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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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가 올 음력설 련휴 기간 중국 고속도로 전기차(EV) 충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8일간의 련휴 동안 고속도로 일일 충전량이 평균 750만㎾h(킬로와트시)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6~27일에는 수백만명의 려행객이 도로로 몰리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1%로 동결했다. 1월 20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다수 대출 기관의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 역시 전달과 마찬가지로 3.6%로 유지됐다.
  • ​장백산과 할빈은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빙설관광 목적지로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음력설운송 기간 관광교통 운송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1월 21일부터 2월 15일까지 철도부문은 특별히 할빈에서 장백산까지의 고속렬차를 증편하였으며 장백산관리위원회의 각 부서는 량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두 지역의 빙설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첫 추가 운행된 D4924 렬차는 1월 21일 오전 0시 23분에 할빈 서역에서 출발하여 새벽 3시 49분에 무사히 장백산역에 도착했으며 장백산 고속철도역은 첫번째 154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한창 엄동설한이고 하루중 가장 추운 시간대이지만 장백산관리위원회가 준비한 일련의 따뜻한 조치는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 동북지역을 돌아보면 예전에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주로 집안에서 한가히 지냈지만 오늘날에는 바삐 보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시각적으로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날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빙설경제가 활기차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아낼 수 있고 청각적으로는 '투자', '기능확대', '성장'이라는 단어들을 고빈도로 접하고 있다. 한 산업사슬에 힘입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습근평 총서기는 "빙설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을 새로운 성장점으로 삼아 빙설운동,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 등 전반 사업사슬의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빙설자원을 개발해 인기산업으로 전환시켰는바 이 산업은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1월 16일 한국 인천에서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BYD 승용차 사업의 한국 발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BYD는 올해 'ATTO 3'를 시작으로 'SEAL', 'SEALION 7' 등 3개 모델을 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류학량(劉學亮)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사장은 발표회에서 BYD가 한국 시장에 약 10년 가까이 뿌리내리며 전기 지게차, 전기버스, 전기트럭(1t급)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BYD 승용차 브랜드 출시에 따라 저탄소 모빌리티와 록색 경제를 함께 추진해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딜러 및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품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늘 고객 만족도를 우선시하겠다며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 올 1월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 3주년을 맞았다. 세계에서 참여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무역 규모 가장 크며 발전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RCEP의 두드러진 포인트 셋을 짚어봤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일전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RCEP 메커니즘이 갈수록 완비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측은 RCEP 비(非) 아세안(ASEAN) 순환의장국을 맡아 신규 회원 가입 절차를 추진했다. RCEP 지원 기관은 지난해 정식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또한 중국 홍콩, 스리랑카, 칠레가 RCEP 정식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고 다른 경제체 역시 가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 경제 통합 과정이 심화되고 있다.
  • 중국 정부가 다국적 기업의 중국 내 본부 설립 및 투자 장려를 위해 팔을 걷었다. 일전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1년 발표된 외국계 투자기업의 역내 대출을 활용한 지분 투자 제한을 페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수년간 외자 기업의 역내 재투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일부 외자 기업은 재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역내 대출을 통해 조달하는 것과 관련된 규제가 철페되길 바라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 대변인은 외자 기업이 투자 및 운영에서 어려움이나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중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지난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이 력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품 무역 규모 세계 1위 자리를 굳혔다. 1월 13일 중국 세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상품 수출입액은 총 43조 8500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5% 늘어난 수치다. 그중 수출은 전년보다 7.1% 증가한 25조 4500억원, 수입은 2.3% 확대된 18조 3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왕령준(王令浚) 세관총서(관세청) 부서장은 이날 북경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지난해 중국의 대외무역 성장률이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선두를 달렸다고 밝혔다.
  •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5G+산업인터넷 512 공정 업그레이드 버전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내놓았다. 방안에 따르면 2027년까지 실물경제 중점 업종에 '5G+산업인터넷'을 널리 도입해 네트워크 설비, 기술 제품, 융합∙응용, 산업 생태계, 공공 서비스 등 5개 분야의 력량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5G 공장을 1만개 건설하고 '5G+산업인터넷' 융합∙응용 시범 도시를 20개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방안은 2019년부터 시행된 '5G+산업인터넷 512 공정'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G+산업인터넷' 산업 공급 향상, 종합 비용 절감, 대표 시나리오 보급, 산업 응용 심화, '5G+산업인터넷 승수효과 도출 등을 통해 실물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하는 데 방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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