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북경이 엑스포를 빛내다"를 주제로 한 북경 행사 주간이 5월 8일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에서 개막되였다. 주오사카 중국 총령사 설검,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관장 안신휘, 일본 정부 대표, 북경시 정부 및 기업계 대표 등 100여 명이 개막식 및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무용 《삼채무화장》과 《필묵경화》 등이 공연되였고, 중일 예술가들이 함께 교향곡 《봄》을 연주했다. 북경 중축선 문화 전시, 면소 기술 및 전통 붓 제작 등의 체험 활동이 많은 관객들의 줄을 서서 관람하게 했다.
설검은 개막식 연설에서 북경은 3000년 이상의 도시 건설 력사와 800년 이상의 수도 건설 력사를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도이며, 중국의 정치 및 문화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발전 활력이 넘치는 국제 교류의 중심지이자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라고 말했다. 북경이 오사카 엑스포라는 국제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하여 북경의 록색 발전 성과와 독특한 문화 매력을 전면적으로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일본 친구들이 북경과 중국에 와서 5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중화 문명과 번영하는 신시대 중국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기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신휘는 중국이 세계 각국과 손잡고 인류와 자연의 생명 공동체를 함께 구축하겠다는 아름다운 비전을 전망하며, 중국관 각 성, 자치구, 직할시의 행사가 잇따라 멋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북경과 일본은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엑스포를 계기로 북경 행사 주간을 기점으로 중일 협력의 웅장한 청사진을 함께 그리기를 기대했다.
일본 엑스포 협회 국제국 집행리사 나가노 미쓰루는 중국관 북경 행사 주간을 맞아 일본 및 각국 관객들이 중국관을 방문한 후 직접 북경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그녀는 북경을 방문하여 명승고적을 관광할 계획이며, 남라고항을 둘러보고 중국에서의 쇼핑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경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류매영은 북경의 과학 연구 혁신, 비즈니스 환경, 문화 관광 경험 등의 상황을 소개했다. 그녀는 북경이 국제적인 대도시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혁신 도시, 개방 도시, 인문 도시라고 말했다. 북경과 오사카가 엑스포를 계기로 다시 손을 잡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북경 행사 주간 동안 "안녕하세요, 북경" 시리즈 문화 관광 홍보회, 서림한묵전 우정—중일 서예 교류회, "북경 투자 미래 상생" 일본 오사카 특별 홍보회, 2025 도시 신재생 에너지 포럼 등 11개의 특색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