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중한 관계 주제 발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4일 오후 중국 북경시 서성(西城)구 소재 중국 외문국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외문국 주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중한관계' 세미나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대중국 정책과 중한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회장은 "이재명 정부는 반도평화와 안정, 한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출범으로 한중 관계는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교 33주년을 맞는 중한 관계는 상호 핵심 리익의 존중과 신뢰회복을 통해 우호 관계를 복원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며 "습근평 중국 주석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중한관계 발전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군봉(郝君峰) 중국 대외경무대 한반도연구센터장도 '중한 경제협력과 인문 교류'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회장은 세미나 후 외문국 간담회에 참석해 중한 우호를 위한 협력을 론의하고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륙상경기대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중국 외문국 아태싱크탱크 해외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권 회장은 6일 오후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관계자를 면담하고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초청 만찬에 참석해 중한 교류를 협의할 예정이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