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가 전한 메시지, "중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는 필수적"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천진에서 열린 제16회 하계 다보스 포럼에는 90여 개국 1,8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개방적 협력을 촉구했다. 맹박 미국 퀄컴 중국지역 회장은 "중국이 이동통신 기술의 추종자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중국 진출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일방주의·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갈등, 세계 경제가 직면한 '관세와 전쟁'의 이중 충격 속에서 중국이 제안한"평등 협상 속의 갈등 해결, 상호 리익 속에서 공동리익 수호, 발전 증량 확대 속에서 상호 성취" 등 3가지 제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중국의 방대한 소비시장(연 50조 원 규모), 혁신 생태계(AI·신소재 등), 개선된 영업환경이 글로벌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