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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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1월 11일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제8기, 제12기 회장단은 설명절을 맞아 룡정시도촌자애원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룡정시도촌자애원은 2001년부터 운영되여 지금까지 100여명 지적 2급 장애 고아들을 수용하고 보살폈는데 30여명 학생들은 이미 사회에 진출하여 출로를 찾았고 이중 몇몇 학생들은 이미 자수성가하여 행복한 생활을 했다. 당면 도촌자애원에는 16명 학생이 있는데 2명은 대학을 다니고 기타 학생들은 자애원에서 생활과 학습을 하고 있다. ​룡정시도촌자애원 리희영원장은 "추운 날씨도 마다하고 도촌자애원을 찾아온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총동문회가 고맙습니다"면서 "지난 십여년간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총동문회에서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어 도촌자애원 고아 학생들은 당과 정부, 사회 단체의 사랑을 피부로 실감했다."고 했다.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책임자는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지난 15년간 해마다 도촌자애원을 찾아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문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사회적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주겠다"고 했다.
  • 만 60세에 창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7년 차 대경륭리심계사사무소(大庆隆利审计师事务所)를 이끌어온 박련숙(조선족 78세) 소장이 최근 예산성과평가주평자(预算绩效评价主评人) 자격증을 취득하여 또 한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가 재정부 산하 북경 국가회계학원은 지난해 7월 4일부터 9일까지 중국재정과학연구원 왕택채(王泽彩) 연구원, 종위(钟玮) 부연구원, 한효명(韩晓明) 연구원, 북경 국가회계학원 한비(韩菲) 부교수, 최지견(崔志娟)교수, 중국염업(盐业)그룹 장점화(蒋占华) 총회계사, 중앙재정대학 동위(童伟) 교수 등 업계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흑룡강성 할빈시 치루국제호텔(齐鲁国际大酒店)에서 예산성과 관리체계 정책 해독, 예산성과보고 작성사례 분석, 국유자본 경영 예산 종합성과 평가사례 분석, 성과 평가 및 성과 심계, 기업 예산성과 평가 표준체계 설계, 정부 전문채권항목 성과 평가사례 분석 등12개 부분의 수업을 수행하고 구조화연구 토론 등을 진행했다.
  • 최근 서울에서 '2023 실크로드 국제협력 한중포럼'이 열렸으며 할빈시 변호사협회 해외법률서비스 전문위원회 부주임인 박옥란 변호사가 회의에 초청되였다.이번 포럼은 중앙방송TV총국 '중앙영상'과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국제투자촉진회,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중국한국상공회, 대한민국 국회, 서울시정부 등이 협조했다.한중 량국의 거의 600명의 기업인이 회의에 참석했다.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공사 참사관 곡금생,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그리고 여러 한국 정계인사들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으며 축사를 했다. 중한 량국 기업은 '일대일로' 건설에 있어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 중한 기업이 협력을 확대하고 함께 일하려면 더 많은 중국 관련 변호사가 정확하고 전문적이며 주도면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기업과 공민이 가는 곳, 해외 관련 법률 서비스가 뒤따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박옥란변호사는 오래동안 중한 경제무역투자 분야의 법률실무와 리론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했으며, 중한 '일대일로' 국제교류협회 동북아법률실무연구센터장을 맡아 외국 관련 법치 건설을 추진하는데 할빈 변호사의 적극적인 공헌을 하였다. 대회에서 박옥란변호사에게 중한 실크로드 국제교류협회의 발전과 중한 법률교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한 법률실무 돌출공로상'이 수여되였다.이번 포럼에서 박옥란변호사는 고향인 흑룡강성을 홍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저는 흑룡강에서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따뜻한 초청을 보냈다.
  • 2023/2024 전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및 14차 동계 예선경기가 최근 하북성 승덕(承德)빙상운동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약 400명의 선수와 코치가 이번 경기에 참가한 가운데 조선족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북경팀을 대표하여 출전한 남자싱글 선수 진욱동(陈昱东)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뛰여난 성적으로 최종 총점 220.06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9세인 진욱동은 지난 시즌 폴란드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심천의 대대위(戴大卫)가 212.84의 성적으로 2위, 흑룡강팀의 한문보(韩文宝)가 3위를 차지했다. 녀자 싱글 스케이팅은 경쟁이 치렬해 많은 선수들의 점프 난이도와 스텝이 모두 국제 수준에 이르렀다. 북경팀의 왕일함(王一涵)이 뛰여난 점프 능력을 앞세워 총점 188.59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북경팀의 김서현(조선족, 金书贤)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고시기(高诗棋)가 3위를 차지했다.
  • ​흑룡강성 동녕시 삼차구진 삼차구촌은 삼차구진에서 가장 큰 조선족촌(촌장 겸 서기 김이남)으로 진정부 소재지이기도 하다. 이 촌은 동녕시에서 동쪽으로 10킬로미터 상거해 있고 러시아 변경과는 불과 몇십미터 거리밖에 안된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동녕통상구를 거쳐 러시아로 통할 수 있는 지리적 우세를 리용해 1990년대 초반부터 보따리 장사를 시작해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삼차구촌에 제일 먼저 왔던 제1대 이주호들이 모두 목단강과 연변에서 왔기에 지금도 이 마을의 교제언어는 함경도 방언이고 마을의 관음상제 풍속도 연변과 비슷하다. 삼차구촌 호적에 등록된 가구수는 1329가구, 인구가 3186명, 상주 가구수는 325가구, 인구는 702명 된다. 촌 경작지는 9018.78무로, 주로 벼농사를 위주로 하고 있다. 현재 이 마을의 인구당 수입은 3.2만원으로, 여러차례 성급 문명촌, 선진기층당조직, 성급 생태촌으로 선정되였다.
  • 연변주배구협회는 지난해 3.8절을 맞이해 200여명 주내 녀성운동원들이 참가한 '별하늘배구' 경기를 조직했고 6월에 왕청에서 200여명 선수가 참가한 '화흠컵'배구경기, 7월에 건당 102주년을 경축해 3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한 돈화시 '체육복권컵'배구경기를 조직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7월말, 중국, 러시아, 한국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 '천우컵 국제배구교류전'을 개최함으로서 연변배구가 연변을 벗어나 국제교류로 전개하는데 적극적인 뉴대 작용을 했다. 현재 연변배구운동의 열기는 매우 뜨겁다. 연변주배구협회 산하 전주 8개 현시의 배구협회는 배구운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주내 크고작은 배구클럽은 60여개이고 배구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인원은 이미 3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 ​ 1월 6일, '2024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이우)• 월드옥타 이우지회 회장 리, 취임식 및 신년회'가 이우킹덤호텔에서 개최되여 세계소상품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우경제인들이 새 비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우시 관련 부서와 월드옥타 중국지역 대표 그리고 회원 및 차세대 경제인 등 15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이우) •월드옥타 이우지회는 월드옥타 최우수지회로서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약하고 있고,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상품 도매시장을 소유하고 있는 이우시에서 제조업, 방직, 무역, 물류, 전자상거래, 류통 등 다양한 경제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 전 국민이 할빈빙설축제에 이목이 쏠리고 방방곡곡에서 얼음도시를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곳 할빈시에서 살아가는 조선족녀성들이 화끈한 무대로 새해맞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1월 6일 오후 백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중앙대가에 위치한 금곡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 새해맞이 축제행사가 뜻깊게 진행되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동북양걸춤 장면. 김영주 무용선생의 인솔하에 연지곤지를 바르고 양말바람으로 춤추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행사에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리순보 전임 부주임, 할빈엔터테이먼트그룹 서학동 동사장, 할빈시민족사무위원회 전임 부주임이며 할빈시조선족로인문화협회 최숙진 회장, 흑룡강조선말방송국 허룡호 전임 국장, 할빈시교육국 민교처 리성일 처장,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박태수 회장,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송정수 회장 등 래빈들과 녀성친목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 중공녕안시위선전부 녕안시문화방송광관국이 주최하고 녕안시조선족문화관에서 주관한 만별교향관악단의 '태평성세' 2024 새해맞이 음악회가 12월 29일 오후 2시 녕안시예술중심문화궁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기세드높은 '붉은기 찬가'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신년음악회는 시작부터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면서 온 장내를 희망찬 새해의 환희로 들끓게 하였다. 관악합주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가 울려 퍼지자 어엿쁜 민족복장을 갖춘 녀성들이 덜썽덜썽 춤판을 벌렸으며 30여명의 색스폰합주 '제2원무곡'의 유유한 멜로디는 관중들에게 행복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명쾌한 '라데스키 행진곡'으로 막을 내렸어도 관람객들은 떠나기 아쉬워했다. 이번 음악회는 융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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