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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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올 들어 심천 통상구를 거쳐간 출입경 인원이 1억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보다 24일 앞당겨 1억 명을 넘어섰다. 지역 통합 가속화와 완화된 비자 정책이 광동-홍콩-마카오 경제권 주민의 이동을 촉진했다는 평가다. 5월 19일 심천 출입경변방총검사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출입경 인원은 73만 명에 육박했다. 단일 최대 인원은 104만 명에 달했다. 광동-홍콩-마카오 경제권 지역의 '1시간 생활권' 개발 강화, '중국 려행' 크로스보더 관광 브랜드의 글로벌 홍보 확대, 완화된 비자 정책에 따른 지속적인 혜택이 이 같은 급증세를 이끌었다고 분석된다. 현지 야간 경제가 업그레이드되고 홍콩 카이탁 스포츠 파크가 개장하면서 24시간 년중무휴로 운영되는 황강통상구의 야간 통행량이 평일에는 37%, 주말에는 23% 늘었다.
  • 중국이 올 1분기 과학기술 혁신 및 제조업 발전을 위해 4241억원에 달하는 감세강비(減稅降費∙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9일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구조적 감세강비 정책 등 여러 조치가 종합적으로 작용해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및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선 혁신 동력의 성장 모멘텀이 개선됐다. 올 1~4월, 첨단기술 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고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다음으로는 제조업의 꾸준한 성장이 눈에 띈다. 올 들어 4월까지 제조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그중 장비 제조업, 디지털 제품 제조업, 첨단기술 제조업의 매출은 각각 9.4%, 12.6%, 12.2% 증가했다.
  • 올 1~4월 중국의 철도 화물 운송량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5월 19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올 들어 4개월간 중국철로의 화물 운송량은 12억9900만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하루 평균 적재 차량은 4.7% 확대된 18만 대에 달했다. 중국철로 화물운송부 책임자는 철도 부문이 대진, 당포, 와일, 호길 등 주요 화물 운송 통로의 력량을 충분히 활용해 신강 석탄의 외부 운송을 꾸준히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및 민생을 위한 중점 물자 공급 보장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올 들어 4월까지 중국철로는 6억7200만t의 석탄을 운송했다. 그중 전력용 석탄은 4억6400만t에 달했다. 철도를 통해 발전용 석탄을 직접 공급받는 발전소도 석탄 저장량을 높게 유지했으며 광물 건축 자재, 제련 물자 운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3%, 10.7% 늘었다.
  • ​5월 19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기자회견을 열어 2025년 4월 국민경제 운영 상황을 소개했다. 국가통계국 보도발언인이자 국민경제종합통계사 사장인 부릉휘(付凌晖)는 회견에서 "4월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의 투입성 영향과 국내 일부 업계 가격 하락에 따라 4월 산업생산자출하가격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하락했으며 하락폭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확대되였다"고 밝혔다. 부릉휘 발언인은 "PPI 전년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거시정책 효과 확대, 시장 수요 회복, 신동력 급성장 등에 따라 일부 분야 가격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세가지 측면을 제시했다. 첫째, 첨단제조업 분야 수요 견인 효과 강화 경제 구조 조정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며 고기술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관련 업계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4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제조 가격은 3%, 항공기 제조 가격은 1.3% 각각 상승했다. 지능화•디지털화 발전에 힘입어 일부 디지털 제품 제조 가격도 상승했는데 4월 집적회로 패키징 테스트 시리즈 가격은 2.7%, 서버 가격은 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올 1분기 중국 디지털 산업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5월 1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디지털 산업 매출이 8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그중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 매출이 각각 10.4%, 8.2% 확대돼 디지털 '력량 강화' 효과가 두드러졌다. 3월 말 기준 중국의 5G 기지국 수가 439만5천 개에 달했으며 통신 네트워크는 5G-A로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또한 5만 8천 개의 5G 가상 전용망을 구축해 공업, 항구, 에너지 등 주요 응용 시나리오를 광범위하게 커버했다. 디지털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그밖에 디지털 산업의 주요 업계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분기 전자정보 제조업은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원 이상)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중국 내 디지털 경제가 발전하면서 정책적 뒷받침도 탄탄해지고 있다.
  • 북경시 상무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북경무역관이 함께 주최한 '2025년 북경 주재 한국 기업 전문 원탁회'가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원탁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20~2024년 한국의 북경 실제 투자액은 총 9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 1분기 투자는 3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5배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북경은 국가서비스업 확대개방 종합시범구 및 중국(북경) 자유무역시험구 건설을 계기로 정책 혁신을 위해 140여 건의 혁신적 정책을 마련했고 그중 70여 건의 제도 혁신 성과는 전국적으로 보급됐다. 환경 최적화를 위해 기업 설립∙운영∙퇴출 전 과정에 걸쳐 1천여 건의 개혁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북경시의 첫 외상투자 관련 지방 법규인 '북경시 외상투자 조례'를 제정해 안정∙투명∙예측 가능∙공평 경쟁의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 ‘관광’에서 ‘쇼핑’으로 ‘중국 관광’ 열기는 여전히 뜨겁고 ‘중국 쇼핑’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이 관세 인상으로 분주한 사이, 중국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쇼핑 열풍’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5•1’절 련휴 기간, 북경의 입국 관광 소비액은 48% 증가한 11.3억원을 기록했으며 심천시의 입국 관광 주문량은 188% 성장했다. 관광 플랫폼 '씨트립닷컴'에서는 입국 관광 주문량이 전년 대비 130% 증가했고 외국인들이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쇼핑하러 오는 모습"이나 "관광 가방을 끌고 이우 소상품 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중국에서의 ’관광’에서 ‘쇼핑’으로, 왜 외국인들은 중국을 선택할가? 사실 ‘중국 쇼핑’의 부상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 중국 중앙사이버보안·정보화위원회판공실, 농업농촌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2025년 디지털 농촌 발전 업무 요점'(이하 요점)을 공동 발표했다. 요점에는 농민을 부유하게 하는 과업 목표가 확고히 설정됐으며 9가지 주요 과제를 배치해 ▷농업의 효률성 증대 ▷농촌의 활력 증대 ▷농민의 소득 증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9가지 주요 과제에는 농촌 디지털 거버넌스 효률성 향상, 농촌 보혜(보편적 혜택)∙포용 서비스 심화 추진, 스마트 및 아름다운 농촌 건설, 디지털 농촌 건설 통합 추진 등 내용이 포함됐다. 요점은 올해 말까지 국가 식량 안보 보장과 대규모 빈곤 재발 방지를 보장하는 데 있어 디지털 기술의 역할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촌 지역의 인터넷 보급률을 꾸준히 향상시켜 농산물의 온라인 소매 판매액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디지털 기술로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줄이며 융합 발전 촉진을 명확히 했다.
  •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얼마전 국가광전총국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방송·온라인 시청각 산업은 마이크로 드라마의 급성장과 디지털 미디어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한 해 해당 산업은 전년 대비 5.27% 증가한 1조2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중 유료 구독, 프로그램 저작권 등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매출이 1천8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6% 급증했다. 특히 모바일 시청에 특화된 마이크로 드라마는 수익 창출의 강력한 동력으로 부상했다. 그밖에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분야도 여전히 견고해 해당 분야 수입이 전년 대비 5.43% 증가한 4515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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