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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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2025년을 맞이하면서 가장 의미있게 새해를 맞이하는 상징은 소망을 기원하며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게 아닌가 싶다. ​새해 첫 일출은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의 희망과 꿈을 이루려는 가장 현실적인 바램이고 희망이다. 새해 일출을 직접 만나보기로는 매우 오래전의 일이다. 그때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추위를 무릎쓰고 모아산 정상에 숨가쁘게 올라 모아산 정상에 위치한 정자에서 1시간 반 가량을 기다려서, 지금도 생각하면 격정과 설레임 감동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했다. 일출을 감상하면서 사처에서 산행객들의 "야호~"를 목청껏 웨치는 울림소리를 들으며 자연속에서 아름다운 인간의 존재를 새삼스럽게 느낄수 있었다. 올해 새해를 맞으며 과거 일출을 마주한때가 무척 그리웠다.
  • ​최근 중공중앙 조직부에서는 선진을 표창하고 바른 기풍을 고양하며 광범한 리퇴직간부를 일층 인도하여 신 로정에서 분발하고 신 시대에서 기여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북경시 순의구 로간부 금열쇠조해작업실 등 150개 리퇴직간부집체에 '전국 리퇴직간부 선진집체'칭호를 수여하고 주순리 등 450명 리퇴직간부들에게 '전국 리퇴직간부 선진개인' 칭호를 수여했다. 흑룡강성의 집현현 전임 정협주석인 박영학, 중국의 첫 동계종목 세계우승자인 라치환, 공상은행부문의 퇴직간부인 박철원 등 3명의 조선족이 영광스럽게 '전국 리퇴직간부 선진개인' 으로 선정되였다.
  • 12월 27일, 대경시 (신교)조선민족문화친목회(이하 '친목회'로 략칭) 리사회 2024년 송년회가 동방명열(东方铭悦)호텔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였다. 이날 행사에 대경시귀국화교련합회 당조서기, 주석 리소홍(李啸红), 중국작가협회 회원, 흑룡강성작가협회 주석단 성원, 대경시작가협회 주석 리운적(李云迪), 대경시귀국화교련합회 전임 주석 설어금, 대경시 (신교)조선민족문화친목회 회장 현건 등을 비롯해 40여명이 참가했다. 현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해 친목회는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아리랑무용단 창단 10주년 맞이 제1회 대경시 (신교)조선족 문예공연, 2024년도 가을철 배구경기와 취미운동, 탁구 친선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조직하여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대경시 조선민족의 량호한 정신면모와 민족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었으며 친목을 다지
  • 12월 28일, '아리랑의 별' 애심회 인사들은 연길황관혼례청에서 애심기부활동을 조직해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리랑의 별' 애심회 인사들은 불우학생들에 대한 기부활동을 위해 사회각계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애심인사들이다. 기부활동 현장에서 정연하게 줄을 지어 차례로 모금함에 애심성금을 기부하는 애심인사들의 애심행렬은 따스한 모습으로 사회공익과 자선의 가치와 의미를 더 돋보이게 했다. 현장기부 뿐만 아니라 사유로 이날 활동에 참석하지 못한 일부 애심인사들은 위챗으로 애심기부금을 전해오기도 했다.
  • 최근, 전국 공공관리 전문학위 연구생 교육지도 위원회의 지도, 길림대학 행정학원, 할빈공업대학 경제관리학원, 동북대학 문법학원, 대련리공대학 공공관리학원이 련합하여 주최하고 길림대학 행정학원이 주관한 제1회 동북지역 연구생 공공관리 사례대회가 길림대학에서 원만히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연변대학 학생들은 획기적인 성적으로 특등상 1개와 2등상 1개를 수상하였고 2명의 교사가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하였으며 2021급 연구생 석가명은 '가장 가치 있는 대원상(队员奖)'을 수상했다.
  • 최근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이하 '종업원의 집'으로 량칭) 새해맞이 경축행사가 밀산시 희사회 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종업원의 집 백여명 회원들이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는 '종업원의 집 찬가'의 우렁찬 합창속에서 시작되였으며 년도 사업총화와 새해맞이 문예합동 공연 두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김강호 부회장이 대회를 사회하였다. 최공철 회장이 종업원의 집을 대표하여 2024년 사업총결 및 2025년 사업계획 보고를 했다. 총결보고에서 최공철 회장은 "2024년, 종업원의 집은 정부와 사회의 적극 지지와 배려, 그리고 협회 지도부와 회원들의 한마음 하나되는 노력하에 회원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면서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실행해 나갔다.
  • 지난 12월 26일, 목릉시조선족협회에서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혹한을 무릅쓰고 아침부터 곱게 단장하고 회의장으로 모았다. 맹철 회장은 2024년 총결보고에서 협회활동을 충분히 인정하며 새해에는 더 알차게 협회활동을 조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협회재무 수지정황을 보고했다. 또한 군중평의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선진공작자 3명, 모범회원 12명, 그리고 학습일에 한번도 빠진적 없는 회원에게 개근상을 수상해 표창장려했다. 이어서 송년문예연출이 있었다. 올해는 내용이 다양하고 연기가 출중하여 관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 해림시조선족퇴직교사협회 백정순 퇴직교사는 올 한해가 곧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쇠회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해림시조선족퇴직교사협회가 해림시 2025년 백성텔레비전 설맞이 야회에서 선보인 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내왔다. 그는 며칠전 협회의 리영자 회장이 적은 2024년도 협회 일기장을 보고 정말 뜻깊게 보낸 한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지난 한해 해림시조선족퇴직교사협회는 리회장을 비롯한 6명의 골간들이 하나같이 단결되여 일심협력하면서 해림시문화관, 해림시조선족문화관, 해림시조선족로년협회의 정확한 령도와 배려, 관심과 지지하에 각 부서에서 맡겨주는 여러차례 공연임무를 원만하게 완성했다.
  • 지난 12월 20일, 할빈즉흥현대음악문화학교(교장 박경철, 46세)와 한국 부산예술대학교는 할빈즉흥현대음악문화학교에서 량국의 음악교육 발전을 위해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글로벌 음악교육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의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예술인재 육성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음악도시로 이름 높은 할빈시 송북구 영포가(盈蒲街) 191번지에 위치한 할빈즉흥현대음악문화학교는 즉흥음악의 창시자이며 현재 한국 상명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중인 박경철 교장이 2006년에 설립한 음악학교로 독창적인 음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음악기초의 유무와 상관없이 전업과 성적을 진학수준에 도달시키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고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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