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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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7월 8일, 미얀마 정부는 중국의 음력설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 미얀마 각계는 중국 음력설을 중시해왔다. 2023년과 2024년에 미얀마 지도자 민앙라이는 미얀마 화교계와 미얀마주재 중국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음력설 축하활동에 모두 참석했다. 행사기간 미얀마주재 중국대사 진해는 민앙리아와 함께 중국 음력설을 먄마 공휴일로 정하는 문제를 론의했었다.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7월 9일 오후 한국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이임식에 참석해 싱 대사와 회동했다. ​권 회장은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최고의 대사였다"며 "한국인은 한중 우호를 위한 싱 대사의 노력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싱 대사에게 말했다. 싱 대사는 "한국은 나의 영원한 친구"라며 "중한 우호를 위해 일했던 지난 세월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지난 2020년 1월 주한중국대사로 부임해 4년 6개월간 한중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유럽련합(EU) 기후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6월 기준 전 세계 평균기온이 12개월 련속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파리협정'에서 제시한 온도 통제 목표에 따르면 이번 세기 말까지 전 세계 평균기온 상승폭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 이내로 통제하고 나아가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성명에서 발표한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7월 이후 전 세계 평균기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산업화 이전보다 1.64도 높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6월 전 세계 평균 지표 기온은 16.66도로 지난해 6월보다 0.14도 높아 기상 관측 이래로 가장 더운 6월을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월평균 기온도 13개월 련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 습근평 국가주석이 2일-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상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리사회 제24차 회의에 참석하고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타쥐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의 초청에 응해 량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으로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들은 다시한번 긴밀하게 상호 작용할 것이며 함께 발전을 도모하고저 하는 확고한 의지와 선린 우호 관계를 계속 심화하려는 량국의 결심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30여년간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신뢰를 중시하고 친선을 도모해 선린 우호, 협력과 윈윈의 새로운 길로 걸어와 새로운 국제관계 구축의 본보기가 됐다. 30여년간 불안하고 복잡한 국제 정세에 맞서 중국∙중앙아시아 동반자는 시종일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해왔다. 중국은 중앙아시아 5개국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실현했으며 량자 차원에서 인류운명공동체의 전면화를 실천했다.
  • 글로벌 특송회사 페덱스(FedEX)가 최근 산동성 청도와 미국을 련결하는 새로운 국제화물 로선을 개통했다. 페덱스(중국)는 지난 6월 28일 청도에 국제통상구운영센터를 설립해 운영 통관 능률을 높이고 늘어나는 현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페덱스가 청도에 국제화물 로선을 개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취항 초기에는 매주 한차례 운항한다. 이 로선은 중국 청도에서 출발해 일본 오사카를 거쳐 미국내 페덱스의 주요 환적 거점도시로 향하는 로선이다. 로선 개통에 따라 산동지역에서 북미로 수출하는 소포와 화물 운송 시간은 기존보다 하루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 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 초부터 폭우, 홍수, 폭염, 가뭄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며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알바로 실바 WMO 기후 전문가는 최근 수십년동안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이변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초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및 북아메리카의 폭염은 인간의 건강과 복지에 큰 위협이 되는 심각한 손실을 입혔다고 전했다. 기록적인 고온은 엘니뇨 현상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등에 의해 연장되고 있다. 유럽련합(EU) 코페르니쿠스 대기감측 서비스(CAM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은 력대 가장 더운 달이자 12개월 련속 전 세계 월평균 기온이 최고치를 경신한 달이라고 강조했다.
  • 제78차 유엔총회는 지난 1일 중국이 주도한 인공지능(AI) 능력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총 140여개 나라가 결의안 공동 서명에 참여했다. 결의안은 AI 발전이 인간을 중심으로 하고 선을 행하며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 협력과 실제 행동을 통해 모든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들이 AI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격려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개방적이고 공평하며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창도하고 유엔이 국제 협력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발전을 이루고 2030년에 지속 가능한 발전 아젠다를 달성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주재 중국 대사 부총은 유엔총회 전체 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 전세계에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각국의 경제, 사회 발전과 인류 문명 진보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대다수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은 AI에 충분히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디지털 격차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대표 이현미)는 학생들의 개인적 성장과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자아실현을 이루고, 변화하는 사회와 직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체험처 180여 곳과 200여 명의 멘토 강사를 구성해 진로탐색과 체험을 위한 학교와 현장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의 다양한 경로를 제공해 주고자 스마트진로교육을 전면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교육과 진로교사네트워크 및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해 10월 17일 체결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7월 1일 정식 발효된다고 중국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FTA 발효 후 량국은 90%의 세목에 부과되는 상호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페할 것이며 그중 60% 이상의 세목은 협정 발효 당일부터 관세가 철페된다. 량국 최종 무관세 세목의 수입액 비률은 약 95%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 협정은 원산지 규칙, 세관 절차 및 무역 편리화, 보건 및 식물위생 조치, 기술 무역 장벽, 무역 구제, 분쟁 해결, 지식재산권 보호, 투자 협력, 경쟁 등 많은 분야에서 제도를 마련해 량국 기업에 더 편리하고 투명하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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