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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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중국 보강(蒲江)현 한국방문단 교류 간담회'에 참석해 중한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권 회장은 "보강현이 있는 사천(四川)성 성도(成都)시는 경제적으로 번성하는 대도시이고,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판다의 고향"이라며 "보강현이 의정부시를 포함한 한국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 단장 팽동 부현장은 "보강현은 성도시에서 가장 발전한 현급 도시"라며 "의정부시를 비롯한 한국 도시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강현은 사천성 성도시에 소속된 인구 26만명 규모의 현으로 독일과의 합작공단이 있어 경제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권 회장은 의정부시 정책고문을 맡고 있다.
  • 최근 세계 각지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고온 관련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이 이미 수천명에 달했다. 인도는 올해 관측 사상 가장 긴 고온 날씨가 이어졌다. 현지 기상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이후 수도 뉴델리의 기온은 38일 련속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우타르 프라데시주, 비하르주 등지의 최고 기온은 약 50도에 달했다. 3월 1일부터 이번 달 18일까지 총 110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하고 4만여명이 열사병 증상을 보였다고 인도 보건부가 집계했다.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일부 지역 기온은 한때 51.8도까지 치솟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속되는 고온의 날씨로 인해 성지순례 기간 중 10여개 국가에서 온 1천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다.
  • 영국의 저명한 국제법 교수 앤서니 카티의 저서 '남해의 력사와 주권'은 미국, 영국, 프랑스 3국의 력사적 기록물을 연구해 남해 군도의 주권이 중국에 있음을 립증했다. 신성출판사가 20일 공식 발표한 '남해의 력사와 주권' 영문판은 국제 독자들이 남해의 력사와 귀속 문제를 보다 명확하게 리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남해의 력사와 주권'이라는 책은 2023년 11월에 중국어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전세계 미디어 플랫폼에서 천만번 이상 전파되였으며 국내외 학계, 언론계 및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남해의 력사와 주권'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대조판은 2024년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 지난해 중국 재생에너지 신규 설비 용량이 세계 총합을 뛰여넘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영국에너지협회(BEA), 세계적 회계법인 KPMG,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 커니가 최근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력망급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의 약 50%가 중국에 설치됐다. 또한 중국은 지난해 세계 태양에너지 신규 설비 용량의 4분의 1을 기여했다. 풍력에너지의 신규 설비 용량 기여률은 66%에 육박했으며 총설비용량은 북미, 유럽의 총합을 뛰여넘었다. KPMG 에너지, 자연자원 관련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의 재생에너지 신규 설비 용량은 세계 다른 지역의 총합보다도 많았다고 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 1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세계 재생에너지 신규 설비 용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률이 6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6월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 2층 라일락 앤 튤립홀에서 열린 중국 산동성 림기(临沂)시 상업 무역 물류 및 문화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림기시 인민정부가 주최했으며 권 회장은 협력기관 대표 자격으로 협회 임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권 회장은 축사에서 "림기시는 중국 남쪽의 이우시와 쌍벽을 이루는 도매시장 물류중심 도시"라며 "림기시는 131개 도매시장과 4만여개의 상점이 있는 발전하는 도시로 한국 기업들이 림기시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지난해 11월말 임강(任剛) 림기시 당서기가 직접 참석하는 무역투자 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서울에서 상업 무역 물류 및 문화관광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보면 림기시 인민정부의 강한 경제교류 의지를 잘 알 수 있다"며 림기시의 대(對)한국 경제 교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 6월 20일,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업그레이드하며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운명공동체를 공동으로 건설하기 위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말레이시아 정부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중국측은 말레이시아공민에 대한 비자면제정책을 2025년 말까지 연장하는 데 동의했으며 상호 혜택조치로 말레이시아측은 중국공민에 대한 비자면제정책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언급했다.
  • 중한수교32주년기념 포럼 진행 한국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서영교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 중한수교32주년기념 포럼이 6월 20일 한국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관련인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게 진행됐다. 회의 첫순서로 지명인사들의 축사가 있었다. 고려대학교 이기수 전임총장은 “지난 5월에 4년반만에 서울에서 한중일정상회의가 열렸고 회의에 앞서 윤석열대통령과 리강총리와 만나 량국 상호존중과 공동이익추구를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한중간 친선교류는 젊은세대들이 상호간에 더 좋은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는데서 지속가능한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청년세대들이 마주하는 여러가지 환경과 친선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중국의 수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세관총서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인민페 기준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며 4월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달러 기준으로는 7.6% 늘었다. 다수의 외자 금융기관은 중국 상품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해외 수요 개선,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5월 중국의 수출이 예상보다 높은 증가률을 보였다면서 향후 몇달간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 대상국별로 보면 5월 중국은 미국, 유럽련합(EU), 아세안(ASEAN), 브라질 등 지역으로의 수출이 전월 대비 모두 호전됐다. 도이체방크 중국지역 수석 경제학자 웅혁는 특히 아세안과 라틴아메리카로의 수출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 현지 시간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선 평양에 도착해 이틀간의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자 국무위원장이 공항에 나가 맞이했다. 크렘린궁 보도국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조선을 국빈 방문을 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이번 방문기간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일대일 면담을 가지게 되며 량측은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언론에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 측은 음악회와 국빈 만찬 등을 준비했다. 푸틴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조선을 방문한 것은 2000년 7월이였다. 푸틴 대통령을 수행한 러시아 대표단에는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 그리고 러시아 자연자원 및 생태부 장관, 보건부 장관, 교통부 장관, 러시아 항공우주 부문 및 철도 부문 책임자 등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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