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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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여름방학 기회를 리용해 나는 아버지와 함께 산동성 곡부(曲阜)로 문화 려행을 다녀왔다. 이번 려행에서는 주로 공자박물관, 공묘(孔庙),니산(尼山)대학당 방문을 통해 유교문화와 공자의 유교사상에 대해 많은 것을 리해하게 되였다. 3박 4일의 려행은 조금 피곤했으나 기분은 줄곧 유쾌했다. 첫날(7월8일) 여러 가지 일들이 발생했다. 아침 5시에 예약한 택시가 제시간에 오지 않았고 또 내가 전화로 확인하지 않아서... 하마터면 차를 타지 못할 뻔했다. 또 역 입구에서 나는 내 가방과 비슷한 다른 려행객의 가방을 가져갈 뻔했다. 추후의 려행에서 교훈으로 삼아야겠다.
  • 월드옥타 광주지회(회장 리현덕)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광동성 영덕(英德)에서 '2025 상반기 결산 및 하계 친목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73명이 참여해 지난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계획을 세우는 한편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뉴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월드옥타 광주지회(회장 리현덕)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광동성 영덕(英德)에서 '2025 상반기 결산 및 하계 친목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73명이 참여해 지난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계획을 세우는 한편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뉴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리향 차세대위원장이 '소홍서(小红书) 플랫폼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디지털 시대의 사업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 이번 대회는 '함께 미래를 창조하며 민족의 꿈을 이루자'를 취지로 회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의 과거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북경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의 발전을 이끌 고문단과 신임 임원진을 공식 발표했다. 행사에서 경제, 건강, 법률, 예술별 고문단에 임명장을 발급했다. 위원회 신임 임원진은 안창호 회장을 비롯해 김영남, 김일, 윤해룡, 신동철, 박춘화, 김철 등 20여명의 상임부회장 및 부회장단으로 구성되였다. 안창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뢰 회복과 실질적 성과에 중점을 둔 제5기의 비전을 제시하며 조선족 기업인을 위한 협업 플랫폼 구축과 상생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향후 교육, 투자, 창업 지원을 강조했다.
  • 7월 5일, 푸르른 산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연길시 의란진 굉업마을에서 연변무역협회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단합운동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손에 손잡고!"라는 구호 아래 170여명의 두 경제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우정을 나누고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무역, 음식, 문화, 교육, 관광, 의료,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기업인, 경제인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꾸며졌다. 특히 '팀워크'와 '협동정신'을 중점으로 한 다채로운 유희와 운동 종목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끌어냈다.
  • 지난 7월 3일 열린 2025년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북경지회 리영화(흑룡강성 녕안출신) 회장이다. 아시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025년 '세계최고장르영화제 Top 90'에서 4위에 선정될 만큼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리영화 회장은 이병헌, 손예진 ,정준호 등 한국 최정상급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특별초청 귀빈으로서 품격을 드러냈다.
  • 6월 28일, 러시아 극동 및 기타 지역 녀성기업인 대표단 23명이 연변을 방문해 연변조선족자치주 녀성기업가협회(이하 연변녀성기업가협회)와 교류 활동을 펼치며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부녀련합회 녀성련합당조직 성원, 부주석 유해홍, 연변녀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 연변 한성호텔 총경리 김명자를 비롯한 협회 회원들이 참가했다. 중·러 기업인 대표단은 먼저 연길시 인덕중의원을 방문해 중의학 약재 전시구역을 둘러보고 진맥·침술 체험, 약차 시음, 향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중의학의 깊이와 독특한 매력을 체험했다.
  •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 할빈분회 회장이자 할빈시 조선족상공회 회장인 정철이 주관한 뜻깊은 환영식에서 중국 조선족 녀성으로는 최초로 쵸몰랑마봉(珠穆朗玛峰) 정상에 오른 장연(38)의 금의환향을 맞이한 것이다. 좌담회에 모인 이들은 "장연의 용기와 도전 정신을 본받아 흑룡강성의 미래 발전을 위해 더 큰 힘을 모으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쵸몰랑마봉은 중국과 네팔 국경의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해 있다. 세계적으로 1953년 에드먼드 힐러(뉴질랜드)와 텐징 노르게이(네팔)가 첫 등반에 성공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인이 쵸몰랑마봉 정상에 오른지 50주년 되는 해로써 의미가 깊다. 반다(潘多)라는 녀성 등반가가 1975년 중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쵸몰랑마봉 정상에 올랐다. 또한 녀성으로서 세계 최초로 북측 경사면(北坡)으로 정상에 올라 70분간 체류하며 측량도 했다. 2년뒤인 1977년 한국인 고상돈이 쵸몰랑마봉 정상에 오른 것으로 기록됐다.
  • 현지인들의 딸애와 한복에 대한 칭찬일색속에서 이들 부부는 한복집을 운영하면 큰 시장이 있겠구나 하는 신심이 생겼다. 명절에 친정인 연변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연길 동창생이 운영하는 한복 공장과 손을 잡고 청도 리촌시장에 20평방미터 작은 매장을 열었다. 2001년 6월 19일 연변에서 들여온 14벌 한복판매를 시작으로 권경순씨의 창업이 고고성을 울렸다. 상가명칭은 당연히 딸애의 이름을 딴 원희한복점(元熙韩服店)으로 정했다. 당시 청도에서 가장 많은 조선족이 살고 있는 리창구 리촌시장 빈하로 한국정품백화점내 1층에 가게를 차렸다. 그렇게 장장 25년이 지나서 큰 딸애는 이제는 28살 연변대학 한어문 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로산구에 위치한 한국식품회사에서 중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권경순씨의 창업의 꿈도 어느덧 25년 차 청도에서 우리 민족의 복장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한복점으로 자리매김했다.
  •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 첫 회장단 회의가 지난 22일 항주에서 소집되였다. 이번 회의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수립하는 초석이 됐다.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는 지난 5월 설립됐으며 박걸 커시안그룹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번 회의는 전국 각지 조선족련합회 회장들이 참석해 위원회의 발전 방향과 운영 규정을 론의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은 회의에서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에 대해 "뚜렷한 특색을 가진 위원회로서 서비스와 헌신 정신을 강화해야 하며, 이는 위원회 운영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정치적 의식을 갖추고 당 중앙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국제, 국내 정세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정책 분석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험 관리를 바탕으로 경영 의식과 자생 능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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