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경제

  • 올 1분기 중국 디지털 산업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5월 1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디지털 산업 매출이 8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그중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 매출이 각각 10.4%, 8.2% 확대돼 디지털 '력량 강화' 효과가 두드러졌다. 3월 말 기준 중국의 5G 기지국 수가 439만5천 개에 달했으며 통신 네트워크는 5G-A로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또한 5만 8천 개의 5G 가상 전용망을 구축해 공업, 항구, 에너지 등 주요 응용 시나리오를 광범위하게 커버했다. 디지털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그밖에 디지털 산업의 주요 업계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분기 전자정보 제조업은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원 이상)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중국 내 디지털 경제가 발전하면서 정책적 뒷받침도 탄탄해지고 있다.
  • 북경시 상무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북경무역관이 함께 주최한 '2025년 북경 주재 한국 기업 전문 원탁회'가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원탁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20~2024년 한국의 북경 실제 투자액은 총 9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 1분기 투자는 3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5배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북경은 국가서비스업 확대개방 종합시범구 및 중국(북경) 자유무역시험구 건설을 계기로 정책 혁신을 위해 140여 건의 혁신적 정책을 마련했고 그중 70여 건의 제도 혁신 성과는 전국적으로 보급됐다. 환경 최적화를 위해 기업 설립∙운영∙퇴출 전 과정에 걸쳐 1천여 건의 개혁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북경시의 첫 외상투자 관련 지방 법규인 '북경시 외상투자 조례'를 제정해 안정∙투명∙예측 가능∙공평 경쟁의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 ‘관광’에서 ‘쇼핑’으로 ‘중국 관광’ 열기는 여전히 뜨겁고 ‘중국 쇼핑’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이 관세 인상으로 분주한 사이, 중국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쇼핑 열풍’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5•1’절 련휴 기간, 북경의 입국 관광 소비액은 48% 증가한 11.3억원을 기록했으며 심천시의 입국 관광 주문량은 188% 성장했다. 관광 플랫폼 '씨트립닷컴'에서는 입국 관광 주문량이 전년 대비 130% 증가했고 외국인들이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쇼핑하러 오는 모습"이나 "관광 가방을 끌고 이우 소상품 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중국에서의 ’관광’에서 ‘쇼핑’으로, 왜 외국인들은 중국을 선택할가? 사실 ‘중국 쇼핑’의 부상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 중국 중앙사이버보안·정보화위원회판공실, 농업농촌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2025년 디지털 농촌 발전 업무 요점'(이하 요점)을 공동 발표했다. 요점에는 농민을 부유하게 하는 과업 목표가 확고히 설정됐으며 9가지 주요 과제를 배치해 ▷농업의 효률성 증대 ▷농촌의 활력 증대 ▷농민의 소득 증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9가지 주요 과제에는 농촌 디지털 거버넌스 효률성 향상, 농촌 보혜(보편적 혜택)∙포용 서비스 심화 추진, 스마트 및 아름다운 농촌 건설, 디지털 농촌 건설 통합 추진 등 내용이 포함됐다. 요점은 올해 말까지 국가 식량 안보 보장과 대규모 빈곤 재발 방지를 보장하는 데 있어 디지털 기술의 역할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촌 지역의 인터넷 보급률을 꾸준히 향상시켜 농산물의 온라인 소매 판매액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디지털 기술로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줄이며 융합 발전 촉진을 명확히 했다.
  •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얼마전 국가광전총국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방송·온라인 시청각 산업은 마이크로 드라마의 급성장과 디지털 미디어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한 해 해당 산업은 전년 대비 5.27% 증가한 1조2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중 유료 구독, 프로그램 저작권 등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매출이 1천8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6% 급증했다. 특히 모바일 시청에 특화된 마이크로 드라마는 수익 창출의 강력한 동력으로 부상했다. 그밖에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분야도 여전히 견고해 해당 분야 수입이 전년 대비 5.43% 증가한 4515억원에 달했다.
  •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월에 이어 동반 하락했다. 5월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 CPI가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0.5% 오르면서 상승폭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동리연 국가통계국 도시사 고급통계사는 지난달 에너지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4.8% 하락했으며 전달 대비 하락폭이 2.2%포인트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10.4% 떨어져 CPI가 약 0.38%포인트 감소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하며 4월 CPI의 전년 대비 수치를 끌어내린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4월 식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하락했으며 비 식품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소비재와 서비스 가격은 0.3%씩 감소했다. 서비스 가운데 가사, 양로, 교육 등 서비스 가격이 각각 2.5%, 1.4%, 1.2% 올랐고 상승폭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에너지를 제외한 공업 소비재 가격은 0.4% 올랐으며 특히 금 장신구 가격이 35.8% 상승했다. 의류, 통신기기는 1.5%, 1.0%씩 높아졌다. 1~4월 평균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해 중국의 자전거 산업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6일 '2025 중국국제자전거전시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자전거 전체 산업의 총생산량이 9953만7천 대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년간 생산량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자전거 대외무역 수출이 기반을 다지고 안정세를 보이면서 년간 생산량 증가를 강력하게 뒤받침했습니다." 정소령 중국자전거협회 대변인은 지난해 중국의 자전거 수출량이 4781만4천 대로 전년보다 20.7% 늘었다고 설명했다. 수출액은 3.7% 확대된 약 26억6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기 자전거의 경우, 12% 증가한 467만2천 대의 수출량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약 21억 달러로 6% 늘었다.
  • 올 1분기 중국 인터넷 기업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올 1~3월 규모 이상(년매출 2천만원 이상) 인터넷 기업과 관련 서비스 기업의 매출은 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부 지역이 2.9% 늘어난 3676억원으로 중국 전체 인터넷 관련 매출의 89.3%를 차지했다. 경진기(京津冀) 지역은 7.1% 확대된 1251억원으로 전체의 30.4%를 점했다. 또한 1분기 중국 규모 이상 인터넷 기업의 연구개발비 지출액은 204억5천만원으로 4.6% 증가했다.
  •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올 들어 동북지역 지원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동북진흥 프로젝트에 집행한 대출은 5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개발은행은 ▷청정에너지 등 록색 분야 ▷중점 산업사슬 ▷첨단장비 선두 기업 기술 개발 ▷길림성 곡물 생산 증대 등 핵심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고속철도, 공항, 수리 프로젝트 등 분야의 중장기 융자 및 금융 서비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융합 발전을 촉진했다.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종합 금융 서비스 시스템을 개선해 더 많은 금융자원이 인프라 건설, 산업 업그레이드, 과학기술 혁신, 농업 현대화 등 중점 분야에 투입되도록 추진함으로써 동북지역의 고품질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