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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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대외 관계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윤석열 정부와 차별화된 대외관계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최악으로 치닫던 한중 관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새정부의 한중 관계에서 주목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권기식(权起植)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다. 권 회장은 한중 관계에서 이론과 실천의 양측면에서 인정받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6년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위해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인 한중도시우호협회를 설립한 이후 10여년간 한중 공공교류에 앞장서 이 분야의 독보적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민주당내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인정돼 지난 3월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발탁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도 외교좌장으로 불리는 위성락(魏圣洛) 의원이 이끄는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자문위원단장을 맡았으며, 지방분권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국제 교류 부문을 자문했다.
  • 한국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은 5월 30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소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국 허베이(河北)성 문화여유청과 공동으로 '2025 허베이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름다운 중국 신비로운 허베이'를 주제로 허베이성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한중 관광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정무공사, 장즈(張智) 허베이성 문화여유청 부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권기식 회장은 "지난 1분기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51만명,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417만명으로 나타났다"며 "중국 역사와 문화의 보고이면서 베이징ㆍ톈진과 가까워 접근성이 매우 좋은 허베이성을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발행인(제7대 대한기자협회 회장)이 5월 30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열린 ‘2025 생명존중 인터넷신문 CEO 초청 조찬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가 주최했고, 주요 인터넷신문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 생명윤리 보도의 방향에 관한 준칙 ▲ 사회적 약자 보호와 언론의 책임 ▲ 자살 예방 정책 등 이 발행인은 “인터넷 플랫폼 확산으로 정보 전달 속도가 더욱 빨라진 만큼, 생명 존중 메시지의 정확성과 책임 있는 보도가 중요해졌다”며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사나 위기적 상황 보도에서 윤리적 기준 속에서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발행인은 "인류 앞에 거짓 글을 쓸 수 없습니다"라는 발현은 언론인의 사명감과 도덕적 무개를 강하게 강조한 말이다.
  • 한중 간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선도하는 한국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이창호 위원장이 서울 마포구 용강동 사전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첫번째로 실시했다. 이창호 위원장의 사전투표 참여는 "단순한 국민의 권리 행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민간 외교 인사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가치를 체현하며 정치 참여에 대한 모범적인 자세를 보인 행보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2025년 6월 3일에 열리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 '제4회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박람회 및 국제 소비재 박람회'가 5월 25일 절강성 녕파시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및 중·동부 유럽에서 온 약 1천500개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 간 경제무역 협력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간 무역액은 년평균 8.8% 증가했다. 지난해 량자 무역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천423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 일부 중·동부 유럽 국가 기업들은 전통 소비재뿐 아니라 여러 하이테크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슬로바키아에서 온 기업 9곳은 항공 계량기, 시뮬레이터, 비행자동차 등 '저고도 경제' 관련 제품을 전시해 중국 기업 및 산업단지와 현장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한편 올해 박람회는 '디지털 중·동부 유럽' 섹션이 추가돼 인공지능(AI) 로봇 등 중국의 최첨단 제품이 중·동부 유럽 시장 진출의 서막을 알렸다.
  • '제4회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박람회 및 국제 소비재 박람회'가 5월 25일 절강성 녕파시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들이 경제·무역 협력 및 인문 교류 분야에서 거둔 풍성한 성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경제·무역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박람회 참가국도 크게 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동부 유럽 14개 국가와 전 세계 120개 국가(지역)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전시 면적은 8만㎡에 달했으며 참가 기업 수는 1500개에 육박했다. 전문 바이어는 1만7천 명(연인원) 이상을 기록했다. 그중 해외 바이어는 약 4천 명으로 력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밖에 인문 교류 활동에는 25만 명 이상의 해내외 관광객이 참여했다.
  • 중국-아세안(ASEAN) 재무장관회의가 5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중국 상무부가 5월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량측 재무장관은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에 관한 협상을 전면 마무리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 관련 책임자는 3.0 버전을 통해 자유무역과 개방∙협력을 수호하자는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면서 중국과 아세안은 서로의 최대 무역 동반자이자 중요한 투자 파트너로서 경제 글로벌화, 다자주의의 확고한 지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3.0 버전 건설이 자유무역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심화하고자 하는 량측의 대표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무역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측이 협상을 전면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세계 발전 대세에 순응하는 것이자 자유무역과 개방∙협력의 강대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협상 마무리가 지역과 글로벌 무역에 더 큰 확실성을 불어넣어 각국이 개방∙포용 및 협력상생을 견지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5월 23일 오전 서울시 금천구청 회의실에서 중국 저장성(浙江省) 샤오싱시(绍兴市) 웨청구 (越城区)한국방문단(단장 첸웨이핑钱伟平 웨청구 인민대표회의 부주임)과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와 경제ㆍ문화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권기식 회장은 "중국 명주인 소홍 황주의 산지로 유명한 샤오싱시 웨청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기쁘다"며 "앞으로 샤오싱시를 방문해 구체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협약식 후 간담회를 열어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금천구청과 G밸리 산업시설을 참관했다. 웨청구는 인구 113만명으로 드론, 섬유, 의료기기 산업 등이 발전한 샤오싱시 경제 중심이다.
  • '팬데믹 협약'이 5월 20일 오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8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채택됐다. '팬데믹 협약'은 기존의 팬데믹 모니터링 및 예방∙대응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새로운 업무 플랫폼 및 메커니즘 구축을 골자로 한다. 관련 보건 상품의 연구개발 및 공유를 촉진하고, 생산∙분배 순서를 조정하며, 글로벌 공공 보건 거버넌스 체계를 보완해 현존하는 국제 보건 발전의 공평성 문제 해결에 힘쓰자는 취지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총회에서 '팬데믹 협약'은 WHO 더 나아가 글로벌 보건 력사상 가장 중대한 성취 중 하나"라면서 이는 인류가 팬데믹에 대한 통제와 대응에 있어 한층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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