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AI∙정보기술∙빅데이터 채용 확대
북경시 해정구에 위치한 바이두 빌딩. 채용 설명회,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선발된 120명의 신입 직원 및 인턴이 바이두의 신규 입사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류수 바이두 캠퍼스 채용 매니저는 "재학생 대상으로 3천 개 이상의 여름 인턴십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파운데이션 모델 알고리즘, 인공지능(AI) 제품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AI, 량자 과학기술 등 분야의 채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기업들이 알고리즘, 머신러닝 관련 인재 유치에 눈을 돌리고 있다.
"AI가 회사 전반의 모든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채용 과정에서 청년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고 합니다." 라해파 텐센트 글로벌 채용 책임자는 올해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엔진 등 기술 관련 일자리가 60%가 넘는다며 '전례 없는' 규모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