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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온정나눔협회'사무실 및 '온정나눔예술단'무용실 오픈식 서울 구로구서 성황리 개최

2025-11-11 14:15:05

지난 11월 2일, 재한중국동포 사회의 협력과 우정 강화, 지역사회 문화생활의 다채로움 증진, 나눔과 헌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설립된 '온정나눔협회'의 설립 4주년을 기념해 협회 자립 공간 마련 및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산하단체 '온정나눔예술단' 출범식을 서울 구로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픈식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

이날 오픈식은 재한중국동포 사회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많은 귀빈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출범식에는 협회와 예술단 회원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 서울시 정부 관계자, 재한중국동포 여러 단체의 대표들, 그리고 지역 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온정나눔협회 조광호 회장 

이날 행사에서'온정나눔협회' 조광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설명하며 동포 사회가 서로를 돕고 따뜻함을 나누는 대가족 같은 공동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협회가 법률 상담, 취업 지원, 언어 교육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국동포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강조하며"문화와 예술이 마음을 련결하고 사람들에게 고향의 정을 전달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 김동훈 서울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조명권 한중신문기자협회장 겸 서울중국교민협회장, 김세광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총회장, 주용남 온정나눔협회 고문 겸 홍운건설 대표, 신동훈 서울신세계병원 행정원장, 남명자 한국법죄예방운동본부 서남권 본부장, 한연주 전통문화예술단 단장, 조동우 한중데일리 대표 등 여러 주요 인사가 함께 자리하여 '온정나눔예술단'의 설립을 축하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조명권 한중신문기자협회장 서울중국교민협회장.

조명권 서울중국교민협회장은 "협회의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매월 중국 명차를 협찬하겠다"고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세광 중국동포 한마음총회 총회장.

김세광 중국동포 한마음총회 총회장도 "온정나눔협회가 중국동포사회의 모범적 구심점이 되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더 큰 련대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온정나눔협회》와 《온정나눔예술단》이'지역 사회와 중국동포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지속해주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아울러"두 단체가 중국동포 사회의 화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구로구를 넘어 동포사회 전체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픈식에서 공연하고 있는 '온정나눔예술단'의 전통무용.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온정나눔예술단》이 선보인 화려한 공연이 손님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전통 음악과 춤부터 중한 문화를 융합한 현대적 작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은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예술단 단장은"다양한 공연과 문화 교류를 통해 동포 사회의공감대를 강화하고 예술이 마음을 잇는 따뜻한 가교가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온정나눔협회와 온정나눔예술단 현판식에 참가한 내빈과 회원들.

'온정나눔협회'는 2021년 창립 이래'이웃과 함께하는 봉사, 문화로 나누는 온정'이라는 모토 아래 재한중국동포 대상 복지·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장학금 지원, 지역사회 거리 환경 정화 봉사, 청소년 대상 무료 예술 교육, 의료 취약 계층 진료 련계 등을 진행하며 산하'온정나눔예술단' 은 전통 공연을 통해 중한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리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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