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국제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량마허난루(亮馬河南路) 소재 타위앤(塔園)외교빌딩에 있는 중국공공외교연구원을 방문해 쑨즈궈(孫治國) 부회장 겸 비서장과 한중 공공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대담했다. 권 회장은 이어 차오양구 량마차오(亮馬橋) 소재 캠핀스키호텔 양식당에서 쑨 비서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한중 지도자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 회장은 "한중 공공교류 강화를 위해 지도급 인사들의 교류와 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중국공공외교연구원이 협력해 한중 공공교류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쑨 비서장은 "권 회장의 생각에 공감한다. 서로 논의해 연내 구체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자"라고 화답했다.
  • 유엔 인도주의사무조정청은 19일 관방사이트에 글을 올려 2023년 세계 각지 충돌 전선에서 도합 280명의 인도주의 지원일군이 조난당했으며 이 수자는 력사적 새 기록을 창조했다고 밝혔다. 글은 해당 수자는 2022년에 비해 137% 늘어난 수자로서 그중 반수가 넘는 사람들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충돌이 새로 폭발한 후 3개월내에 조난당했다고 지적했다. 2023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가자지대에서만 280여명의 지원일군이 살해당했는데 그중 대다수는 유엔 팔레스티나 난민구호기구와 공정처의 사업일군들이다. 글은 2024년의 상황은 더욱 나빠질 수 있다고 썼다. 글에서는 수단, 남수단 그리고 예멘 등 곳의 무력충돌도 많은 인도주의 지원일군들이 근년에 조난을 당하거나 억류되는 일이 생기게 했다고 지적했다.
  • 19일 오전 '평화통일개척자'와 '조선반도평화행동' 등 한국 민간단체들은 서울 용산 청와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이날 가동한 한미 군대 련합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국 민중들은 '핵전쟁 훈련 반대', '군사 훈련 거부, 의사소통 채널 구축' 등의 피켓을 들고 '한미 군사훈련 참가 반대', '한미 군사훈련 중지' 등 구호를 외쳤다. '평화통일개척자' 등 단체는 이날 언론에 보낸 자료에서 한미 련합군사훈련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지역의 전쟁 위기와 핵 위기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민족의 생명과 재산을 대가로 하는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한국과 조선간의 모든 적대적 정책과 군사행동을 중단하며 대화 환경을 조성하고 소통 채널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 18일 아침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부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긴급상황 부문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과학원 '통일지구물리국' 캄차카 지부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각 7시 10분(북경시간 3시 10분), 캄차카 페트로파블로스크시 동남쪽 118킬로미터 되는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46킬로미터이다. 현지 긴급상황부서에서는 캄차카 페트로파블로스크시에서 진동이 감지되였으며 일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후 규모 3.5~5.0의 여진이 여러차례 발생했지만 강력한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잠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패통탄 친나왓이 18일 국왕 마하 와찌랄롱꼰의 승인을 받고 타이 제31대 총리로 되였다. 당일 프아타이당 본부에서 거행된 의식에서 왕실의 령이 대독되면서 국왕이 패통탄을 총리로 임명하는 것을 비준했음이 선포됐다. 패통탄은 임명을 접수한 후 최선을 다하여 총리 직책을 감당할 것임을 표했다. 올해 37세인 패통탄은 16일 국회 하원 특별회의 투표에서 과반수 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신임 태국 총리로 당선되였다. 패통탄은 태국 사상 두번째 녀 총리이자 력대 최년소 총리이다.
  • 8월 20일은 등소평 탄신 12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즈음하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창호박사가 저술한 또 한부의 중국 관련 저서인 '덩샤오핑 평전'이 일전 출간되었다. 이 책은 외국인의 시각으로 등소평의 삶과 그가 이끌어간 중국의 변화를 보다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탐구하려고 노력했다 2019년부터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이창호박사는 중한 관련 사회실천, 학술세미나 조직, 저서집필 등 제면으로 한중우호교류를 위해 혼신을 몰붙고 있는 분이다. 이창호박사는 "등소평은 중국의 현대화 건설과 경제 대국화를 이끈 '작은 거인' 그 자체라 평가받을 만하다"고 하면서 "이 책을 통해 중국 현대사와 정치를 이해하고, 국제정세가 복잡하게 전개됐던 현대사회와 정치에도 많은 령감과 교훈을 얻을수 있을 것이며 20세기 후반 중국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전 부대원인 94살의 시미즈 히데오 일행이 13일 할빈에 있는 731부대 죄증진렬관과 731부대 유적지를 방문해 731부대의 죄행을 증언했다. 림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은 력사적 진실을 폭로하고 직시한 시미즈 히데오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일본은 국내외의 정의로운 외침을 경청하고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 력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림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은 공공연히 국제법을 위반하고 중국 인민들을 상대로 끔찍한 세균전을 벌이고 잔인무도한 인체 생체실험을 자행하는 등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일본 군국주의가 세균전을 벌였다는 사실은 증거가 확실해 부인하고 발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8월 13일 오전, 전 중국침략 일본군 731부대원 시미즈 히데오 일행이 할빈시 평방구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을 찾아 증언하고 사죄했다. 시미즈 히데오는 올해 94세이다. 1945년 3월, 14세이던 그는 소년병으로 입대하여 할빈의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본부에 파견되였고 1945년 8월 14일 일본 부대를 따라 귀국했다.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 관장 김성민은 "시미즈 히데오는 할빈으로 돌아가 참회하고 사죄한 731부대의 마지막 부대원일 가증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시미즈 히데오는 "력사적 사실은 숨길 수 없다. 살아생전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 피해를 입은 중국인민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반성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어렵게 얻은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썼다.
  •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13일 대통령 령에 서명하여 러시아련방 해사위원회 설립을 비준했다. 대통령 령에 따라 러시아 대통령 조리 바트루쉐브가 해사위원회 책임자로 임명되였다. 러시아련방 해사위원회는 러시아 해군의 전략적 발전을 책임지고 북극에서의 러시아의 국가리익을 보호하며 러시아의 해상 활동을 발전시키고 지지하게 된다. 바트루쉐브는 7월 29일에 있은 한차례 회의에서 국가해양정책의 실시를 강화 및 조률하기 위해 푸틴은 해사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으며 해사위원회를 설립하는 관련 규정은 관련 부문에서 토대한 후 대통령에게 제출되여 비준을 받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