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국제

  • 한국군의 세번째 정찰위성을 탑재한 미국의 '팰컨 9' 운반로케트가 서울시간으로 12월 21일 20시 34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는 모두 5기의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사된 위성은 이 프로젝트의 세번째 위성으로 합성개구레이다를 정착했다. 합성개구레이다는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여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 12월 23일, 한국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윤석열측에서 수령 거부한 탄핵안 심리 관련 문건은 "이미 송달되였고 효력을 발생하며" 탄핵안 첫 공청회는 예정 대로 27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당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측에서 수령을 거부했어도 관련 법률에 근거해 관련 문건은 "19일 발송되여 20일에 도달될시 효력을 발생한다."고 밝혔다. 16일을 시작으로 한국 헌법재판소는 전자메일 전문일군 파견 송달, 우편송달 등 방식으로 윤석열측에 탄핵안 심리 관련 통지문건을 여러차례 발송했으나 모두 수령을 거부당했다.
  • 올 4분기 세계 상품무역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확대되는 경제 불확실성과 불안정한 무역 정책이 세계 상품무역 회복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세계무역기구(WTO)가 최근 밝혔다. WTO가 발표한 상품교역지수(GTB) 최신 자료에 따르면 세계무역전망지수(WTOI)는 기준점인 100보다 높은 102.7로 지난 9월 발표된 103보다는 다소 하락했다. 이는 올 4분기에 세계 상품무역이 꾸준히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WTOI가 100 이상이면 세계 상품무역 성장이 예측보다 높음을, 100 이하는 예측보다 낮음을 의미한다. WTO는 지난 2016년 7월 처음으로 GTB를 발표한 후 주요 경제체의 무역 통계 데이터를 수집해 세계 무역의 단기 발전 방향에 조기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 올해 아메리카주지역에서 보고된 뎅그열 병례 수가 1260여만건으로 기록을 창조했는바 그 가운데 중증병례가 2만 1000건, 사망병례가 7700건을 웃돈다고 일전 범미보건기구가 통보했다. 범미보건기구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올해 아메리카주지역에서는 1980년에 기록이 있게 되여서부터 지금까지 가장 엄중한 뎅그열 전염병 상황이 폭발했다. 이번 전염병 상황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와 메히코에 특히 심한 영향을 끼쳤는바 이 4개국은 해당 지역 병례 총수의 90%, 사망병례 총수의 88%를 차지한다.
  • 현지시간 12월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화-달러 환률은 전날보다 한화 17.5원 내린 한화 145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2009년 3월 이후 한화-달러 환률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미국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영향으로 2% 좌우 하락하여 장을 시작했다. 한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은 19일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했을 때 한국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정부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림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2월 17일 정례브리핑을 주재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최근 해외 SNS에서 중국 려행 관련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China Travel'을 주제로 한 동영상의 조회 수가 최고 8천만회를 기록했고 틱톡에서는 관련 동영상의 총 조회 수가 약 10억회에 달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SNS에서는 '불금(불타는 금요일)에 퇴근 후 중국 려행!'이라는 류행어까지 등장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변인의 견해를 물었다. 림 대변인은 "나도 인터넷에서 중국 려행 관련 동영상을 많이 봤다. 카메라를 통해 중국의 현대적이고 번화한 도시 풍경과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는 외국 친구들이 아주 많았다"며 "그들 중에는 처음 중국을 방문해 호기심에 가득찬 사람도 있고 중국의 매력에 빠져 재방문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 중국의 무비자 환승 정책이 대폭 완화됐다. 12월 17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중국 경유 무비자 입경 외국인의 체류 허용 시간은 기존 72시간, 144시간에서 모두 240시간(10일)으로 연장됐다. 해당 조치는 발표 즉시 발효됐으며 무비자 출입경이 가능한 통상구도 21개 추가됐다. 이번 무비자 완화 정책에 따라 러시아, 브라질, 영국,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54개 국가의 적격 외국인은 중국을 경유해 제3국(지역)으로 갈 때 비자 없이 중국 입국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해당 국가 외국인은 중국 24개 성(구∙시) 등 60개 대외개방 통상구를 통해 입경한 후 지정된 지역 내에서 최대 240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게 됐다.
  • 12월 16일, 한국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첫 회의를 소집했다. 한편 '공동수사본부'는 16일 윤석열에 조사를 받으러 나올 데 대한 통지를 보냈으나 거부당했다. 한국 헌법재판소는 16일 오전께 윤석열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첫 회의를 소집하고 탄핵소추안 심리 시간표와 증거조사 절차를 토론 및 결정했다. 당일 오후 헌법재판소는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6인 법관 체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공청과 심리를 할 수 있다면서 27일에 윤석열 탄핵소추안 첫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고 안건 주심법관 인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 미국 매체의 12월 12일 보도에 따르면 차기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자신은 바이든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미국이 원조한 미사일 및 기타 무기로 러시아 종심 목표물을 공격하는 것을 허용한 데 대해 '강렬히 반대'하며 이는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태도를 표했다. 12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 포탄, 무인기와 장갑차 등을 포함한 가치가 5억달러 되는 추가 군사원조를 제공한다고 선포했다. 아울러 2025년 1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표했다. 12일 미국 '타임' 주간지는 트럼프 특별 인터뷰를 발표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전적으로 전쟁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나는 이것이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