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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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광주글로벌 경제인들은 국내에서 사단법인 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광주)로 해외에서 월드옥타 광주지회로 활약하면서 고품질 발전으로 지역 및 민족사회발전에 기여하며 청춘의 빛과 열정을 다해가고 있다. 12월 14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광주)·월드옥타 광주지회 회장 리·취임식 및 송년회'가 광주판위구 쉐라톤 아오위안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심천, 불산, 연길, 소주, 상해, 이우 등 국내 여러지역 월드옥타 형제지회 대표와 인사 그리고 광주 사회각계 인사와 래외빈들을 비롯해 월드옥타 광주지회 회원 및 차세대 경제인 도합 250여명이 참석했다.
  • 12월 14일 13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임기교체대회 및 제9기 제5차 회원대표대회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장복학부국장을 비롯한 할빈시 해당부문 령도들, 흑룡강성과 할빈시의 퇴직 민족간부들인 리순보, 최숙진, 서학동, 김정렬, 리성일, 허룡호, 정학철 등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관장, 흑룡강성교사발전학원 민족교육연수부 리문익주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강혜숙교장, 석연부교장,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 김상익주임 등 현직 민족간부들, 박태수회장을 비롯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제9기 리사회 임원들과 회원대표 4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 12월 14일 오후 3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의 초청으로 할빈을 방문한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예술단이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6층 공연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 앞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박태수회장이 열정에 넘치는 축사를 했다. 김현동회장이 인솔한 러시아 연해주에서 온 아리랑예술단,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 라두가무용단 일행 32명의 할빈 방문에 환영을 표하고 나서 올해는 러시아 고려인 이주 160주년이 되는 해로서 한국 국회 등 한국에서 여러차례 초청 공연을 펼친 1995년 10월부터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굳건히 자리를 잡고 많은 업적을 따낸 김 발레리아 단장이 이끄는 아리랑가무단과 나제즈다 말르흐 단장이 이끄는 러시아 유명한 라두가무용단 그리고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문예종목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여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는 우리의 조상들이 새로운 살길을 찾아 개척한 중요한 곳이고 안중근의사의 의거 활동을 물심양력으로 적극 지원한 최재형 등 투사들이 많은 업적을 남긴 곳으로서 고려인 후손들이 '아리랑'이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선률을 비롯한 전통문화를 고양해가는 피타는 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 12월 15일 일본 도쿄에서는 전일본조선족련합회 5주년기념행사 및 송년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우선 당일 오후에 열린 리사회에서는 올 한해 회원단체들에서 진행된 행사 보고가 있었다. 저녁부터 진행된 5주년기념행사 및 송년회는 래빈소개와 함께 전일본조선족련합회의 5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 보는 영상으로 시작되였다. 2019년 9월에 설립된 전일본조선족련합회는 현재 총 30개 회원단체를 두고 있으며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친목과 화합을 증진하고 상부상조를 도모하며 활기차고 건전한 조선족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 12월 7일, 대경시(신교)조선민족문화친목회회장 (현건)(이하 '친목회'로 략칭)의 년간 행사계획 중 하나인 친목회 2024년 탁구경기가 친목회의 주최하에 대경시첨단기술구 직원활동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2018년 6월, 대경시민족종교사무국의 정식 인가를 받아 합법적인 공익협회로 설립된 친목회는 국가의 헌법 법률과 해당 정책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는 전제하에 우수한 민족전통문화를 발굴, 정리, 전승하고 건강하고 진취적인 문화오락행사를 통해 대경시 조선민족 단결과 화합과 친목을 증진하며 지역 경제 사회발전에 기여하여 해당 부문의 인정을 받고 있다.
  • 할빈시조선족 새해맞이 송구영신 친목행사가 조선족 각계 인사와 군중들이 참가한 가운데 12월 7일 할빈시금곡호텔에서 열렸다. 행사는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의 주최와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흑룡강신문, 흑룡강텔레비전라디오방송국, 할빈시 각 조선족단위와 단체, 재할빈한상회의 협조로 열렸다. 행사 시작에 앞선 축사에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박태수 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상급 주관부문의 정확한 령도와 성시 각 조선족단위, 단체, 기업을 비롯한 각계의 참여로 조선족사회는 안정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굳히고 각 민족의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신시대 민족업무의 주선이자 우리가 공동으로 완성해나가야 할 사명이다. 앞으로도 공동번영, 단결분투, 사회조화의 취지하에 각항 업무를 추진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의 1986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성내 조선족 마을이 499개인데 62개의 현, 시에 분포되여 있다. 이 모든 조선족 마을은 조선의 이주민들이 살길을 찾아 고향을 등지고 괴나리보짐을 메고 성내 여러 지역에 정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우리 나라 동북3성에서의 조선인 이주가 흑룡강성이 제일 늦게 이루어 졌다고 한다. 20세기 초기부터 조선이주민들은 목단강시 산하의 녕안, 해림, 동녕, 목릉, 림구 그리고 밀산 등 현, 시에 많이 정착하였는데 이주민들은 주로 조선의 함경도 출신들이 였다. 그 후로 조선의 이주민들이 흑룡강성의 서쪽과 북쪽으로 많이 진출하여 정착하였는데 이주민들은 주로 조선의 경상도와 전라도 출신들이였다. 조선인 이주민들은 오두막을 짓고 숲이 우거진 황무지를 개간하고 하천의 물을 끌여들여 논을 일구고 부락을 세우고 학교를 꾸렸다. 당시 민간에서 다른 민족들은 조선족이 모여사는 동네를 '꼬리툰(高丽屯)', 또는 '꼬리잉즈(高丽营子)'라고 불렀는데 조선족 마을 이름이 명명되면서부터 '꼬리툰'소리가 점차 민간에서 사라졌다.
  • 일전,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학우회에서는 회원기업을 방문해 우수한 기업경영을 배우면서 경영과정에서 나타난 기업의 애로를 적시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길시청향관은 민속전통음식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민속음식대표주자로 각광 받고 있다. 청향관 리숙사장은 중앙CCTV 민족음식 소개에 출연하면서 민족전통음식과 연변을 홍보한바 있다. 리숙사장은 발빠르게 변화하는 시장변화, 소비자들의 입맛에 대응하자면 민속음식의 원맛과 현대 미식감 가미 등 부단히 탐구를 진행해야만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보유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회원들은 리숙사장이 직접 료리한 음식을 시식하면서 맛과 마케팅 등 청향관의 명실상부한 '유명 맛집, 간강음식'의 가치를 현장에서 몸소 인식하고 일부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 투구를 쓰지 않고 전동오토바이를 타는 촌민이 있으면 군중들이 주동적으로 일깨워주며 독거로인 집에 정전하면 이웃들이 가서 검사하고 도와준다. 이는 학강시 라북현 동명향 최근년간 려명촌이 전민 점수적립제(积分制)를 시행한 이래 마을에 일어난 변화이다. 향촌관리에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향촌진흥 참여 적극성이 낮고 향풍문명이 뒤처져있는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기 위해 려명촌은 전민 점수적립관리제도를 실시하고 사회치안, 공익미덕, 향촌건설, 가정 점수적립, 감점처벌 다섯 종류의 58항 적립항목을 설치해 촌민들의 일상행위를 규범화하고 인도하여 점수적립관리를 '아름다운 정원' '문명가정' 등 우수 평선들과 련결시켜 정신장려와 물질장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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