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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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2015년부터 목릉시조선족협회에서는 해마다 9월 1일을 협회로인절로 정하고 경축하군 했다. 올해는 열번째로 맞는 로인절이다. 특히 다년간 협회발전에 도움을 준 목릉시 리퇴직간부 제1당지부와 공동으로 9. 1절을 경축하였다. 잔치는 120여명이 참가하여 더욱 흥성하고 환락의 분위기로 넘쳤다. 협회에서는 올해로 4번째로 만 80세 회원에게 생일잔치상을 마련했다. 본협회 7명 장수로인과 목릉시 리퇴직간부 제1당지부 6명 장수로인들에게 생일상을 차려 드리고 기념품을 드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리퇴직로간부들은 풍성한 생일상을 마주하고 감격을 금치 못했다. 이날 맹철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우리협회 발전에는 각 분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동시에 장수로인들의 건강 장수와 만년행복을 기원하였다. 장수의식이 끝나고 협회에서는 합창, 독창, 전자이중주, 희극 춤 등 11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1000만원의 총상금이 걸린 2025 중국실내골프 공개경기 및 골프존 중국총결승전이 8월 31일, 골프존 커시안(연길) 시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국·한국·태국·인도·필리핀 등 전 세계 12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치렬한 예선을 치렀고 최종 60명이 주말 결승 라운드에 진출, 화려한 승부를 펼쳤다. 아마추어 신예 조선족 조재욱(赵梓旭.16세) 선수가 4라운드 합계 293타(+5)의 기록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태국의 녀성 프로 골퍼 파차라주다 콩카판(295타)이 준우승, 한국의 프로 골퍼 최운정(296타)이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파워를 과시했다. TOP10에는 증아니(曾雅妮), 왕재훤(王梓萱), 전홍하(钱红霞), 심남남(沈楠楠), 파킨(帕金), 만치동(万治东), 후덕건(侯德建) 등 세계적인 주자들의 이름이 빛났다.
  • 오곡백과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할빈에 살고있는 1970년생 개띠들로 구성된 70멍멍이친목회가 눈앞에 다가온 퇴직생활을 대비해 양로시설 견학에 나섰다. 1970년 출생 개띠들은 올해 만 55세를 맞이하고 있다. 남성들의 퇴직년령은 60세이지만 녀성들은 55세면 정년퇴직할수가 있다. 올해만 해도 개띠출신의 할빈조선족제1중학교의 심일선 선생, 흑룡강민족직업학원 김영매 선생 그리고 할빈한족학교의 차성금 선생, 도리구조선족학교 림향화란 선생 등이 정년퇴직하였으며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한명월 선생도 9월 퇴직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근거하여 할빈70멍멍이친목회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퇴직생활을 어떻게 잘 이어나갈수 있을가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조직하였다.
  • 연길고신개발구에 이르는 길목이 오늘만큼은 색다르게 느껴졌다. 공기 중에 스며든 스포츠의 열기와 기대감이 발걸음을 무척 가볍게 만든다. 8월 27일, 마침내 그 문을 활짝 연 골프존 커시안(연변)도시골프장은 단순한 골프장의 개장을 넘어, 한 도시의 스포츠 문화 지형을 바꿔놓을 혁신의 현장이였다. 지난 4월초에 착공을 시작해 4개월 이란 짧은 시간내에 완공한 커시안 시티 골프장은 목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골프존 시티 골프장으로 평가 받는다. 연길고신기술개발구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북쪽으로 약 800여미터 커시안 공장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은 연길브르하통하 남쪽 강옆에 땅을 차고 우뚝 솟은 웅장한 골프존 커시안 도시골프장은 경이로운 모습이다.
  • 26일, 중국연변민영기업 투자무역상담회가 연변정무대청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에 연변주당위와 주정부 지도자, 전국 각 지역의 기업인 및 연변 기업인 대표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이날 중국연변민영기업 투자무역 상담회의에 앞서 연변공상련 집행회의가 열렸는데 박걸이 연변총상회 회장으로 당선됐고 박걸은 연변총상회 회장의 신분으로 이날 상담회의에 참석했다. 길림성당위 상무위원, 연변주당위 서기 호가복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연변주당위 부서기 주장 홍경이 개막식을 사회했다. 호가복은 축사를 통해 연변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래빈과 기업인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표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고향 발전을 념려하는 연변 기업인들과 전국 각지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에 대한 열의를 가진 발돋움이고 연변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기약하는 의미 깊은 자리"라며 "변강 소수민족 지역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지는 반드시 연변에 무한한 에너지와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 성급무형문화재 류두절(流头节)의 계승발전마을로 널리 알려진 녕안시 발해진 강서촌이 4000만원에 달하는 대규모 특색 민속마을 건설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면서 향촌 진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서촌 회계 김송남(54세) 씨의 안내로 마을에 들어서니 그전의 허름한 가옥들의 모습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중심가 좌우에 조선민족의 전통 가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었다. 목재로 가쯘하게 만든 창문틀과 란간, 하아얀 벽, 하늘을 향해 쳐들린 기와지붕은 푸르른 초가을하늘의 배경속에서 마치 한폭의 수채화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다.
  • 2025년 8월30일 온정나눔협회(조광호 회장)가 서울 대림복만루에서 특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목적은 재한동포 각 협회 간의 상호 협력과 나눔 정신을 활성화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데 있었다. 간담회에서 온정나눔협회 조광호 회장은 교포사회 간의 단합과 상호 지원의 중요성을 력설했다. 그는 이국타향에서 생활하는 재한동포들이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하며 힘을 햡쳐야 환경 적응과 공동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최근 길림성통계국 웹사이트는 <연변조선족자치주 2024년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통계공보>를 발표했다. 공보에 따르면 2024년 말에 이르기까지 호적 총인구는 197만 9800명으로 전년말보다 1만 3300명 감소했으며 이중 도시인구는 138만 2800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8%로 전년 말보다 0.1% 증가했다. 전년 출생 인구는 6711명, 출생률은 3.38‰, 사망자는 1만 4293명, 사망률은 7.20‰, 자연증가률은 -3.82‰이다. 2024년 말에 이르기까지 총인구중 한족은 119만 5700명으로 총인구의 60.4%를 차지했으며 조선족은 69만 8900명으로 35.3%를 차지했다. 만족은 7만 3000명으로 3.7%를 차지했으며 기타 민족은 1만 2200명으로 0.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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