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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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지난4월14일 오후, 도쿄중심에 위치한 루포루 코우지마찌(ルポール麴町) 호텔에서 글로벌 돈고래 제7차 도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이번 도쿄대회는 '인생은 지금부터! 우리는 영원한 동행자'라는 슬로건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였다. 이날 대회장에는 일본 현지 회원 23명과 중국의 연변, 대련, 북경, 천진, 청도, 상해, 광동 7개 지역과 호주, 한국 등 해외 회원 36명 총 10개 지역에서 59명의 회원들이 모였다. 오색찬란한 한복을 차려입은 녀성들과 멋진 양복차림의 남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 흑룡강성 목단강시 정부의 배려와 청도시에 거주하는 목단강적 기업인들의 공동 노력하에 청도시목단강상회가 드디어 고고성을 울렸다. 청도목단강상회의 설립식은 4월 14일 오전10시, 한족, 조선족을 포함한 20여명 우수 기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청도시 성양구 치복정(聚福庭)연회장에서 소박하게 진행되였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회의는 모두발언, 현판식, 귀빈 축사, 상회 현황 소개, 년도계획, 회비납부 기준 공개, 입회의식, 기타 사항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되였다. 이날 청도목단강상회 초대회장으로 당선된 민동일 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상회 가입은 책임이고 기회라고도 생각한다. 이제 청도목단강상회는 청도시와 목단강시의 경제, 문화를 잇는 가교역할을 잘 발휘하여 회원사를 위해 전심전력으로 봉사할 것이다"고 하면서 "한사람의 힘은 미약하니 회원 모두의 마음을 합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앞으로 많은 기업인들의 가입과 지지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민동일(76년생, 해림) 사장은 현재 재청도해림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취복천흥(聚福泉兴)상무유한회사, 취복정 연회장, 취복묘쇼핑플랫폼(聚福猫购物平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족 기업인이다.
  • 코로나 팬더믹이 시작이래 3년여만에 첫 한국려행단체가 4월14일 연태공항에 도착하였다. 한국의 골프전문려행사인 (주)투어클럽(박정호 대표)에서 모객하고 중국에서는 산동해협국제려행사(김혁우 대표)에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단체는 총 37명이 4월 14~16일까지 2박 3일 골프관광일정으로 구성되였으며 이는 산동성내 첫 한국려행단체일뿐만 아니라 전 중국내 첫 골프관광려행단체로 알려져 있다. 연태시문화관광국 임건평부국장과 관계자들이 공항까지 직접 나와 이들 일행을 영접하였고 현장에서 열렬한 환영식을 진행하였다. 한국에서 상품 출시 3일만에 40여명이 신청하였지만 연태공항 도착 비자의 사전 신청으로 일찍 마감을 하였다. 또한 48시간내 PC검사로 일부 양성확인자가 출발을 못해 감원이 되어 최종 37명이 연태공항에 도착했다. 연태 공항에 도착후 예전과 다른 위쳇미니프로그램을 통한 출입국해관바코드 작성 등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시정부 관련부문에서 많은 협조하에 비교적 순리롭게 입국 심사를 마쳤다.
  •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이하 련합회)와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에서 주관, 협찬한 중국조선족민속장기발전연구회 및 제3회 '회장컵' 전국조선족장기경기가 지난 15부터 16일까지 아름다운 국경도시 단동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리성국 총재, 류상룡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령도들과 련합회 산하 30여개협회 회장 등 총 50여명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류상룡 회장은 개막사에서 "우리민속 장기는 지난 세기 80년대까지 만해도 한낱 골목장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금은 국내 각 지역에서 규모적으로 활발히 급부상하고 있으며 조선족사회 민간단체 중에서도 현저한 역할을 과시하고 긍정적인 호평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국가급 무형문화재등록을 계속 추진하여 선조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을 드팀없이 지켜가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가목사 출신의 최상화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회장은 환영사에서 "비록 저희 협회는 설립된지 얼마 안되지만 각 지역 장기계 일선에서 활약하시는 회장단 여려분들을 모실수 있어 더없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 한국재외동포재단이 2025년 '제23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중국으로 잠정 결정한다고 일전에 발표했다. 지난 3월 26일, '세계한상대회 제42차 운영위원회 및 리딩CEO포럼'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가운데 본 대회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부회장,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고문,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이 참석했다. 전규상 회장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를 대표하여 2025년 한상대회를 중국에 유치하는 중임을 맡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유럽의 프랑스와 대회유치 경쟁을 벌린끝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였다. 특히 이번 대회유치를 위한 공개회의에서 전규상회장과 프랑스 한인사회측에서 각각 연설을 발표했는데 전규상회장의 설득력과 호소력 그리고 박력이 넘치는 연설은 대회참가자들의 한결같은 박수갈채로 긍정을 받으며 대회유치에 관건적인 작용을 논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중국의 개혁개방 1번지 심천이라는 첨단기술단지에 진출해 카메라와 얼굴 인식기, 의료용 내시경 등 첨단기술 제품 개발에 전념하는 조선족 기업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심천시디바이텍(迪威泰)실업유한회사 리대홍((1962년 생) 동사장이다. 리사장은 국내에서 제일 먼저 얼굴인식 카메라를 개발한 기업 중의 하나라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이 회사는 2018년 최고로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3년동안은 코로나 영향을 받았는데 올해부터 다시 정상으로 복귀할것으로 예상된다.
  • '신시대 민족단결 이야기를 잘 말하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구축하자'는 주제강연, 랑독과 민족단결 이야기 공모 활동을 잘 전개하기 위해 중공 림구현위 통일전선사업부는 림구현위 선전부, 림구현 교육국, 공청단 림구현위원회, 림구현 문화방송국과 관광국, 림구현 문학예술계련합회와 함께 지도사업을 진행했다. 통일전선사업부 상무 부부장, 민족종교사무국 국장 량정선은 림구현 융매체 선터를 찾아 촬영사업을 지도했다. 각 단위는 활발하게 참여하는 한편 8녀투강 자원을 발굴하여 참가자들을 조직하여 연설, 랑독, 민족단결 이야기 원고를 작성하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작품을 정교하고 견고하게 다듬어주었으며 추천된 연설문, 랑독, 민족단결 이야기 원고의 질과 선수들의 자질을 확보하였다.
  • 군중들의 의견을 가일층 청취하고 사회의 감독을 받기 위해 2023년 전국5.1로동상과 전국로동자선봉호 표창예정 대상에 대해 공시한다. 공시대상에 이의가 있을 경우 5일내(4월 18일 17시전)에 전화 혹은 메일로 문제를 반영할 수 있다(실명 문제반영 제창). 표창예정대상에서 길림성의 5개 단위가 전국5.1로동상장, 25명 개인이 전국5.1로동상장, 26개 단위의 부문이 전국로동선봉호 표창예정대상으로 선정되였다. 연길시병원 당위서기, 주임의사 김광필이 조선족으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올해 4월 15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111돐이 되는 조선의 태양절입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으며 김일성주석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동북항일련군 로전사 진뢰, 리민의 후대들인 우리들은 어릴적부터 김일성주석의 전우들인 부모들로부터 그들사이에 맺어진 전투적우의와 항일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저의 아버지 진뢰는 생전에 흑룡강성인민정부 성장으로, 어머니 리민(조선족)은 흑룡강성정치협상회의 부주석으로 사업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김일성주석의 초청으로 여러차례 조선을 방문하여 김일성주석의 접견도 받고 연회에도 참석하였으며 특히 김일성주석의 탄생 70돐과 80돐 경축행사들에는 저의 부모들이 특별귀빈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김일성주석이 경축연회석상에서 따뜻한 정을 담아 다음과 같은 내용의 가르치심을 주었다고 말해주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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