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이 선사하는 골프의 혁명
연길고신개발구에 이르는 길목이 오늘만큼은 색다르게 느껴졌다. 공기 중에 스며든 스포츠의 열기와 기대감이 발걸음을 무척 가볍게 만든다.
8월 27일, 마침내 그 문을 활짝 연 골프존 커시안(연변)도시골프장은 단순한 골프장의 개장을 넘어, 한 도시의 스포츠 문화 지형을 바꿔놓을 혁신의 현장이였다.
골프존 커시안 도시골프장
지난 4월초에 착공을 시작해 4개월 이란 짧은 시간내에 완공한 커시안 시티 골프장은 목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골프존 시티 골프장으로 평가 받는다.
연길고신기술개발구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북쪽으로 약 800여미터 커시안 공장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은 연길브르하통하 남쪽 강옆에 땅을 차고 우뚝 솟은 웅장한 골프존 커시안 도시골프장은 경이로운 모습이다.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아득하게 펼쳐진 광경은 마치 거대한 자연 골프장을 그대로 눈앞에 떠오르게하는 듯한 감각을 준다.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는 골프 애호가들의 모습은 경기를 준비하는 마지막 련습으로 선수들의 경쾌한 스윙 소리로 공명하며 특별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이곳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중국실내골프 공개경기 및 골프존 중국경기결승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태국, 인도, 필리핀 등 여러 국가의 직업 골프 선수들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00명의 결승경기 진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대결과 골프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커시안 시티 도시골프장은 3만 2천평방미터 넓은 면적에 18개의 정규 홀을 자랑한다. 실외의 웅장한 골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코스 설계는 전·후반 9홀씩 나뉘어 완성도를 더했다.
각 홀은 최첨단 실내 골프 시뮬레이터와 현실감 넘치는 인공 그린으로 구현되어, 악천후나 계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리약 얼한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도록 설계되였다.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은 축사에서 골프존 커시안 도시골프장은"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최상의 조건에서 골프를 즐기며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전하면서 "이 혁신적인 곺프장이 건강을 도모하는 기업 커시안의 기업리념을 한층 북돋아주는 연길의 자랑스러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사회 스포츠 발전과 골프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골프존 중국 리사장 박성봉은 "도시골프장의 가장 큰 매력은 수십만 평방미터가 필요한 전통 골프장의 경험을 쾌적한 실내 공간에 압축해 선사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골프라는 혁신적인 매체를 통해 모두가 편리하고 양질의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활 방식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이는 골프가 디지털 시대에 꽃피울 새로운 문화적, 상업적 가치이자, 사회 문명의 진보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 스포츠 산업 혁신의 중요한 실천으로 평가받는다.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세련된 골프 경험을 도시 한복판으로 가져옴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스포츠, 레저, 교류가 하나 되는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골프존 커시안 도시골프장의 문을 여는 것은 연길이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고품격 도시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다.
이곳이 연변을 대표하는 새로운 스포츠 레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골프를 즐기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 스포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을 기대해본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류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