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7일 체결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7월 1일 정식 발효된다고 중국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FTA 발효 후 량국은 90%의 세목에 부과되는 상호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페할 것이며 그중 60% 이상의 세목은 협정 발효 당일부터 관세가 철페된다. 량국 최종 무관세 세목의 수입액 비률은 약 95%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 협정은 원산지 규칙, 세관 절차 및 무역 편리화, 보건 및 식물위생 조치, 기술 무역 장벽, 무역 구제, 분쟁 해결, 지식재산권 보호, 투자 협력, 경쟁 등 많은 분야에서 제도를 마련해 량국 기업에 더 편리하고 투명하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