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절 련휴, 중점 소매·료식업체 매출 6.8% 증가
중국 상무부가 비즈니스 빅데이터를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로동절 련휴기간(5월 1~5일) 중국 전역 중점 소매·료식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2023년 4월 29일~5월 3일) 6.8%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로동절 련휴기간 36개 중대형 도시 중점 상권의 고객 류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늘었다.
각 지역에서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관련 행사가 펼쳐지면서 대종상품 소비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가 중점 모니터링한 소매업체의 자동차, 가전, 가구 판매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7.9%, 4.6% 증가했다. 온라인 소비도 빠른 성장을 보여 전국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액이 15.8% 확대됐다.
서비스 소비와 관련해 상무부 중점 모니터링 대상 료식업체의 판매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7.1% 늘었으며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숙박상품 판매액은 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