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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30명 선수명단 발표... 어떤 변화 있나?

2025-03-06 14:26:58

연변룡정팀이 3월 4일 오후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2025시즌에 참가할 30명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동계훈련을 시작하면서부터 근 3개월동안의 재정비를 거쳐 완성된 대명단, 적어도 여름철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이 선수들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어떤 선수들이 가고 어떤 선수들이 왔을가? 함께 살펴보자. 

팀을 떠난 선수가 많다. 이보, 로난, 아볼레다 등 외적선수와 현지건, 왕성쾌, 손군, 리아남, 양경범, 류박, 왕빈한, 장오개 등 국내선수를 포함하여 도합 16명 선수가 팀을 떠났다. 절대 주전급으로 뛰던 선수들도 적지 않고 교체멤버로 출전하면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선수들도 많다. 그동안 쌓은 애정도 있고 전력 류실도 우려되지만 프로축구라는게 이렇듯 랭정하다. 구단측은 "연변축구에 대한 그동안의 기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로 온 선수로는 5번 도밍고스, 10번 포보스, 11번 음바, 17번 박세호, 2번 고운붕, 9번 호치원, 30번 황진비, 1번 리성민 꼴키퍼, 21번 구자호 꼴키퍼 등과 예비팀에서 발탁된 3명 선수가 포함된다. 여기에 시종 팀의 튼튼한 기반이 되던 19번 동가림, 3번 왕붕, 15번 서계조, 20번 김태연, 32번 리달, 16번 허문광, 31번 천창걸, 14번 리강, 6번 리룡, 7번 리세빈, 13번 림태준이 있다. 이만하면 올 시즌도 충분히 해볼 수 있지 않을가. 

분명한 점은 팀 실력이란게 절대 1+1=2 식의 수학공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감독진이 주어진 선수들을 가지고 어떻게 조합하고 호흡을 맞추어 얼마만큼의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이기형 감독이 지난 시즌에는 중도에 팀을 맡았지만 올 시즌에는 3개월동안 동계훈련을 하며 선수를 영입하고 팀을 구성해왔다. 이제 그 완성체가 경기장에서 우리에게 답을 줄 것이다.

/연변라디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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