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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 제8기 문구경기 녕안시에서 열려

2025-05-20 11:23:15

신록이 짙어가고 해빛도 찬연한 5월17일, 목단강시조선족 로년협회 제8기 문구경기대회가 녕안시에서 열렸다. 이번 문구경기에는 목단강시 및 해림, 목릉, 동녕, 녕안시의 36개팀, 3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 녕안시민정국, 문화관광체육국의 유관 령도 및 각 현시 회장들이 참석하였고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 동영순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날, 녕안시 강남명성소진의 개막식 현장은 울긋불긋 꽃바다를 이루었다. 60여명의 녕안시조선족중학교 관악대가 우렁찬 행진곡을 부르며 앞장서고 뒤이어 녕안진로년총회의 채색기대오와 장고춤대오가 뒤따랐다. 그뒤로 명성촌의 무용팀이 꽃묶음을 높이들고 주석대를 향하여 축하를 보냈다. 

300여명의 문구선수들은 저마다 씩씩한 발걸음으로 주석대의 검열을 받으면서 로년생활의 즐거운 모습과 행복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틀간의 문구경기는 화기롭고 조화로운 환경속에서 엄숙하고도 치렬하게 진행되였다. 그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결과 36개팀중 녕안시 녕동팀과 해림시 해풍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당면 문구운동은 로년들이 특별히 선호하는 광범위한 체육운동으로서 지혜와 여유의 각축일 뿐만아니라 건강과 화합의 활무대이기도 하다.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에서는 정기적으로 문구경기활동을 활발히 조직하여 로년들이 만년을 더욱 즐겁고 건강하며 행복하게 보내도록 유력한 뉴대작용을 하고 있다.

/최영란 특약기자, 윤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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