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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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 주제 세미나'가 지난 2월 23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틀 안에서 중국과 헝가리가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진행한 협력이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중국과 헝가리의 우호관계를 계속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간 대 중국 우호 정책을 확고히 시행해온 헝가리는 가장 먼저 중국과 '일대일로' 정부간 협력 문서를 체결한 유럽 국가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적극 지지해왔다. 호르바트 레벤트 헝가리 존 폰 노이만 대학 유라시아센터 주임은 세미나에서 헝가리는 '동쪽을 향한 개방' 전략을 동과 서를 잇는 교량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쪽을 향한 개방' 전략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와 련결해 상호 리익과 윈윈을 실현하고 협력 발전을 추진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ㆍ權起植)는 3월 5일 오후 한국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맨하탄21빌딩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권기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관계는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더불어 상생하는 관계로 성장했다"며 "한중경제협력센터는 한중 경제협력과 기업인 교류의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축사에서 "한국은 중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국가"라며 "한중경제협력센터가 한중 경제협력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한중 경제협력사업을 위해 코차코퍼레이션(대표 권완근)을 특별협력법인으로 지정했다. 협회는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에 따라 공공교류를 위해 설립한 한중교류센터와 함께 맞춤형 한중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 2020년 7월 20일 한국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재한 참대곰부부 아이바오, 러바오의 첫번째 아기이자 한국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태어난 참대곰으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푸공주', '푸돈돈' 등의 애칭을 얻었다. 계획대로라면 '푸바오'는 올해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3월 3일은 '푸바오'가 귀국하기 전 마지막 대중공개일이다. 에버랜드 참대곰관에는 수천명의 한국 민중들이 찾아와 '푸바오'와 송별인사를 했다. 많은 한국 민중들은 '푸바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새벽 6시부터 에버랜드 입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푸바오'를 축복하고 '푸바오'가 가져다준 매 아름다운 순감에 감사를 표했다.
  • 중국산 전기차가 러시아 현지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고 최근 한 러시아 전문가가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고르 모르차레토 '라디오 아브토도르' 편집장은 오랜 기간 중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추적해왔으며 과거 수많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산업 전시회를 방문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산업은 20년 전과 비교해 극적으로 변화했다. 그는 "오늘날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중국 자동차는 이미 러시아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으며 그 품질은 한국, 일본, 유럽 국가 주요 브랜드와 거의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자동차산업 분석기관 아브토스타트에 따르면 러시아인중 53% 이상이 중국 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구매 의향 6%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 유엔 인권리사회 제55차 회의의 개막에 언급하여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권리사회는 유엔이 인권문제를 토론하는 가장 중요한 장소라고 지적했다. 모녕 대변인은 현 국제정세가 복잡다단하고 위기와 충돌이 자주 발생하며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의 문제점들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각측의 공감대 형성과 단결, 협력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된다고 말했다. 모녕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적으로 인권리사회 업무에 큰 중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이번 인권리사회 각항 의제 토론에 적극 참가하면서 인권문제에 관해 각측과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하여 글로벌 인권문제 거버넌스가 더욱 공평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이고 포용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4년 싱가포르 항공전시에서 중국의 대형 비행기 C919가 화려한 첫선을 보이며 언론으로부터 '중국제조'의 또 하나의 중대한 상징으로 불렸다. 그 리면을 보면 중국경제 동력의 가속 업그레이드가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방송총국 CGTN은 중국인민대학과 손잡고 신시대 국제전파연구원을 통해 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다. 결과 87.1%에 달하는 응답자가 중국이 과학기술 혁신으로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있는 데 대해 찬사를 표하며 신형 생산력이 중국 현대화 행정의 보다 빠르고 보다 훌륭한 발전에 조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경제가 40여년의 고속 발전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생산 동력의 꾸준한 업그레이드에 힘입었다고 볼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과학기술 혁신이 시종 중점중의 중점이다.
  • 국제스키련맹(FIS) 회장 요한 엘리아쉬은 최근 신화통신 기자와 인터뷰에서 중국 스키 인구의 급격한 증가 추세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엘리아쉬 회장은 "중국의 스키시장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무한한 잠재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 스키 애호가중 상당수가 젊은 디지털 미디어 세대라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들은 중국의 스키산업 발전에 더욱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선수들의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고 이는 국제대회 성적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등 종목에서 중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차세대 선수들을 양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엘리아쉬 회장의 말이다.
  •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의 판매량이 전세계의 3분의 2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련석회(CPCA) 비서장 최동수는 2023년 중국시장에서 887만대의 신에너지 승용차가 판매됐다며 이는 2022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전세계 판매량의 63.5%를 차지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중국 신에너지차(NEV) 침투률 즉 신에너지차가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약 30%로 확대됐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록색발전 추진 가속화와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에 힘입어 지난 수년간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전기승용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판매가 차지하는 비률은 각각 69%, 31%에 달했다.
  • 독일경제연구소가 독일중앙은행의 데이터에 근거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독일의 대 중국 직접 투자 총액이 그 전해 동기 대비 4.3% 증가한 119억유로에 달했다고 외신이 일전에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과 독일 매체들은 이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년간 독일 기업의 투자금액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독일 투자금액과 상당하다고 전했다. 그외 2023년 독일의 대 중국 투자가 독일의 해외 투자 총액에서 10.3%를 차지해 2014년 이래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독일 상회가 앞서 발표한 2023년, 2024년도 상업신뢰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의 독일기업들이 향후 2년간 대 중국투자를 늘일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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