부터 마음으로, 한국으로'를 주제로 한중 관광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 하상석 지사장, 주 심양 대한민국총령사관 하태욱 부총령사, 심양지역 관련 려행사, 언론사 등 40여개 관련부서의 9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회는 심양지역 관광업계 동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최신 관광코스 및 한국 관광비자 우대정책을 발표했다. 중한 량국 정부는 최근 량국 항공편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량국 항공사는 려객 이동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동북지역의 심양, 대련, 장춘, 할빈, 연길 등지는 인천, 부산, 대구 등으로 직항하는 항공편이 있다.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 하상석 지사장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2023~2024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전북아시아태평양지역마스터스포츠대회 등 국제적인 대형 축제뿐 아니라 서울음악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한류축제를 망라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특유의 매력을 한껏 어필할 'K문화-관광 100선'을 선정, 추천했다.
  • 우리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나무뿌리조각예술이 나무뿌리조각장인인 박귀현의 손끝에서 아름답게 피여나고 있다. 그가 나무뿌리조각예술에 손을 붙인지도 어언 20여년이 되였다. 20여년래 시간과 열정을 쏟으면서 만들어낸 나무뿌리조각예술품들이 국내의 대중도시들에서 구매하여 가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박귀현은 녕안태생으로서 금년에 66세이다. 녕안진의 광명아파단지에 있는 그의 집에 들어서면 벽면에 걸린 세폭의 유화미술작품이 한눈에 안겨온다. 그가 직접 그린것이이라고 한다. 텔레비전 탁상우의 량켠에 '붓걸이'와 같은 실용적인 나무뿌리조각품들이 보기 좋게 놓여있어 마치도 미술전람관에 들어선 기분이다. 일찍 녕안시 나무뿌리조각예술협회 회장과 목단강시 공예미술협회 리사로 활동하여 온 박귀현은 녕안시와 경박호 지하삼림관광구에서 나무뿌리조각창작을 하여왔고 한국과 일본으로 건너 가서 4년넘게 나무뿌리조각품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경박호 북쪽 가장 자리에 있는 폭포촌에다 근 300여평방미터 되는 '근석(根石)조각 전람관'을 꾸리여 경박호를 찾아오는 유람객들에게 자신의 나무뿌리 조각예술품과 돌조각품들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다.
  • 3월12일, 연변대학최고경영자과정총동문회 및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 '7대회장단 취임식 및 애심후원금 전달식'이 연길신라월드에서 개최되였다. 연변대학최고경영자과정총동문회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되여 산하에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가 있고 1000여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공익사회단체이다. 설립이래 협회는 회원들을 조직해 고아원, 양로원 방문, 빈곤학생 돕기 및 회원간의 교류, 협력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조화로운 사회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재일조선족심목회의 주최로 2023년 3.8국제녀성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3월 5일 일본 조선족문화회관에서 찰떡치기 및 우리 전통무용을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들이 처음으로 남녀로소 함께 어울러서 3.8국제녀성의 날을 축하했다는 것에 크나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아울러 우리 민족의 전통무용을 행사에 참석한 전원이 신명나는 춤 한 마당을 즐겼다는 것에 깊은 뜻을 두고 있다.
  • 일전, 밀산시는 '3.8부녀절'을 맞으면서 시위 시정부의 령도하에 시부련의 주최로 '3.8부녀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절목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축활동이 끝난후 밀산시 조선족직공활동실에서는 조별로 경축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은 리준혁 부회장이 사회했다. '녀성은 꽃이라네' 경쾌한 노래소리 속에서 흥나는 춤으로 장내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이어 신나는 윷놀이대회를 진행했다.
  • 광주조선족사회의 절반 하늘로서 광주조선족녀성협회는 설립이래 지역사회와 민족사회발전에 일조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녀성리더들의 눈부신 활략은 광주조선족녀성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동력으로 되고 있다. 일전에 광주조선족련합회 김철회장의 안내하에 기자가 광주시백운구록지중심빌딩 39층에 자리잡은 광주조선족녀성협회 사무실에 도착하니 리정희 제1대회장,김미화 제2대 회장, 제3대 현임 김옥화회장과 리화 수석부회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번화한 광주백운구가 환히 안겨오는 사무실에서 녀성협회 리더들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광주조선족사회에 녀성협회의 첫삽을 뜬 리춘명예회장으로부터 제1대 리정희회장, 제2대 김미화회장, 제3대 김옥화 현임회장 그리고 리화수석부회장(제4대 회장 당선인)에 이르기까지 녀성리더들의 눈부신 활략과 협회의 성장과정에 깃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페부로 감명깊게 전해들을수 있었다.
  • '2023년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심천)및 월드옥타 심천지회 신년회'가 지난 2월25일, 심천시보안구 어경국제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는 심천경제인들이 지난3년간의 전염병 영향후 처음으로 펼친 공식활동으로서 많은 사회적인 관심과 회원들의 기대속에 개최되였다. 주광주한국총령사관, KOTRA선전무역관, 세계한민족녀성네트워크/전국애심녀성포럼, 중국한인총회화남련합회, 심천시전자정보산업련합회, 심천시강소, 산동,하북, 상회, 심천시박상골프협회, 심천시평면디스플레이산업협회, 광동성조선민족녀성협회 등 관계자와 광동성내 여러단체 대표 및 월드옥타 심천지회 회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 3월 5일 오전 9시경, 오상 중국은행 8층 례회당에서 생명력이 약동하는 3월의 훈훈한 봄바람을 타고 상봉의 장, 환락의 장을 맞이했다. 오상시정부, 시위통전부, 시부녀련합회, 시민족종교사무국, 시문예체육관광국, 시퇴역군인사무국, 시조선민족문화관, 주변 로인협회 등 단위들의 책임자들이 참석하였다. 우리 민족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취지하에 우선 대회에서 제일 아름다운 '오호가정'(五好家庭)과 조선민족로인협회 '우수 녀성조직선진인물' 영예증서를 발급하였다. 이어서 조선족로년합창단의 '일터의 휴식'의 힘차는 노래소리로 부터 조선족 실험소학교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무용 '수건춤', 귀여운 소학교 어린이들의 무용 '교정의 꽃', 조선족문화관의 사물놀이... 오상조중 로인협회의 '농악무'로 전반 현장을 고조로 이끌었다. 경축문예공연무대는 두손 꼭잡고 덕담을 주고 받으며 돈독한 우의, 끈끈한 정들이 이어지고 노래와 춤으로 터전을 알뜰히 가꿔가고 고향을 튼튼히 지키려는 우리민족의 모습들을 펼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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