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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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올 들어 동북지역 지원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동북진흥 프로젝트에 집행한 대출은 5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개발은행은 ▷청정에너지 등 록색 분야 ▷중점 산업사슬 ▷첨단장비 선두 기업 기술 개발 ▷길림성 곡물 생산 증대 등 핵심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고속철도, 공항, 수리 프로젝트 등 분야의 중장기 융자 및 금융 서비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융합 발전을 촉진했다.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종합 금융 서비스 시스템을 개선해 더 많은 금융자원이 인프라 건설, 산업 업그레이드, 과학기술 혁신, 농업 현대화 등 중점 분야에 투입되도록 추진함으로써 동북지역의 고품질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올 1분기 중국 해양관광 산업이 연안 지역 해양관광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자연자원부의 예비 추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양관광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842억원을 기록했다. 새롭게 등장한 관광 형식과 시나리오가 해양관광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모두 견인했다는 평가다. 석수상 국가해양정보센터 주임은 중앙·지방 차원의 지원 정책이 크루즈 관광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크루즈 항로와 관광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요트 등록 및 신고 절차도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지방정부 정책과 관련해서는 광동성을 예로 들었다. 섬 간 관광을 개발하고 크루즈·요트 투어와 같은 고급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는 설명이다.
  • 지난 10년간 심천 전해자유무역시험구가 제도 혁신을 통해 인력∙재정∙물자∙데이터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지난해 9월 '의료 분야 개방 시범 사업 확대에 관한 통지'를 공동 발표했다. 이에 외자기업이 광동 등 자유무역시험구 내에서 인체 줄기세포, 유전자 진단 및 치료 기술 연구개발(R&D)과 응용 분야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 올 2월 홍콩 세포밸리 바이오의약회사는 1억원을 출자해 심천시 전해 사구 자유무역시험구에 심항세포밸리를 설립해 의료 분야 개방 관련 정책의 시범 혜택을 누리는 외자기업이 됐다. 새로운 정책 지원에 힘입어 미중은행을 필두로 개발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기반의 심항 크로스보더 데이터 검증 플랫폼이 지난 5월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사용자는 조작이 불가능하며 추적 가능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신용조회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 '제137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2기 행사가 4월 27일 페막했다. 캔톤페어 주최 측인 중국대외무역센터에 따르면 4월 27일까지 전 세계 219개 국가(지역)에서 온 22만4372명의 역외 바이어가 행사에 참가했다. 이로써 참가자 수가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막한 캔톤페어는 '선진 제조', '고품질 홈퍼니싱',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1~3기 행사를 진행한다. 2기 행사인 '고품질 홈퍼니싱' 오프라인 박람회의 경우, 총 51만5천㎡의 공간에 2만4천735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1만313개로 지난 회보다 273개 늘었다. 그중 ▷전정특신 기업(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 기업 ▷제조업 단일 항목 챔피언 ▷국가급 첨단 기술 기업 등 특색 있는 우수 참가기업은 지난 회보다 100개 늘어난 2400개 이상에 달했다.
  • 3월 중국의 국제 상품∙서비스 무역이 안정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3월 중국의 상품∙서비스 무역 규모는 약 4조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상품 수출과 수입은 각각 2조1300억원, 1조5200억원으로 603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 무역의 경우 수출과 수입은 각각 2393억원, 3791억원으로 1398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 올 들어 중국이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을 확대 시행하면서 단계적 진전과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1억2천만 명(연인원) 이상이 실질적인 보조금 혜택을 누렸다. 이를 통해 창출된 판매액은 72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전역의 자동차 이구환신 규모는 270만5천 대, 12종 가전은 4746만6천 대에 달했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상품, 홈퍼니싱∙주방∙위생, 전기자전거 분야는 각각 3661만 대, 3712만3천 개, 420만 대로 조사됐다.
  • ​동계아시안게임과 빙설시즌으로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흑룡강성에서 봄과 여름에 새로운 ‘문화 관광 메뉴’가 있을까? 관광시장의 열기는 계속될까? 흑룡강성문화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5.1절 련휴의 흑룡강 관광시장이 앞당겨 폭주하기 시작했고 입국 관광 주문량은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인기 관광지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800% 이상 증가했고 료식, 숙박, 교통 등 각종 예약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할빈 고리원(古梨园) 봄날의 아름다운 경치 ’자상한 서비스’로 입국 관광 주문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 올해 들어 무비자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면서 중국의 입국 관광열기가 상승하고 있다. 5.1절 전야 ChinaTravel의 열기가 최고치로 상승했다. 중국의 변방대성인 흑룡강성은 일련의 국경간 관광상품을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화 세심한 서비스도 제공했다. 국경 도시 흑하를 례로 들면 관광객들이 중러 국경간 관광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도시는 ‘국경간 디지털 가이드 출시’, ‘통상구 록색 통로 개통’, ‘자가운전 서비스역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 조치를 출범했다.
  • '2025 중국 문화관광 소비 촉진 행사'가 4월 23일 하남성 정주시시에서 시작됐다. 아울러 '중국 로동절 문화관광 소비주간' 행사도 함께 개시됐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문화관광 소비 진작을 위해 '2025년 중국 문화관광 소비 촉진 행사'를 이달부터 래년 3월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로동절 문화관광 소비주간 ▷여름 휴가철 문화관광 소비 페스티벌 ▷국경절 문화관광 소비의 달 ▷음력설 문화관광 소비의 달 등 다양한 테마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 전역 각지에서 공연, 경기, 무형문화유산과 접목된 특색 관광 모델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씨트립, 틱톡 등도 로동절 문화관광 소비 행사 및 인센티브 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책 혜택에 힘입어 료녕성 과일 브랜드의 영향력이 동남아 국가들 사이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련세관에 따르면 올 1분기 대련세관 소속 발어권 세관은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된 과일 총 1만2300t(톤)을 감독∙관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수치다. 중국 동북 지역 최대 과일 수출 집산지인 료녕성 영구시에 등록된 수출 과일 가공 공장은 23곳, 수출 과수원은 132곳에 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재배부터 가공에 이르는 완전한 산업사슬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21일 영구시에 위치한 개주시 영성과채회사 가공 작업장에서는 '중국 료남' 표시가 붙은 사과, 자두 등 과일에 대한 분류∙예냉∙포장 작업이 이뤄졌다. 총 100t에 달하는 과일은 발어권 세관의 검사를 거친 뒤 해운을 통해 태국으로 수출된다. 사과 등 현지 특산물 외에도 료녕산 체리, 블루베리 등 과일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1분기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된 해당 과일의 물량은 60t, 화물 가치는 460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8.6%, 157.3% 급증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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