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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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동북아를 함께 건설하고 상생협력으로 미래를 열자'를 주제로 한 제14회 중국·동북아시아 박람회가 23일 길림성 장춘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시 면적 7만㎡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신재생에너지 및 현대 장비, 현대 농업, 현대 서비스, 디지털 경제, 동북아 상품, 국제 상품, 중국 지역간 협력, 길림성 특집 등의 8개 테마 전시관으로 나뉘여 27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신설된 신재생에너지 및 현대 장비 전시관, 디지털 경제관, 현대 서비스 전시관, 현대 농업 전시관은 국내외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중 신재생에너지 및 현대 장비 전시관은 신에너지 기술과 중국 제1자동차그룹 등 제조업 기업의 최신 제품 등을 선보이고 디지털 경제관은 디지털 기술의 최신 발전 방향과 성과를 집중 전시하며 현대 서비스 전시관은 의료·건강·양로·복지 관련 각종 신약과 의료기기, 중의학, 헬스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 중국물류구매련합회(CFLP)가 조사한 물류 기업 중 약 70%가 중국 내 경영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재정·금융 등 10가지 측면에서 물류 기업의 경영 환경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국유 물류 기업의 60% 이상이 지난해보다 경영 상황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민영 기업의 약 50%는 사업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물류 기업이 직면한 과제로는 치렬한 시장 경쟁, 높은 운영 비용, 불충분한 시장 수요 등이 꼽혔다.
  • 상무부가 8월 18일 밝힌데 의하면 중국 각 지가 7월에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한 여름소비시즌, 국제소비시즌 등 이벤트에 힘입어 7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작년 동기대비 2.5% 늘었다. 7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인민페 3조 7천억이고 1~7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루적 26조 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7.3% 증가해 회복세를 이어갔다. 한편 서비스 소비도 지속적으로 회생해 숙박료식업과 문화관광, 스포츠· 레저, 교통· 외출 등 서비스 소비 수요가 증가했으며 7월 전국 료식업 수입은 동기대비 15.8% 증가한 인민페 4277억원에 달했다.
  • '제31회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부터 '마라톤 열풍'에 이르기까지... 스포츠 산업이 올여름 중국을 뜨겁게 달궜다. 올 상반기 중국의 스포츠 산업 동향을 세 가지 키워드로 살펴보자. 정방(鄭芳) 절강대학 교수는 올 상반기 중국의 스포츠 산업을 '전면'이라는 단어로 설명했다. 우선 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역의 범위가 전면적으로 확대됐다. 다음으로 개인 건강에 대한 국민 인식이 강해져 스포츠 서비스업의 발전을 촉진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소비자의 년령대와 성별이 다양해졌다. 특히 스포츠 시장에서 청소년·로인·녀성 등의 비중이 높아졌다. 스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지방 차원에서의 지원도 눈에 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판공청은 '스포츠 소비 회복 및 확대' 관련 문건을 발표해 16개 조치를 내놓았다. 제4회 '8·8' 북경 스포츠 소비 페스티벌은 처음으로 개최지를 경진기(京津冀, 북경∙천진∙하북)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중경과 상해 등 지역도 스포츠 소비 진작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
  • 민항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7월 여름 성수기 수요가 항공운송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했는바 전체 산업의 총 운송 회전률은 113.7억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7.1% 증가했으며 운송규모는 8개월 련속 반등하여 업계 전체 운송규모가 최초로 전염병 이전 수준을 초과했다고 한다. 6242.8만명의 승객운송량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대비 83.7%, 2019년 동기대비 5.3% 증가함으로써 월간 민간 항공 사상 최대기록을 창조했다. 그중 국내선은 총 5907.5만명의 승객운송을 완성하여 전월대비 16.8%, 전년 동기대비 74.6% 증가했고 승객운송규모는 2019년 같은 기간의 12.1%를 초과했다. 국제 승객시장은 여전히 회복단계에 있는데 총 335.3만명의 승객을 운송하여 전 분기 대비 32.6% 증가했고 승객운송규모는 2019년 같은 기간의 50.9%에 상당하다.
  • 중국 동북지역의 올 상반기 경제 성적표가 공개됐다. 1분기의 성장세를 이어간 동북지역의 경제 회복세는 뚜렷했으며 여러 지표는 전국 평균치를 웃돌며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 공업 회복세 뚜렷 중국 동북지역 중 특히 료녕성과 길림성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원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5.7% 증가했다.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하이테크 산업의 비중이 확대됐다. 이는 산업 전환이 가속기에 진입해 더욱 많은 성장 동력이 형성될 것임을 시사한다. 올 상반기 흑룡강성 규모 이상 공업 첨단 제조업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늘었고 전국 수치인 16.3%포인트를 상회했다. 그중 중의약 제조업과 항공우주기 및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24.2% 증가했다.
  • 7월 중국의 외환결제 규모는 1조 2008억원, 외환 매입은 1조 3070억원에 달했다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외환국)이 15일 발표했다. 왕춘영(王春英) 외환국 부국장은 7월 국내 시장 전망이 개선되면서 달러 대비 인민페 환률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가매수 증가와 대외 배당이 최고치에 달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달 외환결제 규모는 소폭 적자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왕 부국장은 중국 크로스보더 자금 흐름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상품 무역이 여전히 크로스보더 자금의 기본적인 류입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상품 무역 항목의 크로스보더 자금 순류입 규모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올 상반기 월 평균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 중국의 7월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7월 중국의 70개 도시 중 20개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31개 도시)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기존 주택 가격의 경우 6개 도시가 가격이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6월(7개 도시)보다 줄어든 수치다. 7월 북경, 상해, 심천, 광주 등 4개의 1선 도시 신규 주택 가격은 2개월 련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31개 2선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6월보다 0.2% 하락했고 35개의 3선 도시는 0.3% 떨어졌다.
  • 중국 내 여러 지방정부가 부양책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남성 장사시는 최근 글로벌 연구개발(R&D) 중심 도시 건설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갖춘 과학기술 혁신 고지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호북성 무한시는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3개년 실행 계획'을 발표해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과학기술 혁신 센터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중국 내 여러 지역에서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관련 정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학기술 혁신 능력이 경제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지방정부가 내놓은 관련 정책이 산업 업그레이드와 과학기술 혁신에 탄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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