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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하우수에 세워진 '봄의 공장'

2026-02-03 10:27:22

현재 할빈은 추위가 한창이지만 향방구 향양진 동흥만족촌의 하우스 내부는 따뜻하고 푸릇푸릇한 봄 기운이 넘친다. 다단 구조로 쌓여진 재배 선반 위에는 작은 배추, 고수, 시금치 등 잎채소가 푸르고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은 더 이상 '하늘에 의존하는'전통 농사가 아닌 립체적 고밀도 재배 기술로 효률적으로 생산량을 높이는 '봄의 공장'이다.

동흥만족촌의 립체 재배 산업 발전은 정밀한 정책 지원과 지속적인 과학기술 투자 혜택을 입었다. 중앙재정의 농촌진흥 련계 보조금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은 이미 건설된 4동의 표준화 하우스에 더해 4동의 새로운 하우스와 관련 지원 시설을 추가로 건설했다. 또한 흑룡강성 농업학회와 할빈시농업과학원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특색 농업 재배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다. 온실에는 그래핀 기술을 도입하여 지능형 재배 환경을 조성하고 강철 구조 립체 선반 설계를 채택하여 재배 구역을 층별로 확장해 수직 공간 활용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공간 리용률이 기존 방식보다 2~3배 향상되였다. 이는 '봄에 심고 가을에 거둔다'는 계절적 한계를 깨뜨렸을 뿐만 아니라 과채류의 년중 안정적 생산을 실현하여 농업의 질적 향상과 효률 증대에 과학기술 동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하우스에서는 주로 잎채소류의 립체 고밀도 재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작은 배추, 고수, 상추, 유채, 시금치, 무 등의 성장 주기가 짧고 적응력이 강한 품종이 대규모 재배의 첫 선택으로 꼽히고 있다. 동시에 목이버섯채소, 아이스플랜트, 공작채 등의 특색 채소도 재배하고 있다. 광천수를 끌어와 과채류 성장에 우수한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원천에서 제품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통일된 환경 조절, 물·비료 관리 및 재배 표준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과채류는 모양이 균일하고 맛이 안정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작물은 설날 이후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제 '봄의 공장'은 마을 주민들의 소득 증대 경로를 넓혔을 뿐만 아니라 농촌 산업의 내생적 동력을 활성화시켰다.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 전통 농업은 새로운 생기를 발산하고 있으며 사계절 푸르름을 자랑하는 하우스는 농촌 진흥의 길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이 되였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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