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경제

  • 올 국경절∙추석 련휴기간 중국 소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9일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부가가치세 영수증 통계에 따르면 중국 소비 관련 업계의 일일 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그중 상품 소비와 서비스 소비는 각각 3.9%, 7.6% 증가했다. 디지털 제품, 자동차 소비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고 관광·문화예술·스포츠 서비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식품 및 건강보조식품 소비도 안정적으로 늘었다. 이번 련휴기간 정책 보조와 '금구은십(金九銀十·구매력이 왕성한 9월과 10월)' 효과가 맞물리면서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 판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늘었다. 자동차 판매 수입은 12.6% 증가했고 그중 신에너지 자동차는 14.7% 확대됐다. 관광∙레저 소비 서비스 분야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관광 관련 서비스 판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그중 레저·관광 활동 판매 수입은 17.6% 늘었다. 관광 소비의 견인으로 중국 각지에서 선보인 특색 민박이 인기를 끌면서 민박 서비스 판매 수입은 9.7% 증가했다. 술집·다관(茶館·차집) 등 레저 서비스 판매 수입은 28.6%, 7.1%씩 증가했다.
  • 중국의 지역별 혁신 력량을 분석한 ‘2025 중국 지역 혁신 능력 평가 보고서’가 9월 27일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동성은 올해도 전국 1위를 기록하며 9년 련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강소성과 북경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절강성과 상해가 4위와 5위에 올랐다. 상위 5개 지역의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10위권에는 산동, 호북, 안휘, 호남, 중경이 포함됐다. 특히 중경은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전국 1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지역 혁신 능력 평가는 1999년부터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진이 매년 실시해 온 것으로 올해가 26번째다.
  •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규모이상 산업기업 리윤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시정책 효과 발휘, 전국 통일 대시장 추진, 작년 같은 기간의 낮은 기준치 등 여러 요인의 작용이 겹친 결과이다. 아래 포스터를 통해 료해하자.
  • 중국인민은행은 2025년 9월 25일에 제15회전국체육대회 중국룡 문자추가 은기념화 한세트를 발행했다. 해당 은기념화 세트는 총 2매이며 모두 중화인민공화국의 법정 화페이다. 해당 기념화의 뒤면 도안은 모두 중국룡과 상운(祥云)이며 액면가, 중량 및 순도가 표기되여 있다. 그중 한매의 원형 은기념화 앞면 도안은 만리장성이며 '제15회전국체육대회'중문표기 및 국명, 년호가 표기되여 있다. 다른 한매의 원형 은기념화 앞면 도안은 만리장성이며 '제1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9회 전국특수올림픽대회' 중문표기 및 국명, 년호가 표기되여 있다.
  • 중국 첫 '신에너지+대중량화물철도'통합에너지공급시스템인 국가에너지그룹 보신(包神) 철도의 '그리드-전원-저장장치-차량'협동 에너지공급시스템이 정식으로 완공,가동됐다. 이 시스템은 신에너지발전과 철도전력 공급의 심층적인 융합을 성공적으로 구현, 철도교통 분야의 친환경 전력사용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존 전력망+태양광발전'병행 공급방식을 채택했다. 렬차가 운행할 때 태양광 발전시스템에서 생산된 전력은 지능형 조정을 거쳐 철도 공급망으로 합류한다. 시스템에는 또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가 설치되여 있어 태양광 발전량이 많거나 렬차가 제동을 할 때 여분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다시 방출하여 '최대부하 삭감 및 계곡부하 충전'을 실현하고 에너지 리용효률을 높혔다.
  •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14차5개년(2021∼2025년)규획기간 '인공지능(AI)+' 특별 행동을 심도있게 추진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17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14차5개년규획고품질완성' 시리즈 주제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에너지, 제조, 통신 등 16개 핵심 분야에서 800여개의 응용사례가 만들어졌으며 기업의 국내 파운데이션 모델 응용 및 적용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고 덧붙였다.
  • 17일 오후, 국무원 신문판공실 관계자는 숙박업 고품질발전, 철도와 관광 융합발전 등 일련의 정책문건을 출시하여 정책 '조합'을 형성하고 서비스소비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 관계자는 지방의 다양화된 서비스소비 환경 혁신을 지원하고 '관광+', '미식+', '스포츠+', '공연+'등 융합 소비환경을 육성하며 상업·관광·문화·체육·건강의 융합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지의 서비스소비 환경 구축 작업과 결합하여 영향력이 넓고 소셜속성이 강하며 창의적인 서비스 소비 환경 혁신 사례를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방에서 미식전, 관광시즌, 공연시즌, 양로월, 패션위크 등 형식이 새롭고 특색이 선명하며 풍부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도록 지도하여 서비스소비붐을 진작시킨다.
  • 지난달 중국 경제의 생산 및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테크 산업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지표가 두 자수 성장을 기록하며 새로운 경제 동력이 빠르게 축적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릉휘(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8월 데이터에서 내수 확대, 공급 최적화, 순환 촉진, 동력 증대를 겨냥한 각종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제 성장, 고용, 가격 안정성 역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내수 확대 효과는 정책의 '콤비네이션 블로'에 힘입어 지속됐다. 소비 측면에서는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으로 인해 8월 한도액 이상(소매판매액 500만 위안 이상) 기업의 가전·음향, 가구, 문화·사무용품의 소매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6%, 14.3%, 14.2% 늘어나며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갔다. 또한 주민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품질 중심의 소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한도액 이상 기업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용품 소매판매액이 16.9%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 최근 8월 주요 경제 지표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여러 핵심 지표가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는 륜곽을 그려내며 발전의 회복력과 활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첫째, 물류는 경제의 ‘동맥’으로 생산과 소비를 련결하는 핵심이다. 관련 지표는 경제 발전 흐름을 직관적으로 반영한다. 중국물류구매련합회에 따르면 8월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112.3포인트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하며 6개월 련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류업 경기지수는 50.9%로 전달보다 0.4%포인트 올랐고 도로물류 운임지수는 105.1포인트로 전월 대비 0.01% 상승,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다. 8월 전자상거래 물류지수, 물류업 경기지수, 도로물류 운임지수 등이 동반 상승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는 물류산업의 강한 회복력을 반영할 뿐 아니라 중국 소비시장이 계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중국 경제가 안정속에서 호전되고 있음을 분명히 증명한다. 물류망이 점차 고도화되고 시장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며 전국 단일시장 건설이 가속화됨에 따라 물류산업은 장기적으로 호황세를 이어가며 생산요소 순환과 경제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고품질 경제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