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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경공업 디지털화 전환 추진
중국, 경공업 디지털화 전환 추진
3월 27일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공업및정보화부와 교육부, 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 공동으로 ‘경공업 디지털화 전환 실시방안’을 인쇄발부해 경공업 발전에 대한 디지털 기술 에너지 부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방안은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2027년에 이르러 중점 경공업기업의 디지털 연구개발 설계공구의 보급률은 약 90%에 달하고 중점 공정의 수치 제어률은 약 75%에 달하며 약 100개의 전형적인 환경을 만들고 약 60개의 벤치마킹 기업을 육성하며 약 50개의 국가표준과 업종표준을 수정하여 일련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형성한다. 2030년이면 규모이상 기업은 보편적으로 디지털화 개조를 실시해 '지능화,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디지털 생태계가 형성되고 첨단화, 지능화, 록색화 발전수준이 뚜렷이 향상될 것이다. 방안은 발전목표를 둘러싸고 차세대 정보기술 에너지 부여, 신모델과 신업태 혁신 응용, 산업 고품질 발전,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등 4대 행동을 실시할 것을 포치했다. 그리고 가전, 가구, 금속제품, 전동자전거 등 세부 분야에 대한 분류 지도를 강화하고 디지털 장면으로 '디지털 작업장-스마트 공장-스마트 공급망'의 단계별 전환 승격과 디지털화 수준의 전반적인 도약을 견인하도록 했다.
  • 동북지역을 돌아보면 예전에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주로 집안에서 한가히 지냈지만 오늘날에는 바삐 보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시각적으로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날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빙설경제가 활기차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아낼 수 있고 청각적으로는 '투자', '기능확대', '성장'이라는 단어들을 고빈도로 접하고 있다. 한 산업사슬에 힘입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습근평 총서기는 "빙설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을 새로운 성장점으로 삼아 빙설운동,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 등 전반 사업사슬의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빙설자원을 개발해 인기산업으로 전환시켰는바 이 산업은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1월 16일 한국 인천에서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BYD 승용차 사업의 한국 발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BYD는 올해 'ATTO 3'를 시작으로 'SEAL', 'SEALION 7' 등 3개 모델을 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류학량(劉學亮)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사장은 발표회에서 BYD가 한국 시장에 약 10년 가까이 뿌리내리며 전기 지게차, 전기버스, 전기트럭(1t급)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BYD 승용차 브랜드 출시에 따라 저탄소 모빌리티와 록색 경제를 함께 추진해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딜러 및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품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늘 고객 만족도를 우선시하겠다며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 올 1월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 3주년을 맞았다. 세계에서 참여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무역 규모 가장 크며 발전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RCEP의 두드러진 포인트 셋을 짚어봤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일전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RCEP 메커니즘이 갈수록 완비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측은 RCEP 비(非) 아세안(ASEAN) 순환의장국을 맡아 신규 회원 가입 절차를 추진했다. RCEP 지원 기관은 지난해 정식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또한 중국 홍콩, 스리랑카, 칠레가 RCEP 정식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고 다른 경제체 역시 가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 경제 통합 과정이 심화되고 있다.
  • 중국 정부가 다국적 기업의 중국 내 본부 설립 및 투자 장려를 위해 팔을 걷었다. 일전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1년 발표된 외국계 투자기업의 역내 대출을 활용한 지분 투자 제한을 페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수년간 외자 기업의 역내 재투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일부 외자 기업은 재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역내 대출을 통해 조달하는 것과 관련된 규제가 철페되길 바라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 대변인은 외자 기업이 투자 및 운영에서 어려움이나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중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지난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이 력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품 무역 규모 세계 1위 자리를 굳혔다. 1월 13일 중국 세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상품 수출입액은 총 43조 8500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5% 늘어난 수치다. 그중 수출은 전년보다 7.1% 증가한 25조 4500억원, 수입은 2.3% 확대된 18조 3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왕령준(王令浚) 세관총서(관세청) 부서장은 이날 북경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지난해 중국의 대외무역 성장률이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선두를 달렸다고 밝혔다.
  •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5G+산업인터넷 512 공정 업그레이드 버전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내놓았다. 방안에 따르면 2027년까지 실물경제 중점 업종에 '5G+산업인터넷'을 널리 도입해 네트워크 설비, 기술 제품, 융합∙응용, 산업 생태계, 공공 서비스 등 5개 분야의 력량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5G 공장을 1만개 건설하고 '5G+산업인터넷' 융합∙응용 시범 도시를 20개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방안은 2019년부터 시행된 '5G+산업인터넷 512 공정'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G+산업인터넷' 산업 공급 향상, 종합 비용 절감, 대표 시나리오 보급, 산업 응용 심화, '5G+산업인터넷 승수효과 도출 등을 통해 실물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하는 데 방점을 뒀다.
  •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2025년 중점 업무를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올해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중점 분야의 금융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 및 해소하며 금융 개혁과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심화시키고 내수 확대∙전망 안정, 활력 제고에 주력함으로써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개선을 위한 량호한 통화 금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장이 주목하는 통화정책과 관련해 인민은행은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시행해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적합한 통화 금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적절한 시기에 지급준비률(지준률)과 금리 인하' '충분한 류동성, 금융 총량의 안정적 성장 보장' 등 일련의 조치가 제시됐다.
  • 지난해 중국 민간항공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중국 민항 업계의 총운송량은 1485억 2천만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로 전년 대비 25%, 2019년 대비 14.8% 늘었다. 려객 운송량은 7억 3천만명(연인원, 이하 동일), 화물 운송량은 898만 2천톤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7.9%, 22.1%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대비 10.6%, 19.3%씩 확대된 규모다. 송지용(宋志勇) 중국민용항공국(CAAC) 국장은 1월 9일 '2025년 전국 민간항공 업무회의'에서 지난해 국제 려객 항공편은 매주 6400편으로 코로나19 이전의 84%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국제 화물·우편 운송량은 전년 대비 29.3%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 중국 세관총서(관세청)가 1월 5일 서부 대개발 촉진을 위한 15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에는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의 통상구 개방·확장 지원과 강·바다 및 철도-해상 복합운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추가적 탐색이 포함된다. 세관총서는 또 성도·중경·곤명·서안·우루무치 등 도시에 국제 항공 허브 건설을 지원하고 중국 서부 지역의 특산 농산물 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국내 및 외부 세계로의 개방 확대를 통해 서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는 데 전념해 왔다. 중국의 서부 지역을 글로벌 시장, 특히 아세안(ASEAN) 시장과 련결한 획기적인 물류 네트워크인 국제륙해무역신통로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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