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며 커피 한잔할래요? 농촌 CEO가 일궈낸 커피 거리, 관광객 줄이어
광동성 산미시 저랑가도 수귀료촌에 가면 네티즌들 사이서 입소문 난 카페가 있다. 바다를 마주한 이 카페 '푸르인디'의 사장은 류덕강이란 청년이다.
광주에서 의류업에 종사하던 류덕강은 지난 2021년 고향에 돌아와 창업했다. 산두의 문화관광 붐이 일고 있는 것에 착안해 '커피+문화관광' 모델을 바탕으로 버려진 양식장, 오래된 조력발전소, 페가 등을 리모델링해 '푸르인디' '푸르완' 등 다양한 테마의 휴식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후 입소문이 나고 또 뉴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류덕강의 카페는 네티즌들의 각광을 받는 명소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