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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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유엔 인권리사회(UNHCR) 탈퇴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에 대한 지원 중단과 미국의 유네스코(UNESCO) 참여 상황 평가를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엔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전 미국이 유엔 인권리사회에서 탈퇴하더라도 이 기구의 중요성을 중시하는 유엔의 립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결코 새롭지 않다"고 말했다.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소스 버전 추론 모델 딥시크-R1을 공개한 가운데 유럽의 다수 언론이 딥시크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제한적인 연산력과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선진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있어 딥시크가 일종의 시사점이 됐다는 설명이다. 스위스 일간 NZZ는 유럽이 미국처럼 거액의 자금을 끌어모아 강력한 연산력을 갖출 수 없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유럽은 AI 경쟁에서 승산이 없을 것으로 여겨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유럽과 스위스가 AI 열풍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지능과 훈련된 우수 인재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딥시크의 사례가 자금과 연산력이 제한적이더라도 우수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유럽 연구진에게 열어줬다고 전했다.
  • 곽가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한국 내 정부 부처의 딥시크(深度求索·DeepSeek) 접촉 차단 조치에 대해 립장을 밝혔다. 2월 6일 곽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법에 따라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나 개인에게 위법한 형태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저장하도록 요구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이 국가 안보 개념의 확대와 경제·무역·과학기술 문제의 정치화를 일관되게 반대해왔다면서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제철회사가 앞서 미국철강회사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미국철강에 대한 대규모적인 투자를 모색하는 데로 전향했다고 2월 7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말했다. 트럼프는 당일 백악관에서 래방한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와 회담을 가졌다. 그는 뒤이어 소집된 련합기자회견에서 미국철강은 미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본제철이 미국철강에 대해 소유권 획득이 아닌 대규모적인 투자를 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시바 시게루는 일본제철이 미국철강에 투자하는 것은 량측에게 있어 '상호 리익'으로 될 것이라며 일본제철은 미국철강에 기술을 제공함과 아울러 미국에서 '더욱 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캐나다∙메히코∙중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에 대해 최근 유럽련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세는 불필요한 경제적 혼란을 야기하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면서 이는 모든 당사자에 해롭다고 지적했다.
  •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월 7일 오후(현지시간) 흑룡강성 할빈 태양도 호텔에서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과 회견했다. 습 주석은 수교 30여년동안 중한 관계가 꾸준히 발전했고 이는 량국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의 평화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의 대(對)한국 정책은 안정적이다. 현재 국제 및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한 량측은 함께 노력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공고발전해야 한다.
  • 2월 4일 오후, 한국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심판 제5차 정식 변론을 진행했다. 당일 출석한 3명의 증인중 전 국정원 1차장인 홍장원은 윤석열이 사전에 전화를 하여 정치인 체포를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전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와 전 방첩사령관 여인형은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홍장원은 윤석열이 비상계엄 당일 밤 그에게 전화를 걸어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하라."고 지시했으며 "이후 여인형과의 통화에서 14명 내지 16명의 체포명단을 들었다."고 말했다. 4일, 여인형은 체포명단에 관한 증언을 거부했지만 '특정 명단'이 존재했음을 인정하고 자신이 사전에 경찰에게 관련 인물들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 중한우호협력을 위해 선두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한국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는 지난 2월 3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기원 및 1억명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관광객1억명시대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 이참, 선종복)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중 관광객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제안 △한•중 문화 교류 및 친선 행사 추진 △관광 인프라 및 관광객 편의 증진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 실현을 위한 협력 △관광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 마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적 자산을 재발견하고 미래 가치를 끌어내 국격을 높이고 국가 브랜드를 창출할 기회로 보고 있다. APEC이 개최되는 2025년은 대한민국 방문의 해로 한국의 경제 및 관광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세계경제포럼 2025년 년례회의가 1월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내렸다.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은 지정학적 정치, 거시 경제, 기후변화, 인공지능 등 분야의 글로벌 도전에 직면하여 협력이 대응책이라고 보편적으로 인식했다. 세계경제포럼 총재 뵈르게 브렌데는 년례회의의 마지막 분과 포럼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정치와 거시경제 구도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충돌을 종식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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