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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제1 래프팅' 향수하관광지 새로 단장하여 오픈

2025-06-17 11:30:50

6월 15일, '룡강 제1 래프팅'으로 불리는 룡강삼공방정국회사 향수하 래프팅 관광지가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 10km의 환상적인 래프팅 코스와 원시적인 자연 경관으로 관광객들에게 시원함과 스릴을 동시에 갖춘 여름철 체험을 제공한다. 오픈 당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급류와 푸른 나무 그늘 사이를 누비며 물보라 속에서 '그림 속을 려행하는' 듯한 상쾌함을 체험했다. 흑룡강성의 여름 래프팅 시즌이 막을 올린 것이다.  

'룡강 제1 래프팅' 시작

향수하 래프팅 관광지는 22헥타르 규모로 자연 하천과 1500m의 구불구불한 인공 수로 및 132m의 컬러 슬라이드로 구성된 래프팅 구간을 갖추고 있다. 24m의 수위 차이로 련결된 3시간의 래프팅 려정 동안 룡주호의 맑은 물결, 불수봉의 기이한 바위 형상, 락타봉의 안개 자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 량쪽에는 우거진 숲과 푸른 산의 그림자가 비치는 맑은 계곡이 펼쳐지며 때때로 백로가 물우를 스치는 모습은 "배가 푸른 물결우를 가고 산 그림자가 물 속에서 움직이는" 시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132m의 컬러 슬라이드는 무지개가 강을 가로지르는 듯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이 내려올 때 튀는 물보라와 함성이 어우러져 스피드와 자연의 정취를 완벽하게 결합했다.

"가장 높은 락차 구간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고 강 량쪽의 나무 그림자가 물에 비쳐 정말 아름다왔어요!" 할빈에서 온 관광객 천녀사는 래프팅을 마치자마자 휴대폰으로 영상을 공유하며 말했다. "슬라이드에서 내려올 때는 정말 비명을 지를 정도로 스릴 있었어요.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느낌이였죠!"

편안한 객실

기자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올해 관광지는 서비스도 전면 업그레이드됐다. 호수가에 48개의 특색 있는 객실이 새로 지어졌으며 원목 가구와 초록 식물로 꾸며져 있다. 저녁에 향수하 강가를 거닐면 안개와 노을이 어우러져 마치 선경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500평방미터 규모의 생태 레스토랑은 4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산나물과 갓 따온 과일 등 록색 재료로 만든 농가 음식이 산야의 풍미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밤에는 우등불놀이와 숲 속 노래방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마련되여 관광객들이 '슬로우 라이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우리는 단순한 래프팅 체험을 넘어 '산수 휴양 복합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향수하관광유한회사 당지부 서기 겸 리사 리문국은 오픈식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앞으로 산림 자원을 활용해 하이킹과 캠핑 등 생태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며 '룡강 제1 래프팅'이 방정림구 관광경제의 새로운 견인차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여름의 시원함을 만끽하다  

"올해는 숲 속 오두막 테마의 객실을 새로 추가했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경치와 공기 중 음이온 농도가 도시보다 20배나 높습니다." 접대센터 왕경리는 개장 첫날 이미 성내외 관광객 500명 이상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관광지는 주변 지역과 련계해 '래프팅 + 숲 속 하이킹'과 '가족 체험 학습' 등 테마 려행 코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련결해 흑룡강 성의 여름 관광을 대표하는 명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향수하는 여름의 축제장으로 변모했으며 고무보트에 실린 웃음소리가 강을 따라 흘러내려온다. 관광객들은 급류에서 용기를 시험하고 평탄한 구간에서는 구름의 흐름을 조용히 감상한다. 이 산수와 인문이 어우러진 래프팅의 그림은 흑룡강성 여름 관광의 눈부신 명함이 되고 있다. 

(사진은 취재 대상 기관에서 제공)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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