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즌 중국 슈퍼리그 2라운드가 3월 3일 모든 경기를 종료했다. 이번 주요 경기인 '북경-상해 더비'에서 페널티킥과 레드카드가 발생했으며, 10명이 출전한 북경국안은 추가 시간에 골을 넣어 상해신화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다른 핫이슈는 왕옥동, 모위걸, 류성우 등 U20 아시안컵 참가선수들이 각자의 클럽으로 돌아와 중국 슈퍼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3월 1일 상해신화의 홈구장에서 열린 북경-상해 더비에는 4만 명 가까운 관중이 몰렸다. 림량명은 11분에 헤딩으로 골을 넣어 북경국안팀이 리드를 잡도록 도왔다. 38분, 상해신화팀의 오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을 날려 골을 넣어 점수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국안팀의 골키퍼 한가기가 출격하여 장성룡의 얼굴을 때렸고, 상해신화팀이 페널티킥을 얻었으며, 루이스가 이를 성공시켰다.
82분에 북경국안팀의 장원이 경고 루적으로 퇴장당했다. 한 명 적게 출전한 북경국안팀은 끈질긴 투지를 보여주었고, 파비오는 추가 시간에 헤딩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만들어냈다. 이 강력한 대결은 결국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최근 처음으로 중국 남자 축구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류성우가 교체 출전하여 중국 슈퍼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련이어 중요한 리정표를 맞은 이 상해신화팀의 18세 젊은 선수는 "제 자신감이 조금 더 좋아질 것입니다. 형님들을 본받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도약'하여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왕옥동은 절강팀과 운남옥곤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공격 측면에서 여러 차례 위협을 가했다. 프랭크가 전반전에 헤딩으로 골을 넣어 절강팀이 원정 경기에서 앞서 나갔고, 옥곤팀은 68분에 리송익이 팀 사상 중국 슈퍼리그 첫 골을 넣었다. 두 팀은 1:1로 비겼다.
중국 U20의 모위걸은 이번 라운드에서 중국 슈퍼리그 첫 경기를 마쳤다. 대련영박에서 활약한 그는 팀의 원정 경기에서 산동태산에게 1:4로 패한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중국 슈퍼리그에 출전한 가장 젊은 얼굴은 2008년생인 매주객가팀의 위상흠이다. 그는 매주객가 홈에서 하남팀을 2:1로 꺾은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현재 U17 국가대표팀에서 중국 슈퍼리그에 출전한 첫 번째 선수가 되였다.
다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상해해항팀이 홈에서 장춘아태팀을 2:0으로 이기고 리그에서 유일하게 2련승을 거둔 팀이 되였다. 청도서해안과 무한삼진의 경기는 폭우로 인해 하루 연기되였으며, 최종적으로 전자가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성도용성팀은 홈 경기에서 1:2로 천진진문호팀에 패했고, 심천신붕성팀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청도해우팀을 이겼다.
이번 라운드 이후 중국 슈퍼리그는 휴식기에 들어가며, 3라운드 경기는 3월 28일에 시작된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