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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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중국 상무부가 최근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는 구체적으로 수출신용보험 담보 규모와 대상 확대, 대외무역 기업 대상 융자 지원 강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 촉진, 특색 농산물 등 상품 수출 확대, 핵심 설비, 에너지 자원 등 제품 수입 지원, 기업인의 크로스보더 왕래 편리화 추진 등 9가지 조항이 담겼다. 아울러 상무부는 관련 부서, 기관과 함께 대외무역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상황 변화를 분석하며 대외무역 관련 기존 정책과 신규 정책을 실제로 시행해 대외무역 기업의 안정적 수주와 시장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 올 1~9월 중국 소·령세 기업의 세금 감면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2일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 소·령세 기업의 세금 감면액은 9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국가세무총국은 소·령세 기업이 고용 확대, 시장 활성화, 민생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제 개혁과 수수료 인하 조치를 시행해왔다. 한편 지난 5년간 소·령세 기업의 세금 감면액은 총 5조원을 넘어섰다.
  • 중국이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광동성 광주시에서 열린 '제19회 중국국제중소기업박람회'에 따르면 47개 산업사슬 주요 기업과 '전정특신' 중소기업이 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 의향 구매액은 약 1천억원에 달했다. 박람회에 따르면 중국의 전정특신 기업은 14만개 이상,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은 1만 4600개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특색 산업 클러스터는 300개, 중소기업 분야 량자 및 다자간 대외 협력 메커니즘은 20여개, 해외 및 중국 중소기업 협력구는 15개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하루 평균 2만 7천개의 기업이 신설됐으며 중소기업 수는 총 5700만개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 호남성 지질원이 11월 21일, 호남성 평강현만고 금광전 탐사가 중대한 돌파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지하 2000m 이상 깊이의 지층에서 40개 이상의 금광맥이 발견되였는데 최고 황금 등급이 138g/톤, 탐사 핵심지역에서 탐사한 루적 금 자원량이 300.2톤이다. 전문가의 예측에 따르면 지하 3000미터 이상의 장기 황금 매장량이 1000톤을 초과하고 자원 가치는 현재 금 가격으로 계산할 경우 6000억원에 달한다.
  • '2024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가 11월 18~19일 운남성 곤명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경기도 의왕시, 충청북도 충주시,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부산광역시 영도구 등의 대표단이 참석해 중·한 량측이 문화·경제·관광 등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을 심화하고 미래 발전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오전 개최된 자매결연 및 협력 프로젝트 체결식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여러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는 중국 산서성 운성시와 한국 경기도 의왕시, 흑룡강성 대경시와 한국 충청북도 충주시가 정식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 최근 중국 여러 온라인 려행 플랫폼에서 '빙설 관광' 관련 상품 예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내몽골자치구 울란차부시에서는 '제2회 빙설지련 관광 시즌'이 시작됐다. 앞서 11일 내몽골자치구 아얼산시에서는 '2024~2025 빙설 시즌 및 제19회 빙설제'가 개막했다. 흑룡강성 문화관광청도 2024~2025년 흑룡강성 동계 빙설 관광 '백일 행동'의 개시일인 8일 중국 국내외 관광객에게 '빙설 인연'을 이어가자며 '초청장'을 보냈다. 료녕성 심양시는 2024~2025 빙설 시즌 동안 300여차례(중복 포함)의 경기를 기획해 빙설 스포츠를 주축으로 빙설 문화, 빙설 장비, 빙설 관광 등 전체 산업사슬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11월 14일 오전 1000만대 신에너지자동차를 출하했다. 이는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년간생산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음을 표징하는 동시에 세계 첫 신에너지자동차 년간생산량이 1000만대에 도달한 국가이기도하다.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은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이 통계시스템에 포함된 첫해로 그해 생산량은 고작 1.8만대에 불과했다. 2018년에 년간 생산량이 100만대수준에 도달했고 2022년에 년간 생산량이 500만대를 초과했으며 오늘에 이르러 최초로 1000만대라는 리정표를 돌파했다. 년말까지 한달 반이 남은 지금 작년 전체 생산량의 958.7만대에 비해 4.3% 성장했는데 년말에 이르러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 재정부, 국가세무총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가 11월 13일 '부동산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데 관한 세수정책 공지'를 발표하여 부동산시장 발전을 지지하는 여러가지 세수우대정책을 명확히 했다. 공지는 주택거래단계에서의 부동산 취득세 우대강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필수 주택수요와 개선성 주택수요를 적극 지지한다고 명확히 했다. 토지부가가치세 예비징수률의 하한선을 낮추고 부동산기업의 재무난을 완화시킨다. 계약세 면에서는 현행 1%의 낮은 세률우대의 면적 기준을 90평방미터에서 140평방미터로 높이고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 4개 도시도 다른 지역과 통일적으로 1가구 2주택 계약세 우대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고 명확히 했다. 조정후 전국범위내에서 개인이 가정의 유일한 주택과 두번째 주택을 구매할 경우 면적이 140평방미터를 초과하지 않으면 통일적으로 1% 세률에 따라 계약세를 납부한다.
  • '정책+플랫폼' 쌍끌이로 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러 일으킨 중국 쇼핑 축제 쌍11. 16년을 거쳐간 쌍11을 통해 중국의 소비 트렌드와 경기 흐름을 살펴봤다. "집에 있는 에어컨이 오래 됐는데 이번 쌍11 보조금에다 정부의 '이구환신' 보조금을 더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천진시의 한 징둥MALL 매장에서 시민 고씨는 정가 4800원의 에어컨을 3600원에 구입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천, 상해, 호북 등지에서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 식기세척기, 스팀오븐기, 공기청정기 등 제품을 새로 추가했다. 징둥, 티몰, 쑤닝 등 여러 플랫폼에서도 가전제품 이구환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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