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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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일본 총무성이 10월 25일 발표한 올 10월 도쿄도 23구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쌀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62.3% 상승해 1971년 이후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번 가격 조사는 2024년에 생산한 햅쌀을 대상으로 진행되였고 비료와 인건비 등 생산원가의 증가부분은 가격에 전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쌀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가격이 3.8% 올랐다. 일본 도쿄도 23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본 국내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햅쌀 류통량이 늘면서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로 볼 때 입쌀가격은 앞으로도 고공행진할 가능성이 크다.
  • 조선중앙통신사의 10월 26일 보도에 의하면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25일 중조우의탑에 화환을 보내 중국인민지원군 출국 참전 74돐을 기념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김정은이 보낸 화환의 리봉에 '중국인민지원군렬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으리'라는 글자가 씌여있었으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이 위탁을 받고 화환을 진정했다고 전했다.
  • 중국과 유네스코(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가 10월 22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본부에서 공동으로 초대회를 열고 장성장학금 설립 30돐을 경축했다. 유네스코 아프리카주 우선과 대외관계 조리 총간사 마도고, 중국 유네스코 상주 대사급 대표 양신육, 콜롬비아 유네스코 상주 대표, '77국그룹과 중국' 파리지부 주석 길리엄 등이 행사에 참가했다. 마도고는 축사에서 중국 정부가 장시기 동안 아낌없이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장성장학금프로젝트는 유네스코가 인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리해를 증진하는 전략 도구로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교류와 합작, 국가와 국가 사이의 장구한 평화를 추진하기 위해 독특한 경로를 구축하였다면서 장성장학금프로젝트는 남남협력의 빛나는 모범으로 발전도상국의 인력자원능력 건설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22~24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브릭스 회원국 확대 이후 처음 열리는 정상회의이다.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이란, 에티오피아가 브릭스에 공식 가입하면서 브릭스 회원국 수는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늘어났다. 규모가 커진 브릭스는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 무역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한 경제 총량은 이미 G7을 넘어섰다. 또 PPP 기준으로 전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6%에서 35.6%로 증가, 세계 원유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에서 36%로 확대됐다.
  • 10월 20일, 프라보워 수비안토가 인도네시아 제8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함으로써 5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전 대통령 조코의 장남 지브란 라카부민 라카가 선서를 하고 부통령에 취임했다. 대통령 취임식은 당일 오전 인도네시아 인민협상회의 건물에서 거행되였다. 인민협상회의 주석 아흐마드 무자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프라보워와 지브란이 선서를 하고 취임 문서에 서명했다. 취임 연설에서 프라보워는 전 국민의 리익에 대한 자신의 약속을 거듭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언제나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개인의 리익은 그 뒤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73세인 프라보워는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지낸 적 있으며 수십년의 군경력을 갖고 있다. 2월 14일에 거행된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프라보워와 지브란은 58.58%의 득표률로 승리해 각기 정·부 대통령에 당선됐다. 4월 24일, 인도네시아선거위원회는 프라보워를 인도네시아 제8대 대통령으로 공식 선포하였다.
  • 제16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브릭스 주류 언론 대표들과 만나 중앙방송총국(CMG)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러 관계는 상호 경청과 존중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량자 협력의 공감대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CMG CGTN은 푸틴 대통령과 브릭스 주류 언론과의 대화에 참석한 유일한 중국 매체이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몇년간 중-러 교역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호혜 평등을 기반으로 한 중-러 관계 덕분이며 중-러 량국은 상호 경청하면서 량측의 리익을 수호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정부 한국 무역투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 회장과 서강옥·이존효 부회장, 이영우 경기도지회장, 조예령 이사,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 조우제 연구소장, 김용욱 비서실장, 권세현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자싱시에서는 따이펑(戴锋) 부시장, 빠오유청(包毓琼) 부비서장, 선원핑(沈文平) 외사판공실 주임, 샤오젠궈(肖建国) 종합행정집행국장, 펑레이(冯雷) 문화관광방송국 국장, 진쿤(金昆) 외사판공실 부처장, 양린린(杨琳琳) 당위 부비서장, 저우바이송(朱柏松) 정협 교민위원회 부주임, 왕젠쥔(王建军) 자싱시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천민홍(陈敏红) 자싱시 부녀연합회 회장, 판총(潘聪) 공청단 자싱시위 서기, 리이팅(李一汀) 외사판공실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 조선중앙통신사 10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하여 조선의 주권을 침범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하여 많은 조선 청년들이 참군 또는 부대 복귀를 신청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통계자료를 인용해 14일과 15일 이틀 사이에 조선 전국의 140여만명 청년동맹 간부와 청년학생들이 참군 또는 부대 복귀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조선 외무성은 11일 저녁 성명을 발표해 한국 무인기가 조선 령공을 침범한 것을 규탄했다. 한국 국방부 장관 김룡현은 당일 한국군은 조선에 무인기를 발사하지 않았다고 표했다.
  • '아세안: 련결과 인성 강화'를 주제로 한 제44회, 제45회 아세안정상회의가 최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개막했다. 아세안 륜번의장국인 라오스의 국가주석 통룬은 개막 축사에서 현재 국제와 지역 정세는 급격하게 변하고 복잡하게 변하고 있으며 겹겹한 도전에 직면해있다면서 이러한 배경하에 아세안은 응당 평화,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공통한 목표를 계속 견지하고 평등호리의 다변주의를 계속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룬은 아세안국가가 '아세안헌장'과 '아세안방식'의 토대에서 더한층 협력을 강화하여 아세안의 인성, 단결과 중심지위를 증강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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