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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유아교육 협력, 전인적 발달과 글로벌 비전 함께 나눠

2025-05-20 10:53:47

 -한국성결대학교 김수희 교수, 위해직업대학교서 특별강연

한국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 유아교육과 김수희 교수(아동학 박사)가 지난 5월 15일 ,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위해직업대학교에서 ‘한국 영유아교육의 방향과 사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대학 본관 A309 회의실에서 위해직업대학교 취학전학과 교수 및 학생 약 7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위해직업대학교는 2000년 설립된 중국 산동성 위해시 소재의 공립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 중국 최초 국가 시범 고등직업대학 28곳 중 하나에 속한다. 약 2만 3천 명의 재학생과 1,290명의 교직원이 재직 중이며, 12개 학부에서 50여 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양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캠퍼스, 우수한 교육 인프라, 한국•러시아•핀란드 등 여러 국가와의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이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한국 유아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소개하며,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유치원 원장 재임 당시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유아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 발달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영유아 교육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사회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며,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유치원의 사례는 이러한 교육 방향이 실현되는 대표적 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취학전아동의 도전과 협력의 비전 제시’를 주제로, 중국의 유아교육 현실과 미래 방향에 대해서도 통찰을 공유했다.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을 인용하며, “한중 아동교육 협력은 량국이 진정한 동반자로 나아가는 중요한 리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1월 성결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위해직업대학교 취학전학과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공식 교류 사업으로, 량 기관은 앞으로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한중 유아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공동 과제를 안고 있는 두 나라가 협력하여 ‘한중 아동교육 허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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