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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하북미술대학 국제심포지엄서 강연

2025-05-12 11:28:00

한국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지 지난 5월 10일 중국 하북성에서 열린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중교류문화와 상호 감상 측면으로’란 주제로 강연하여 중한 량국 간 문화교류의 깊이와 미래지향적 협력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화인민공화국 국사교육 및 맑스주의연구원(中华人民共和国国史教育与马克思主义研究院), 하북성과학사회주의학회(河北省科学社会主义学会), 하북미술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인류를 위한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리론적 혁신과 실천적 확장’을 주제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하북미술학원 맑스주의학원에서 진행되였다. 

이 자리는 글로벌 정치 및 경제 질서의 변동 속에서 여러 문명의 상호 교류와 학습이 활발해지는 현시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개념의 리론적 재해석과 실천 전략을 론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였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한중 문화교류와 상호 감상은 동아시아 문명 발전의 핵심축이며, 이는 력사적 련속성과 현대적 다양성을 동시에 포괄한다”며, “량국 간의 문화 교류는 단순한 예술적 소통을 넘어서 정치•경제 협력의 기반이자, 상호 리해를 증진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고대 실크로드와 해상 무역을 통해 이뤄진 불교•유교•한자•예술의 교류, 한국 삼국시대 불교미술의 북위 및 당나라 영향, 조선시대 성리학과 주자학의 학문적 련계, 그리고 20세기 초 신문화운동 및 항일운동 시기의 량국 지식인 협력 사례 등을 언급하며 력사적 사실에 기반한 립체적인 분석을 제시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과거 한중 문화 교류가 일방적인 전파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수평적 상생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며, “량국이 력사적 류사성과 차이를 동시에 인 정할 때, 문화적 시너지는 동아시아 전체의 소프트 파워를 증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젊은 세대의 창의적 참여와 협력이 한중 문화 교류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리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다층적 담론이 교차하는 현장이였다. 맑스주의 및 과학적사회주의에 대한 심화 연구는 물론,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에 대한 탐구가 병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각자의 전문 령역에서 지식과 견해를 교환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시아를 넘어 인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리론적•실천적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다양한 문명 간의 상호 존중과 리해를 바탕으로 공동체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이창호 위원장이 발표자로 참석함으로써, 한중 량국 간 학문적, 문화적 교류의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되었으며,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문화외교의 중요성이 재조명되였다.

/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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