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시즌 중국 녀자 배구 슈퍼리그 결승 2차전 경기가 3월 4일 저녁 강소성 상주시에서 열렸으며,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소팀이 상해팀을 3:1로 꺾고 큰 점수 2:0으로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전 2선승제 결승전에서 강소팀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해팀을 3:0으로 완승했지만, 주전 세터인 조림우도 잃었다. 다시 강소 홈구장으로 돌아왔지만 경기는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일방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상해팀은 분명히 준비가 되여 있었고, 경기 내내 블로킹이 매우 뛰어나 강소팀이 강력한 공격 라인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1 세트에서 상해팀은 항상 선두를 유지하며 25:17로 먼저 한 세트를 가져갔다. 2 세트에서 두 팀의 점수 차는 항상 팽팽했고, 18대 18에서 강소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아 25:21로 2 세트를 승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3, 4 세트 모두 상해팀이 대부분의 시간 동안 앞서 나갔지만, 마지막 순간에 '실수'를 하여 련속 두 세트를 역전당하며 우승을 강소팀에 내주었다. 

강소팀의 선수인 공상우는 이번 경기가 매우 어려웠고, 거의 모든 세트에서 뒤처진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 모두가 한 점 한 점 추격하며 특히 20점 이후에 만회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팀의 힘이며, 모두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강소팀이 두번째로 중국 녀자배구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강소팀의 감독 시해영이 리그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되었고, 강소팀의 선수 오몽걸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였다. 오몽걸은 경기 후 이 영예가 자신에 대한 긍정이며, 공상우, 장상녕 등 선배들을 따라배워 그녀들처럼 더욱 전면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