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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 5개년 규획' 발전 전망] 섬유 로봇과 회수 로켓… 무석, 스마트 제조도시로 도약

2025-11-19 12:25:32

'15‧5' 규획 건의에서는 첨단 제조업 집적지 조성, 기술 개조와 업그레이드, 제조업의 디지털·지능화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전통 섬유 산업과 신흥 항공우주 산업이 공존하는 무석에서 이러한 변화가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

전통 섬유업, 지능형 로봇 접사로 효률 대폭 향상

100년 력사의 무석 일면방직그룹에서는 최근 몇대의 순백색 지능형 순찰·접사 로봇이 정식 투입됐다. 방적 공정에서 끊어진 실을 찾아 멈추고 흡입해 련결한 뒤 다시 방적 통로에 넣는 '최고 배선공' 왕번(王璠)의 기술을 이제 로봇이 구현하고 있다.

과거 12명의 근로자가 3교대로 관리하던 70여대의 세미 자동 방적기는 이제 한명의 숙련공과 4대의 로봇이면 충분하다. 로동 강도는 30% 감소했고 생산비는 11% 절감, 생산 효률은 15% 향상됐다.

"기술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디지털화 전환을 촉발하여 전통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필수적인 길이다" 무석일면(一棉)의 리사장 채윤은 말했다. "세계 직물 시장 경쟁이 치렬한 가운데 최근 회사는 고지수 실을 연구 개발 및 생산하고 있지만 부가가치가 더 높은 300지수 실을 생산하려면 1g의 면을 500m 길이의 실로 뻗어내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채회장은 "지능화·그린화·융합화 방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무석 고급 섬유·패션 산업 클러스터 규모는 이미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로켓 엔진까지 3D 프린팅… 신흥 산업의 핵심은 '디지털화'

무석 국가고신구의 심란항천(深蓝航天) 로켓 총조립 기지에서는 지역 내 수백개 부품이 모여 높이 1.8m의 원뿔형 로켓 엔진으로 조립되고 있다. 엔진의 주요 구성품은 3D 프린팅으로 일체 제작되며 비용과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기존 반년이 걸리던 납기 기간이 10일로 단축된 것이다.

심란항천 장성총(张成聪) 총경리 보좌는 "로켓의 '심장'인 엔진은 알고리즘 제어를 기반으로 다중 점화와 추력 조절 능력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10m급, 100m급, 1km급 회수 시험을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래년 초에는 첫 궤도 회수 비행에 도전한다. 성공 시 발사 비용은 7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향후 무석 기지는 년간 액체 로켓 10발과 로켓 엔진 100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단일 로켓의 최대 탑재량은 20톤에 달한다.

기업측은 "향후 '우주 물류' 사업을 통해 년 3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하다"며 "이는 위성 인터넷, 심우주 탐사, 유인 달 탐사 등 분야의 기반 운송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통 섬유업의 숙련 기술부터 최첨단 로켓 엔진까지 무석은 디지털·지능화 혁신을 통해 산업 기반을 고도화하고 '15‧5' 시대 제조업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가고 있다.

출처: 인민넷

편역: 함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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