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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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중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세관총서(관세청)가 지난 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0~2023년 중국-아프리카 무역 규모는 1천억원 미만에서 1조 9800억원으로 년평균 17.2% 증가했다. 중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 발전 상황의 '바로미터'이자 '풍향계'인 중국-아프리카 무역지수도 지난해 처음으로 1천포인트를 돌파해 1010.83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중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1~7월 중국의 대아프리카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 19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중국이 사물인터넷(IoT) 관련 표준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일전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공신부,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는 최근 공동으로 '사물인터넷 표준체계 구축 지침(2024버전)'을 발표했다. 지침은 오는 2025년까지 IoT 분야의 국가∙업계 표준을 30개 이상 새로 제정하고 10개 이상의 국제 표준 제정에 참여해 IoT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견인하는 표준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중국의 IoT 산업은 방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 업계 융합∙응용, 산업 생태 육성 등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중국 민간항공 시장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달 27일 보잉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민항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 2022년 기준으로 향후 20년간 중국 시장의 신규 민항기 수요량을 8485대로 예측했다. 이는 시장가치 약 1조 5천억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여기에는 려객기와 화물기가 모두 포함됐다. 보잉은 향후 20년 동안 전 세계 신규 민항기 인도량의 5분의 1 이상이 중국 민항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잉은 또 려행 및 화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당 기간 중국의 민항기 보유 대수는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지난달 중국 대외무역이 활기를 보였다. 30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상품·서비스 무역 규모는 약 4조 24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그중 상품 무역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2조 400억원, 1조 6천억원으로 총 431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서비스 무역 수출은 2288억원, 수입은 3671억원으로 138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 중국이 글로벌 100대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순위에서 첫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4년 글로벌 혁신지수(GII)' 사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100대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순위에서 중국은 2년 련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란 도시나 도시군을 뜻한다. 해당 순위는 2가지 지표에 따라 정해진다. 첫번째 지표는 특허협력조약(PCT)에서 공개한 특허 신청 중 발명자 소재지다. 두번째 지표는 이미 발표된 과학기술 론문 저자 소재지다. WIPO는 이 지표를 중심으로 통계를 내 순위를 매김으로써 세계에서 과학기술 활동이 가장 활발한 클러스터 지역을 선정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6개 도시(도시군)가 글로벌 100대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24개였다. 미국이 20개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은 8개로 3위, 인도와 한국이 각각 4개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 기자가 8월 25일 상무부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상무부 등 4개 부문 판공청에서 최근 가전제품 보상교환판매 업무에 관한 통지를 인쇄발부했다고 한다. 각 지역은 보조금 '8+N'류 가전품종을 자주적으로 확정하고 한대당 최대 2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 통지에서는 각지에서 중앙 및 지방 자금을 통합적으로 사용하고 개인소비자가 2등급 및 이상의 에너지효률 또는 물효률 표준의 랭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컴퓨터, 온수기, 가정용 스토브(家用灶具), 레인지 후드(吸油烟机) 8가지 류형의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보상교환판매보조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보조금기준은 제품의 최종 판매가격의 15%이며 1등급 이상의 에너지효률 또는 물효률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 최종 판매가격의 5%를 추가로 제공한다. 매 소비자는 제품 류형당 1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한대당 최대 2000원을 초과할 수 없다.
  • 재정부, 상무부, 문화관광부, 세관총서, 세무총국은 27일 '시내면세점 정책을 개선할 데 관한 통지'(이하 '통지'로 략칭)를 인쇄발부하여 2024년 10월 1일부터 '시내면세점 관리를 위한 잠정방법'(이하 '방법'으로 략칭)에 따라 시내면세점 관리를 표준화하고 시내면세점의 건전하고 질서있는 발전을 촉진한다고 명확히 했다. '방법'에 따르면 시내면세점의 판매대상은 60일 이내에 항공운송수단 또는 국제선박을 타고 출국하는 승객(중국 국적 승객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음)이 포함된다. 시내면세점은 시내에서 미리 구입하여 통상구에서 인도하는 방식을 체택하며 관광객들은 시내면세점에서 쇼핑한 후 항구출입격리구역에 설치된 면세품인도장에서 구입한 면세품을 한번에 인출하여 출국해야 한다. '통지'에 따르면 현재 북경, 상해, 청도, 대련, 하문, 삼아 등 6개 시내면세점은 '통지'가 시행한 날부터 시작하여 '방법'을 적용한다. 현재 북경, 상해, 할빈 등 13개 외화상품면제점은 '통지'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에 시내면세점으로 전환되고 세관검수를 통과한 후 영업을 시작한다. 동시에 광주, 성도, 심천, 천진, 무한, 서안, 장사와 복주 등 8개 도시에 각각 하나의 시내면세점을 설립한다.
  • 26일 중국상장사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중국 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제조기업은 3637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서비스업, 도소매업이 상장사 수 기준 3대 업종으로 꼽혔다. 협회 통계를 살펴보면 7월 한달 중국 역내 주식시장의 신규 상장사는 6개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금액은 44억 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퇴출된 기업은 14개다. 1~7월 신규 상장사는 50개, 조달 금액은 369억 3600만원 규모다. 한편 7월 말 기준 중국 역내 주식시장의 상장사는 총 5366개였다. 상해, 심천, 북경증권거래소는 각각 2268개, 2849개, 249개로 조사됐다. 그중 A주에만 상장된 기업은 5135개, B주에만 상장된 기업은 10개이며 A+B주 및 A+H주 등 여러 주식 시장에 동시 상장된 회사는 221개에 달했다.
  • 중국이 수리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 전역의 수리 건설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6894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국채 신규 발행을 통해 진행한 수리 프로젝트 규모는 2585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 실시된 수리 프로젝트 건수는 4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그중 신규 착공 건수는 23.9% 확대된 2만 6천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1~7월 중국 전역에서 착공된 중대 수리 프로젝트는 전년 동기 대비 8건 늘어난 34건으로 총투자액은 954억 9천만원 증가한 2082억 5천만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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