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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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2024년 4월 26일 왕의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경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의견을 충분히 교환한 뒤 5가지 공감대를 달성했다. 첫째, 량국 정상의 지침에 따라 중미 관계를 안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량측은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미간 대화와 협력에서 거둔 진전에 긍정을 표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량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다그쳐 리행하기로 했다. 둘째, 고위급 교류와 각 계층별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외교, 경제, 금융, 비즈니스 등 분야에서 재개 또는 새로 구축한 협상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군사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마약금지, 기후변화,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진일보 촉진하기로 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박봉규 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한중경제협력센터 고문),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 정해철 동원F&B 상무리사 등이 참석했으며 청도시총상회에서는 최작(崔作) 회장, 하문(何文) 청도부호문화과기여유유한공사 총경리, 왕대위(王大偉) 청도위다기계제조유한공사 대표, 필홍박(畢弘博) 청도신풍광업유한공사 대표, 송금천(宋金泉) 청도쿠얼공정기술유한공사 대표, 리지민(李志敏) 청도루루농업장비유한공사 대표, 류우(劉宇) 청도시 남구 공상련합회 상무부주석, 필뢰명(畢雷鳴) 청도시 서해안신구 공상련합회 당조서기, 우경군(于敬軍) 청도 교주(胶州)시총상회 회장 등 12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 "중국 정부의 고수준 개방, 산업 개혁, 록색 발전 관련 정책, 조치 그리고 새롭게 제시된 '신질 생산력' 개념은 나를 더욱 흥분시킨다." 최근 '2024 중국발전고위급포럼 년례회의' 참석차 북경을 방문한 야콥 스타우스홀름 리오틴토그룹 최고경영자(CEO)가 기자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 경제는 미래 전망이 밝고 기회로 가득차있다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입의 약 60%가 창출되는 중국시장은 리오틴토에 매우 중요하며 중국 정부의 정책 지침과 계획 프레임은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이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브리드 시장은 이날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측 대표단은 방문 기간에 중국 측 각계 인사들과 만나 회담을 갖고 량측의 협력 증진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브리드 시장은 설명했다. 브리드 시장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와 충전소 등 지원 인프라 건설 상황 및 과학기술이 국민 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량측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서로 배울 수 있으며 환경보호 등 다방면의 협력에 함께 주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유럽련합(EU) 기후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와 세계기상기구(WMO)가 22일(현지시간) '2023년 유럽 기후 현황 보고서'를 공동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온난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대륙으로서 기온 상승 속도가 세계 평균의 약 2배에 이르렀다.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관련 정책 제정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전 세계의 기후 조건과 변화, 주요 사건과 그 영향을 서술∙분석하는 한편 인류 건강을 중점으로 한 기후 정책과 행동에 관해 론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3년은 모두 2020년 이후, 가장 더웠던 10년은 모두 2007년 이후였다. 지난해 기후변화의 영향이 유럽 전역에서 잇달아 나타났다. 대규모 홍수와 심각한 폭염이 발생했고 수백만명의 사람이 극단적 날씨의 영향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경제 손실은 134억유로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 독일의 글로벌 소재 기업인 코베스트로는 상해에 세계 최대 통합 생산기지와 혁신센터를 건설했다. 지난해말 기준 중국시장에 대한 루적 투자액은 40억유로를 넘어섰다. 코베스트로 차이나 총재 뢰환려는 중국시장은 코베스트로 글로벌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코베스트로 상해공장은 세계 최초로 기계 재활용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의 대규모 생산을 실현했다.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년간 생산능력은 2만 5000톤이다. 독일은 순환경제 기술에서 앞서고 있고 중국은 많은 응용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뢰환려 총재의 말이다. 지난 14일 중경시 유주호텔에는 지멘스, 바이엘, 메르세데스 벤츠, BMW, 자이스 등 10여개 글로벌 기업 및 중경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 기업은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의 중국 방문에 함께 한 거물급 경제대표단으로서 향후 록색, 지속가능 발전과 기술 제조 등 분야의 실무협력에 관해 토론했다.
  • 강서성 길안시에 위치한 갓프리(Godfrey)테크회사의 쇼륨에서 베냉 출신의 이마큘리 아그바카 회장 보좌관이 방문객들에게 회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그는 국가와 지역별 고객의 요구사항을 손바닥 보듯 훤히 알고 있다. 그는 "다양한 국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4개의 충전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어컨 신제품도 부키나파소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잘 팔리고 있고 차량용 충전기는 아프리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갓프리는 주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10년 넘게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며 100명 이상의 해외 직원을 보유한 종합 대외무역 기업으로 성장했다. 진위 갓프리 해외사업부 사장은 처음 아프리카 및 다른 지역 시장에 진출했을 때는 한달에 컨테이너 2~3개밖에 판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대리점 한곳에서만 한달에 100~200개의 컨테이너가 팔려나가며 총주문량이 매년 10~15%씩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18일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한국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권 회장은 이날 오후 협력기관 대표 자격으로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중국건설은행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형해명(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류대위(劉大爲) 중국 외문국 부국장, 진문과(陳文戈)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주임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류 부국장과의 면담에서 "중국 외문국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인들이 중국을 리해하는 창(窓)"이라며 "한중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우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일중경제협회 리사 타카미사와 마나부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개방형 세계 경제 구축을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들은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부정적 영향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중국이 대외개방의 목소리를 더 많이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적극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사회 건설에 앞장서며 디지털 혁명, 스마트 제조, 산업사슬 재건, 생산요소의 능률적 활용 등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은 혁신적이고 능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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