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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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조선족 무용 문화는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 내면과 외형의 균형’을 핵심으로 하여 농경생활에서 비롯된 내재적인 힘과 학을 상징하는 우아한 동작이 하나로 어우러진 독특한 미학을 보여준다. 새시대에 조선족 무용의 전승과 발전은 한 민족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민족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확장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문화관의 경우, 무용수 50명중 45명이 비조선족으로 민족간 문화 융합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준다. 안도현문화관당지부 부서기 리광원은 “이는 여러 민족이 문화 령역에서 깊이 융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선족 무용은 중화문화의 일부로서 우리는 다른 민족과 함께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족 무용에서 흔히 사용되는 ‘원형’의 배렬은 예술적 표현을 넘어 여러 민족이 석류알처럼 단단히 뭉쳐있는 단합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강조하며 예술의 화합적 힘을 피력했다.
  • 밀산시조선족직공활동실(이하 '활동실'로 략칭)에는 십여년래 활동실을 자기의 집으로, 모든 회원들을 자기의 가족으로 여기고 가장 평범한 청결일터에서 가장 비범한 이야기를 써낸 한 팔순 로인의 감동적인 사적이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81세인 동순희 로인은 일찍 탕원현교육국, 이춘서림강철공장, 밀산철합금공장(铁合金厂) 등 직장에서 사업하다가 정년퇴직을 했다. 20여년 활동실과 인연을 맺어온 동순희 로인은 12년전 제1조 조장을 담임하면서부터 자원적으로 활동실의 '청결원' 직책까지 도맡았다. 활동실은 밀산 조선족대중들의 여가오락, 문화교류, 민속전승, 민심집결의 중요한 진지로서 인원출입이 빈번하고 일상활동이 밀집되여 있으며 경상적으로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다. 그만큼 청결유지 사업임무가 크고 표준이 높으며 세부사항이 많았다.
  • 2월 11일 할빈에서 개최한 2025 '감동 룡강'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할빈시 일본침략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 김성민 관장이 고급 련임 전문가로서 국제공동조사 및 민족의 기억을 수호한 탁월한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나섰다. 1986-1992년: 할빈사범대학 력사학과를 졸업하고 할빈시제24중학교, 제18직업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며 탄탄한 력사 교수법을 쌓았다. 1992년~현재: 1992년 할빈시 평팡구 731 부대 진렬관으로 일터를 옮겨 일반 직원으로 시작해 부관장, 관장을 거쳐 현재는 흑룡강 할빈시 일본침략군 제731부대 죄증 진렬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 음력설을 앞둔 연변의 거리를 붉은 등불이 물들일 때쯤 한 해의 마무리를 짓고 새 봄을 맞이하는 마음이 무르익는다. 이곳 연변 기업가들의 단체,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한걸)에서는 해마다 이맘때면 특별한 바쁨이 시작된다. 설을 앞둔 2월 10일, 협회는 19개 회원사가 생산한 31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가치 500원 상당의 '설 선물세트'를 제작해 모든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이 선물세트에는 협회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 경제 공동체를 향한 간절한 념원이 담겨 있다.
  • 지난 1월 25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전국조련회) 제3차 회장단회의가 료녕성 단동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조직 체계와 핵심 제도를 심의하며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였다. 회의는 전국조련회 김영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였으며 전국조련회 박걸 총회장이 참석하여 조련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회장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론의가 이루어졌다.
  • 안룡철이 전수하고 있는 조선족 전통 새납(장새납)은 그 력사가 깊은바 예로부터 대평소, 태평소라고도 불렸으며 또 새납이라고도 한다. 료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지역에 퍼져있으며 특히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가장 성행한다. 악기는 보통 8개의 구멍을 가진 목관, 리드(哨片), 구리 라팔로 구성되여있으며 음색이 맑고 경쾌하면서도 강한 호소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 자연 음계의 지법이 다른 관악기와 대체로 비슷하여 연주가 편리하고 빠른 리듬의 연주를 소화할 수 있다. 사료에 따르면 이 악기는 고대에 궁중에서 류행하다가 점차 민간으로 전해졌다. 민간에서는 농한기나 풍년을 기념할 때 독주나 반주 악기로 사용되며 대중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렸다.
  • 2026년 1월 31일, 서울 영등포 대림동에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주최로 '파란천사중국동포연합회' 출범식과 2026년 중앙회 신년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 정신과 봉사 정신의 가치를 되새기며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되였다. 이날 출범한 파란천사중국동포연합회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산하 자원봉사 조직으로 동포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적인 단체로 구성되였다. 자원봉사단의 주요 임원으로는 박성진, 김수경, 김춘선, 김월옥, 현영, 이송금, 이춘옥, 문경희 등이 위촉되였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봉사와 련대를 몸소 실천해온 핵심 인물들이다.
  • 한국의 한 블로거가 안휘성 합비시에서 중국 과학기술의 혁신을 몸소 체감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블로거 박소희씨는 무인운반차량(AGV)이 오가고 로봇팔이 정확하게 조립하는 웨이라이(蔚來·NIO) 자동차 스마트화 공장을 보고 "미래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한국의 블로거 박소희씨가 안휘성 합비시에서 신에너지차 기업을 참관하고 있다. "예전엔 중국 신에너지차 하면 가성비가 좋다는 것만 알았어요. 스마트화가 이렇게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한 줄 미처 몰랐습니다." 박소희 씨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력량을 다시 보게 됐다"며 "합비는 대단한 과학기술 혁신 도시"라고 높이 평가했다.
  • 지난 12월 20일, 중국식품보사와 중국부식류통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9회 중국식품기업 사회책임 년차회의'가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회의는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기업 발전에 동력을 부여한다’는 주제로 식품 기업의 새로운 단계에서의 책임 실천 경로에 초점을 맞추고 과학기술 혁신, 록색 발전, 공급망 탄력성, 소비자 권리 보호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론의를 진행해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 회의에서 사회책임 우수사례 상품이 발표되였으며 지난 한해 동안 식품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기적절성, 혁신성 및 영향력을 갖춘 선도적인 사례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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