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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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일전에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은 '길림자선상 기부개인'으로 선정되였다. 박걸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박걸교육발전기금'을 설립하여 연변대학에 1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공익사업에 항상 앞장서고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모범기업가이다. 이번 표창은 선진과 전형을 확립하며 사회 각계의 애심봉사를 진일보 격려하고 사람마다 자선사업에 참여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였다.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길림성민정청은 풍리위 등 개인 10명을 '길림자선상 자선본보기'로, 장춘시자선회 '사회구역 자선기금' 프로젝트 등 5개 항목을 '길림자선상 자선항목'으로, 장춘고신기술산업(그룹)주식유한회사 등 10개 기업을 '길림자선상 기부기업'으로, 진안원 등 개인 4명을 '길림자선상 기부개인'으로 선정하고 상기 수상자들에게 각각 트로피와 증서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 일찍 2010년에 흑룡강성 성급문명촌으로 평선된 계서시 영풍(永丰)조선족향 영홍촌(永红村)이 민박운영과 민족식품공장 운영으로 지난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취재를 위해 널찍하게 자리한 촌정부건물에 들어서니 준수한 얼굴의 리일성(1975년생, 48세) 촌주임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알고보니 가목사중의학원을 졸업한 리일성씨는 시종 마을의 촌위생소에서 의사직을 하다가 지난해 8월에 촌주임으로 임명된것이였다. 물론 촌주임이 되여서도 촌의사직을 계속 겸하고 있었다. "우리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2010년에 성급문명촌에 당선된것이예요, 당시 영홍촌은 계서시에서 잘사는 일등 조선족 마을이였죠…"
  • 우아한 계관산(鸡冠山)이 바라보이는 그리고 푸르른 목릉하(穆棱河)가 마을남쪽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이곳이 바로 계서시 성자하구(城子河区) 영풍조선족향(永丰朝鲜族乡)에서 가장 큰 조선족마을인 풍안촌(丰安村)이다. 이 촌에서 11년간 촌주임, 당지부서기를 담당하면서 풍안촌에 민속관광과 지혜농업을 도입하여 향촌진흥의 날개를 달아준 김성일씨(1964년생 59세)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풍안촌의 전신은 1937년도에 설립된 일신툰(日新屯)이다. 당시 양시(杨氏)성의 조선족 3호가 이 마을을 개척하였다. 해방후에 풍안촌으로 개명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 흑룡강성 계서시 성자하구 영풍조선족향 풍안촌은 민속촌건설을 다그쳐 광관업을 발전시켜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1937년 양씨라는 조선족 농가 3가구가 자리를 잡으며 '일신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해방후 마을 이름을 풍안촌(丰安村)으로 개명했다. 이 마을의 이름은 풍요로운(丰) 자연 자원과 안거(安居)한 주거 환경에서 유래되였다. 풍안촌은 276가구인데 현재 거주하는 가구는 90호가량이다. 마을이 생겨나서 풍안촌은 두차례 홍수피해를 입어 인명피해가 컸다. 첫번째 큰 홍수피해를 입은후 토론을 거쳐 마을 전체를 지대가 높은 곳으로 이주했다. 마을 사람들이 촌간부들의 인솔하에 악전고투하여 살립집을 짓고 마을을 새로 일떠 세웠다. 다년간의 회복과 발전을 거쳐 풍안촌은 여러차례 성, 시규범대대, 농촌규획규범촌으로 선정됐었다.
  • 흑룡강성 밀산시 화평조선족향 동흥촌은 밀산시 동쪽으로 20여키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호적 인구는 495호에 1176명, 상주인구는 48명. 경작지 총면적은 19656무이고 그중 수전면적이 94.9%를 차지한다. 근년래 동흥촌은 홍일(53세) 촌당지부서기의 령도하에 '3농혁신'에서 길을 찾으며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좋은 농촌, 행복한 농민 등 3농 공동체 의 비전을 가져왔다. 3농이란 농업, 농촌, 농민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3농혁신'에서 홍일 촌당지부서기는 생태화 마을건설을 향촌진흥의 착안점으로 두고 '떠나는 마을'을 '살고싶은 마을'로 전변시켰다. 우선 촌지도부를 틀어쥐고 기층 당조직을 강화하면서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마을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진력했다.
  • 2일 찾은 목단강시 동안구 흥륭진 동승촌. 줄지어선 텐트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하얀 조개껍질같은 텐트들, 고요한 가을숲속 캠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올해 목단강시 린근에는 캠핑붐이 일면서 동승촌도 왕훙촌으로 변신했다. 동승촌은 '로인촌'에서 향촌진흥의 왕훙촌으로 탈바꿈했다. 최근년래 동승촌은 '123산업 융합'을 통해 논가재 양식 일체화, 농산물 정밀 가공, 특색 관광 등이 어우러진 동승민속특색마을 '치부사슬'을 모색해냈다. 황금빛 논밭에는 나무 잔도가 곧게 뻗어있는 가운데 벼짚으로 만든 두 붉은 랍스타가 귀여운 모습으로 논을 지키고 서있다. 벼 자람새를 보러 온 촌민들은 "올해도 우리 마을의 벼는 가격이 배로 오를거야!"라며 기뻐했다.
  • 공을 몰고 상대수비를 돌파하고 센터링을 올리면 팀원들이 달려와 골을 넣는다. 골을 넣은 팀원들은 얼싸안고 승리를 경축했다. "축구도 잘하고 호흡도 잘 맞고 현장에서 경기를 보니 재밌고 실감이 난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남녀로소 팬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8월 28일 오전 목단강시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남라고촌 축구경기장에서 본 장면이다. 경기장은 목단강 최초의 천연 잔디 축구장이다. "이 축구장은 21일 정식으로 사용에 들어갔으며 향정부와 청화농장(青禾农场), 마을 주민들의 공동 노력으로 4개월여 동안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남라고촌 촌민위원회 책임자 최경철 씨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는 8인제의 우정영해컵(荣海杯)리그전으로서 6개 팀이 5주 동안 경기를 하며 매주 일요일에 경기를 한다. 팀 대부분이 목단강 시내에서 왔다.
  • 라북현 동명조선족향 홍광촌에 들어서면 정갈한 도로, 가구마다 하나의 풍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집집마다 련결되여 아름다운 농촌을 형성하였으며 마을밖에 문명한 기풍이 형성되여있다. 종전 너저분했던 작은 뜰에서 꽃향기가 가득하고 홍광촌 가구마다 변화 중에 있다. 동명향은 당건설을 선두로'당기와 생태미'를 방향으로 촌민수요 만족을 목표로 농업농촌 우선발전을 견지하고 자원을 재조합하고 조치를 강화해 전향7개 마을에서 농촌 주거환경건설을 속속 전개하고 있다. 라북현 서남쪽에 위치한 홍광촌은 교외 조선족촌이다. 행정구역면적은 8.11평방킬로미터이고 경작지면적은 614헥타르이다. 전체 마을은 212가구, 545명이며 상주인구는 92가구, 203명이다. 촌당지부에는 지금 당원이 29명 있는데 그가운데 외출류동당원이 17명, 입당적극분자 1명, 예비간부가 2명이다. 2021년 전촌의 일인당 순수입은 2만 7969원이다. 선후로 국가급 소수민족특색촌, 농촌관광중점촌, 농촌관리시범촌 영예를 수여받았다. 성급 문명촌, 신농촌 건설 5성급 촌, 쓰레기처리 시범촌 등의 영예칭호는 성당위 조직부에서 확정한 '모범형' 당건설 시범점이다.
  • 향풍문명은 정신문명 건설의 중요한 내용이고 향촌진흥전략에서 틀어쥐여야 할 중요한 부분이며 더욱 많은 농민대중의 날로 증가하는 아름다운 생활수요를 만족시키는 관건이다. 최근 몇년 동안 녕안시 강남향 명성촌은 향풍문명 시범촌 건설을 목표로 문명향풍, 좋은 가풍, 순박한 민풍을 적극 육성하여 촌민들의 획득감, 행복감, 안정감이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다. 2010년 명성촌은 전성 제1진 100진 건설 시범대렬에 이름을 올렸고 2014년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검수를 통해 전국 제1진 '중국 소수민족 특색 마을'로 선정되였으며 2022년에는 성급 문명촌 기준병 영예칭호를 받았다. 명성촌에 들어서면 청기와 흰 벽과 정자로 어우러진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안겨온다. 문체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상업 관광서비스, 식품가공, 문화창의 등 특색산업으로 '록색 희망'이 피여오른다. 이곳 사람들은 두 손으로 명성촌을 건설하여 문명향풍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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