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된장의 날, 동북아 장문화의 새 장을 열다
제21회 중국조선족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오덕 알칼리성 저듀테륨 된장술축제가 된장의 날인 6월 9일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천하제일 된장마을(련화촌)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2005년 8월, 민간인들 몇십명이 모이던 자그마한 잔치가 어언 제21회를 맞이 한 가운데 세번째 십년의 시작을 떼게 된 축제는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연변생태문화협회,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연변향토문화연구회의 공동 주최하에 이뤄졌다. 올해 축제의 취지는"문화근맥을 이어 함께 건강시대를 구축"하고 초심을 잊지 말며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생태문화를 발전시켜 대건강 민족브랜드를 수립해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을 함께 제고시키는 것이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회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무형문화유산 된장에 관심을 가지고 동북아의 장문화를 전승하고 고양하는 대렬에 합류하여 손잡고 동북아 장문화 발전의 참신한 장을 열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자랑스러운 무형문화유산인 된장을 뉴대로 동북아지역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된장의 문화적함의를 더욱 깊이 발굴하고 공동으로 제작기예를 수호하며 '장인합일, 오덕문화'를 전승하고 인류문명의 정신적인 삶의 터전을 수호하며 오래도록 내려온 우리의 지혜가 현대인의 심신을 자양하고 전진하는 길을 밝게 비추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