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오후, 중국축구 갑급팀 연변룡정축구구락부와 연변커시안그룹은 룡정시해란강축구훈련기지에서 공동으로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 체결 및 새 시즌 출정식을 가졌다.연변주인민정부 부주장 윤조휘, 연변주체육국 국장 김국범, 룡정시 부시장 윤동일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커시안그룹은 이날 연변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300만원을 연변룡정축구구락부에 지원했다. 계약식에서 축구팬 대표와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감독진 및 선수 그리고 언론매체가 지켜보는 가운데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사장 장문길과 연변커시안그룹 리사장 박걸이 각각 공식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서에 서명했다. 연변룡정팀은 2025년 전국축구갑급리그에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커시안팀이라는 새 명칭으로 출정하게 되고 유니폼에 연변커시안이라는 명칭을 새기고 올해 갑급리그 그라운드를 주름잡게 된다.룡정시 부시장 윤동일은 축사에서 축구사업은 연변주 당위와 정부가 매우 중시하는 '민심공정'이라며 "커시안그룹의 후원은 연변축구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게 될것이다."고 표했다.
올 시즌 커시안은 자금 지원외 특별히 축구팀 선수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자회사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가 생산한 홍삼진액 등 커시안 고농축 홍삼제품을 연변커시안축구팀에 후원하게 된다.
커시안그룹 리사장 박걸은 "축구는 건강한 생활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건강은 신체의 강건(强健) 뿐만 아니라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생활태도와 정신적 추구이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커시안은 팀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지지할것이며 팀과 함께 모든 도전을 맞이하고 함께 더 높은 목표를 추구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출정식에서 연변주인민정부 부주장 윤조휘는 팀의 기발을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커시안팀에 전하면서 2025중국축구갑급리그에 참가하게 되는 연변커시안축구팀의 새 려정을 알렸다.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사장 장문길은 출정식에서 "연변축구팬들의 열성적인 응원과 커시안 그룹의 든든한 후원에 힘입어 올 시즌 리그에서 순위 상승을 목표로 한다."며 팀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다.연변커시안팀 주장 왕붕은 "곧 다가오는 올 시즌 팀 전원은 연변의 명예와 자부심을 안고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뛸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새 시즌 유니폼 공개 행사에서는 연변의 상징인 해란강의 물결과 장백산맥의 준령을 모티브로 제작된 디자인이 공개됐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의 당당하고 름름한 포즈에 현장 축구팬들과 매체기자들은 우렁찬 박수갈채를 보내며 연변커시안팀 새 시즌 선전을 기대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