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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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현지시간 10월 14일,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다론 아젬올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에게 202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하여 그들이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경제적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분야에서 기여한 탁월한 공헌을 표창한다고 선포했다. 노벨상위원회는 "국가간 엄청난 소득격차 해소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이다. 이런 수상자들은 사회제도의 이 목표 실현에 대한 중요성을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 10월 9일 열린 '제79차 유엔총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유엔(UN) 인권리사회 리사국을 대체할 18개 리사국이 선출됐다. 신임 리사국의 임기는 래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선출된 인권리사회 리사국은 아프리카의 베냉·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티오피아·감비아·케냐, 아태지역의 한국·태국·마셜제도·카타르·키프로스, 동유럽의 체코·북마케도니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의 볼리비아·콜롬비아·멕시코, 서유럽 및 기타 지역의 아이슬란드·스페인·스위스 등이다. 그중 베냉, 감비아, 카타르는 련임에 성공했다. 2006년에 설립된 유엔 인권리사회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인권리사회는 총 47석으로 아프리카 13석, 아시아·태평양 13석, 라틴아메리카·카리브 8석, 동유럽 6석, 서유럽 및 기타 7석으로 구성된다.
  • 2023년말 기준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1만 7000개의 역외 기업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투자 규모는 3300억달러가 넘는다. 최근 상무부에 따르면 2023년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중국 기업의 직접 투자액은 407억 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 해당 투자는 주로 제조․건축․도소매․전력 등 분야에서 이뤄졌다. 또한 공동건설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다수의 역외 경제무역합작구를 건설, 2023년말 기준 730억달러에 육박하는 루적 투자액으로 현지에 5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사 수주(주문)와 관련해 중국 기업은 2023년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서 2271억 6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완성 공사액은 1320억 5000만달러에 달했다. 그중 70%는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로 현지의 경제사회 발전 및 민생 개선을 효과적으로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아세안과 중일한 지역의 경제가 올해와 명년 각각 4.2%,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전,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발표한 지역 분기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과 중일한 경제의 올해 전망치는 7월에 발표된 수치인 4.4%보다 하향 조정됐다. 보고서는 두 지역이 안정적인 외부 수요와 강한 내수에 힘입어 명년에는 4.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통화팽창률은 7월 전망치인 2.1%를 약간 밑돈 1.9%로 예상했다. AMRO 수석 경제학가 허화의는 점점 더 많은 나라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외부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간 꾸준한 협력 강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10월 9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즉일부터 조선측은 한국과 련결된 도로와 철도를 '완전 차단'한다고 선포했다. 당일,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일방적으로 현황을 개변하려고 시도하는 조선의 모든 행동에 대해 한국군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조선 남쪽 국경과 린접한 한국 지역에서 침략전쟁 연습이 끊은 적 없을 뿐만 아니라 미국 핵전략 자산이 수시로 출몰하고 있으며 호전광들은 항상 조선 '정권 종말'을 부르짖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선반도에 나타난 준엄한 군사정세는 조선인민군이 단호히 더욱 강경한 대응조치를 취하여 국가안전을 확실하게 수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 녀성 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는데, 그녀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마츠 말름 스웨덴 한림원 상임비서는 이날 스톡홀름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며 "강한 시적 산문으로 력사적 상처를 직시하고 인간 생명의 취약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말름은 한강과 통화해 수상 소식을 전했는데 그녀는 예상치 못한 수상에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데르스 오르손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한강이 작품 속에서 력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생명의 취약성을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육체와 령혼, 삶과 죽음의 련결고리에 대한 독특한 인식과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당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였다.
  • 한국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등소평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펴낸 '등소평 평전' 북콘서트가 지난 10월 10일 오후 한국최대 서점인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터에서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김상호 대한생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한국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적 색채가 사뭇 짙은 가운데 뜨겁게 진행됐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한무 상무이사는 축하서신에서 "지난 8월 22일은 등소평 탄생 120주년, 의미가 있는 날에 '등소평 평전'의 출판 발행은 '등소평 리론'을 학습하고 연구하는데 중요한 지침서를 제공해 주셨다. 등소평은 높은 시야로 세상사를 꿰뚫어 보고 한중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여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과 한중 양국 국민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였다."라고 말했다.
  •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 윌리엄 존스는 최근 워싱톤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창건 75년 동안 가난하고 쇠약했던 나라에서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으로 변했고 경제사회는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발전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은 많은 글로벌 창의를 제안해 백년의 변화 국면에서 요동치는 세계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존스는 75년 동안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을 단결시켜 이끌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전쟁의 참화를 겪었던 국가의 면모를 일신했고 경제 발전과 사회 번영을 이룩했다면서 "특히 최근 수십년간 중국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 력사상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10월 4일 오후 일본 국회에서 발표한 시정연설에서 중국측과 함께 '건설적이고 안정한' 일중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다. 이시바 시게루는 시정연설에서 내정, 외교, 민생, 경제 등 다방면으로 자신의 집권주장을 설명하면서 "국민의 인정을 받을 수 있고 국민과 한마음이 될 수 있으며 안전하고 안심되며 부유한 일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함을 강조했다. 대 중국 문제에서 이시바 시게루는 계속하여 중국과의 전략적 호혜 관계를 추진하고 량국 각 계층간의 소통 교류를 추동할 것이며 동시에 대화와 협력을 통해 중국과 함께 '건설적이고 안정한' 일중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보위' 문제에서 이시바 시게루는 주요하게 자신의 외교와 안보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분렬과 대립이 부단히 심각해지고 있는 국제사회에 직면하여 응당 현실에서 출발하여 국가리익을 토대로 외교와 방위의 균형을 잘 처리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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