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2월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화-달러 환률은 전날보다 한화 17.5원 내린 한화 145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2009년 3월 이후 한화-달러 환률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미국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영향으로 2% 좌우 하락하여 장을 시작했다.
한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은 19일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했을 때 한국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정부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림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2월 17일 정례브리핑을 주재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최근 해외 SNS에서 중국 려행 관련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China Travel'을 주제로 한 동영상의 조회 수가 최고 8천만회를 기록했고 틱톡에서는 관련 동영상의 총 조회 수가 약 10억회에 달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SNS에서는 '불금(불타는 금요일)에 퇴근 후 중국 려행!'이라는 류행어까지 등장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변인의 견해를 물었다.
림 대변인은 "나도 인터넷에서 중국 려행 관련 동영상을 많이 봤다. 카메라를 통해 중국의 현대적이고 번화한 도시 풍경과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는 외국 친구들이 아주 많았다"며 "그들 중에는 처음 중국을 방문해 호기심에 가득찬 사람도 있고 중국의 매력에 빠져 재방문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무비자 환승 정책이 대폭 완화됐다.
12월 17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중국 경유 무비자 입경 외국인의 체류 허용 시간은 기존 72시간, 144시간에서 모두 240시간(10일)으로 연장됐다.
해당 조치는 발표 즉시 발효됐으며 무비자 출입경이 가능한 통상구도 21개 추가됐다.
이번 무비자 완화 정책에 따라 러시아, 브라질, 영국,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54개 국가의 적격 외국인은 중국을 경유해 제3국(지역)으로 갈 때 비자 없이 중국 입국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해당 국가 외국인은 중국 24개 성(구∙시) 등 60개 대외개방 통상구를 통해 입경한 후 지정된 지역 내에서 최대 240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게 됐다.
12월 16일, 한국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첫 회의를 소집했다. 한편 '공동수사본부'는 16일 윤석열에 조사를 받으러 나올 데 대한 통지를 보냈으나 거부당했다.
한국 헌법재판소는 16일 오전께 윤석열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첫 회의를 소집하고 탄핵소추안 심리 시간표와 증거조사 절차를 토론 및 결정했다. 당일 오후 헌법재판소는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6인 법관 체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공청과 심리를 할 수 있다면서 27일에 윤석열 탄핵소추안 첫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고 안건 주심법관 인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매체의 12월 12일 보도에 따르면 차기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자신은 바이든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미국이 원조한 미사일 및 기타 무기로 러시아 종심 목표물을 공격하는 것을 허용한 데 대해 '강렬히 반대'하며 이는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태도를 표했다. 12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 포탄, 무인기와 장갑차 등을 포함한 가치가 5억달러 되는 추가 군사원조를 제공한다고 선포했다. 아울러 2025년 1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표했다.
12일 미국 '타임' 주간지는 트럼프 특별 인터뷰를 발표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전적으로 전쟁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나는 이것이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의 탄핵을 받은 한국 대통령 윤석열이 12월 15일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국무총리 한덕수는 대통령 권한 대행 후 처음으로 국회의장 우원식을 방문하여 "국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한국 검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윤석열에게 현지 시간으로 15일 10시에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으나 윤석열은 응대를 하지 않았다. 검찰측은 재차 소환할 계획이다.
한덕수는 15일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와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여야가 정부와 협력해 빠른 시일내에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원식은 국정 운영이 '국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국회가 12월 14일 오후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진행했고 204표 찬성으로 해당 소추안을 채택했다.
즉각 하야를 의미하는가
탄핵소추안이 채택된 후 사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여기에는 주로 대통령 권한 즉각 정지, 헌법재판소 심리와 판결, 대통령 파면과 선거이다.
탄핵소추안이 채택된 후 윤석열의 대통령 권한은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판결을 내릴 때까지 정지된다.
한국의 법률에 근거하면 국무 총리와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의 최우선 순위이다. 분석가는 현재 대통령 권한은 국무총리 한덕수에게 이양되였다고 표했다. 그러나 계엄 풍파의 영향으로 한덕수를 비롯한 여러 내각 요원에 '내란' 가담 의혹이 제기되면서 형세의 발전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회는 12월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204표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국회의원 300명이 참석했으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였다. 찬성표가 탄핵동의안 가결에 필요한 표수인 즉 국회의원 총수의 3분의 2이상을 초과하였다.
영국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최근 발표한 올해 과학 발전을 촉진한 10대 인물 명단에 중국 과학자 두명이 이름을 올렸다.
10대 인물에 선정된 두 명의 중국 과학자는 서호제(徐滬濟) 중국인민해방군 해군군의대학 류머티즘 전문의 및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상아(嫦娥) 6호 임무 부총설계자이자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연구원인 리춘래(李春來) 박사다. 서 교수는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T 세포 치료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시도해 CAR-T 세포 치료제의 대량 생산에 희망을 안겼다. 리 박사는 상아 6호의 달 착륙 지점을 결정한 핵심 인물이자 달 뒤면에서 가져온 토양 샘플을 최초로 분석한 과학자 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