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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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올 1~7월 수운 인프라 분야에 96억 1600만원 규모의 대출을 발행했다. 14일 중국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관련 대출은 우궁항 1기 공정, 하남성 주구항 중심 항구구역 중심 작업구 공정(1기) 프로젝트 등 연안 및 내륙하천의 항구·부두와 내륙하천의 고급 항로 건설 분야에 집중됐다. 금융 서비스를 통해 수운 인프라의 품질과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 관굉암 국가개발은행 교통운수업무부 사장은 수운 인프라 부문 융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대화 항구 및 항로 시스템 건설을 위해 량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강국 건설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민간항공의 올해 상반기 운송 총 회전량, 려객, 화물 및 우편 운송량이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11.9%, 9%, 18.7% 증가하며 확장세를 보였다. 올해 년간 려객 운송량은 7억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력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지용 중국민용항공국(CAAC, 이하 민항국) 국장은 13일 '제2회 아시아·태평양 항공 안전 세미나'에서 중국 민항 운송 규모가 19년 련속 세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세계 항공 운송 성장에 20%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운송 항공기 4335대, 운송 공항 262개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항공 총 수용 규모는 16억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드론 년간 비행 시간은 천만시간 수준이며 매월 10만대의 드론이 신규 등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민항국, 국제항공안전재단(FSF), 싱가포르 민간항공청이 공동 주최한 '제2회 아시아·태평양 항공 안전 세미나'가 13일부터 15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된다. 아태지역 고위 관료와 항공 안전 실무자들이 항공 안전을 론의하고 경험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스펜스가 '세계의 공장'으로서 중국의 위치는 대체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스펜스는 지난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의 공장'으로서 중국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중국 경제의 미래를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고 말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과잉생산에 대한 서방의 우려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스펜스는 "중국이 태양광·전기차·배터리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임은 분명하다"면서 "세계가 기후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출이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오히려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에서 펼쳐진 문화관광 소비 행사가 약 3만 7천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여름 중국에서는 4천개가 넘는 분야에서 약 3만 7천회의 문화관광 행사가 펼쳐져 야간관광, 피서관광, 가족려행 등 대중의 수요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활동에 대해 마력(馬力) 문화관광부 산업발전사 책임자는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대중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문화관광 분야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려는 중국 정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여름 야간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박물관 및 관광지에 대해서도 운영 시간을 연장하도록 권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화관광부가 은행 및 관련 기업들과 제휴해 대중들이 문화 및 관광 체험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 올 상반기 중국 경상수지 흑자가 941억달러를 기록했다. 9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중은 1.1%였다. 왕춘영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올 상반기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합리적인 균형 구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그중 상품 무역 흑자는 288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이는 력대 동기 통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서비스 무역 수지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려행수지 적자는 103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역외 관광객의 중국 방문 및 주민들의 크로스보더 관광 증가로 려행 수입·지출이 각각 43%, 37% 증가했다. 한편 왕 대변인은 상반기 직접투자 순류출과 순류입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중 대외 지분 직접투자 순유출은 653억달러로 중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했다. 외국인의 대(對)중 지분 직접투자 중 신규 류입액은 408억달러로 집계됐다.
  • 중국이 제조업 부문에서 외국인 투자 제한을 완화한다. 주빙(朱氷) 상무부 외국투자관리사(司) 사장(국장)은 2일 브리핑에서 개방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 제한을 없앨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장 진입 확대 조치를 취해 외국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는 특히 외국인 투자 산업 리스트를 확대하고 전자정보, 인터넷, 교육, 문화, 의료 등 분야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장기 외국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개정된 규칙이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이 여전히 외국인이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곳이라며 탄탄한 펀더멘털, 광활한 시장, 우수한 산업 시스템 및 인재풀 등 중국 경제의 강점을 강조했다.
  • 중국의 수리 인프라 건설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수리 건설 투자완성액은 56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수치로 력대 최고치다. 수리부는 올 상반기 중국 전역에서 진행된 수리 프로젝트 수량, 수리 투자 집행, 수리 건설 관련 고용자 수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중 전국에서 진행된 수리 프로젝트는 23% 늘어난 3만 8천개, 관련 고용자 수는 11% 증가한 153만 6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황하 고현(古賢)수리허브 등 중대 수리 프로젝트가 착공됐고 인강제회(引江濟淮) 프로젝트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재해 후 복구와 방재∙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1조원의 국채를 추가 발행했다. 그중 수리 령역에 투입된 자금은 전체의 절반이 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추가 발행된 국채가 투입된 수리 프로젝트는 7800여개로 모두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 중국의 신산업∙신업종∙신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한 '3신' 경제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3신' 경제의 부가가치는 22조 3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6.4% 늘어난 규모다. 증가 속도는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경상가격보다 1.8%포인트 높았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37%포인트 확대된 17.73%를 기록했다. '3신' 경제 중 1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8728억원으로 집계됐다. 2차 산업과 3차 산업은 각각 0.7% 늘어난 9조 3491억원, 11.5% 증가한 12조 1309억원을 기록했다. 1∙2∙3차 산업이 '3신'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 41.8%, 54.3%였다.
  •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2일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대외무역에서 중국 FTA 무역액의 비중을 약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리영삽(李詠箑) 상무부 국제무역담판 부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더 많은 국가(지역)를 포괄하는 높은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며 개방 및 개혁 심화를 더욱 광범위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까지 29개 국가(지역)와 22건의 FTA를 체결했으며 이들과의 총 무역액은 중국 전체 대외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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