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게가 가장 기름지고 맛있는 시기이지만 인터넷에는 게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퍼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게를 먹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죽은지 얼마 안된 게를 먹을 수 있을가?
게의 독성은 어디에서 오는 걸가?
게는 다양한 박테리아와 독소를 휴대하기 쉬운 잡식성 동물이다. 게가 살아있을 때 위(모래주머니)는 온전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박테리아와 독소가 억제된다.
그러나 게가 죽은 후에는 모래주머니가 손상되고 독소가 근육으로 확산되여 살이 빠르게 물러지고 끈적거리게 되며 박테리아가 신속히 증식하여 단백질과 유리 아미노산을 히스타민 및 기타 독성 물질로 분해할 수 있는바 고온에서 가열해도 독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
죽은 게를 먹을 수 있을가?
죽은 게를 먹을 수 있는지는 게의 종류부터 따져야 한다. 게는 성장수역의 류형에 따라 바다게와 민물게로 나눌 수 있다.
1. 민물게
민물게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참게(河蟹)로 흔히 ‘대게(大闸蟹)’라고 한다.
참게는 일반적으로 강바닥 도랑밑을 기여다니며 체내에 더 많은 박테리아와 독소를 지니고 있으므로 참게는 반드시 살아있는 것을 먹어야 한다.
2. 바다게
일반적인 바다게는 꽃게(梭子蟹/花蟹), 톱꽃게(青蟹) 등이 있으며 그중 꽃게는 널리 분포되고 생산량이 많으며 가장 흔하다.
상대적으로 대부분의 바다게는 생존환경이 비교적 좋고 먹이의 품질이 비교적 높으며 체내도 비교적 깨끗하다.
동시에 바다게의 단백질 변성과 신선도 감소는 민물게보다 느리기 때문에 죽은지 얼마 되지 않고 랭동상태에 있던 바다게는 먹을 수 있지만 많은 감칠맛성분이 손실되고 맛이 크게 떨어진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