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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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기 위해 목단강시 조선족도서관은 상급의 요구에 적극 호응하여 10월 30일에 동계아시안게임 초읽기 100일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단강시 조선족초등학교, 목단강시 조선족중학교, 목단강시 조선족도서관 등 곳에서 진행되였으며 총 100여명의 중·소학생과 조선족도서관 독자들이 참가했다. 그들은 경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관련 지식에 대해 더욱 전면적이고 깊이있게 료해하게 되였고 빙설스포츠의 매력도 느꼈다고 표시했다.
  • 최근,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류상해 사장 일행은 성도에서 삼차호국제융창호텔 및 경동대학교중국사무소(성도금조국제교육컨설팅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삼차호글로벌융창호텔, 경동대학교중국사무소(성도금조국제교육컨설팅회사) 3자는 평등호혜의 원칙에 기반하여 문화관광, 도서출판, 인원실습훈련, 회의 주최 및 주관 등 관련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전개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또한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의 도서를 삼차호글로벌융창호텔에 영구 전시하기로 합의했다.
  •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한걸, 명예회장 전규상을 위수로하는 대표단 일행 14명은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 MBN, 중소기업류통센터가 공동주관하였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해외 48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경제인 1000명과 국내 기업인들을 포함해 3500여명이 참여했다. 기업 전시관을 찾은 사람 수는 1만 4천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길림천우집단유한회사에서 공동 주최한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역 매트릭스회의가 10월 29일 오후 2시 천우그룹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과 천우그룹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초대회장이며 길림천우그룹 당지부서기 전규상이 시스템 구축 전문가인 류방동을 특별 초청하여 이번 특강을 진행했다.
  • ​'조국변강 건설해 황무지에 식량 자라게 하자, 북경청년지원황무지개간팀 어제 출발, 1천여명 수도 청년 성대한 집회 열어 배웅' 시공간을 넘나드는 느낌을 주는 이 신문제목은 흑룡강류역박물관 전철 관장(조선족·55세)의 사무실에 찾아갔을 때 탁자우에 올려놓은 두툼한 자료들중 먼저 안겨온 사물이다. 중국 첫 청년지원황무지개간팀인 북경청년지원황무지개간팀이 라북의 황원을 개발하기 위해 학강시 라북현으로 출발했던 일을 기록한 1955년의 신화사 보도기사였다. 최근 10년 전철 관장은 황무지 개간소식을 실은 신문 200여부를 수집했는데 1955년 청년지원황무지개간행동이 시작해서 라북현이 옛날의 '북대황'에서 오늘의 '북대창'으로 탈변한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전관장은 라북 황무지개간을 보도한 옛날 신문자료들을 수집해 책으로 출판할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라북의 풍부한 력사인문자원을 전시하고 문화자신과 도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박물관 행보의 하나이다.
  • 목릉시 조선족로인협회는 1997년 6월 남중석을 제1기 회장으로 추대하고 장흥수, 남학수, 김인자 등 10여명 회원으로 성립되였다. 당시 그들은 현의 생산자료공사의 자그만한 집을 세맡고 간단한 활동을 진행했다. 그후 회원들이 늘어나자 협회에서는 사회 여러계층의 협찬과 회원들이 모금한 8천원으로 현진 화평촌 부근의 200평되는 허름한 집을 샀다. 그리고 칸을 막고 문지를 털며 흙을 파고 난방시설을 안치는 등 일들을 회원들이 직접 팔 걷고 나서 일해 깨끗하고 널찍한 활동장소로 꾸몄다. 그후 2005년 도시건설성향규격화에 들어 지금의 화평가 남2로125호 310평되는 아파트단지로 이사했다.
  • 10월 26일은 안중근의사가 115년전인 1909년 10월 26일 선반도 침략의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격사한 날이다. 이 뜻깊은 거사를 기념하여 할빈시 각계 대표들과 대련 한국 등지에서 온 인사들이 할빈기차역에 모여 여러가지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조선반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안중근의사는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중국으로 건너와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할빈역에서 초대 한국통감을 력임한 추밀원 원장 이토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사살하고 그 이듬해 려순감옥에서 장렬히 순국하였다. 감옥에서 자서전인 '안응칠력사'와 세계평화사상을 천명한 '동양평화론'(미완성)을 집필하였다.
  • 융합, 혁신, 상생을 취지로 하는 2024한국중소벤처기업흑룡강주간행사가 10월 23일부터 26일사이에 할빈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근년래 흑룡강성에서 진행한 대 한국관련 행사중 규모가 가장 크고 효과적이며 영향력 있는 성회로 기록되고 있다. 24일 9시 30분 도리구 우의로에 위치한 샹그릴라호텔 2층 대연회청에서 주간행사가 성대한 개막을 했다. 흑룡강성정부와 각 지방도시 령도들 주중한국대사관,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등 한국관련 기관 대표 및 34개 한국업체 그리고 현지기업 150여개 대표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중러변강도시에 자리잡은 흑하학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철호(45세, 사진) 음악교수는 초심을 잊지 않고 평범한 일터에서 음악인재 육성에 정력을 쏟으며 음악인으로서의 가치 실현에 정진하고 있다. 1979년 길림성 서란에서 출생한 박 교수는 1988년 부모님을 따라 흑룡강성 가목사시에 와서 조선족 학교를 다닐때부터 관악대, 전자풍금 연주에 매료되여 음악을 전공하려는 꿈이 싹트기 시작했고 1996년 오상조선족사범학교 음악반에 입학하여 계통적으로 음악을 배웠으며 1999년 본과대학인 흑하학원 음악교육전업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하여 성적이 우수했다. 2002년 졸업 당시 단정한 품행과 우수한 성적에 힙입어 파격적으로 흑하학원에 남아 피아노와 뉴미디어음악전업과를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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