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마을로 널리 알려진 녕안시 와룡향 영산촌에서 김광집 씨(1965년생)가 수십년간 식품, 식당, 양어장, 민박, 노래방 등 종합시설을 운영하는 농민기업가가 있어서 인기화제가 되고 있다. 촌에서 생산되는 식품은 현재 국내 각 도시에 수출되면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녕안시에서 동경성, 경박호방향으로 차로 반시간 정도 가다보면 왼쪽에 와룡향(卧龙乡) 이라고 큼직하게 쓴 패쪽이 나타난다. 이 길안내를 따라 오불고불 산길을 30분 정도 달리면 오른쪽에 영산촌(英山村)이라는 마을패쪽이 반갑게 맞아준다. 이곳이 바로 유명한 조선족 항일영웅 박영산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귀중한 송이버섯이 나는 곳, 영산촌이다. 마을 대문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김광집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과 양어장 민박집 등에 도착한다.
"1940년 항일영웅 박영산 씨가 이곳에서 희생되였습니다. 그때로부터 영웅의 마을로 불리우기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