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노래교실, 한해의 성과 기리며 새로운 출발 선언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노래교실 '악창반'의 2025년도 총화대회 및 2026년 양력설 모임이 지난 28일 할빈시조선족예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해 동안의 문화예술 활동을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찬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노래교실 회원들과 협회 관계자, 래빈 등이 참석해 함께 한해의 결실을 나누고 새해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회 고성룡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노래를 통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위로와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황혼의 열정으로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더욱 희망찬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