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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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경찰이 주거 방문, 갈등 조정, 법치 선전 등의 대중 업무를 전개할 때 만약 언어가 통하지 않는 문제에 부닥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학강시라북현 동명조선족향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일촌 일보조경찰'의 도움으로 효과적으로 해결되였다. 동명조선족향은라북현의 유일한 소수민족향으로서 7개 행정촌에인구 800여명이 있다. 동명향파출소 경찰들의 조선어구사능력은 일상교류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은 경찰과 주민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대민서비스 조치에 오류가 발생하며 업무효률이 낮은 등 문제를 쉽게 초래하여 현지 농촌 사회치안 관리의 고효률 발전의걸림돌로작용했다. 이런 실정에비추어라북현 공안국은7개마을에서한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촌민을1명씩요청해 경찰 보조원역할을맡겼다.파출소민경이 대중업무를전개할 때통역을 해줘 민경이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장악하고 업무의 효률적인 추진을 보장했다.
  • 살기 좋고 아름다운 농촌을 건설하고 향풍문명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최근 학강시 라북현 동명조선족향 홍광촌은 최근년간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관리를 강화하고 마을청결행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광촌은 효과적인 관리보호기제를 구축하고 이미 마을청결을 촌민규약에 포함시켜 촌민들의 자아관리, 자아교육, 자아제고를 유도해 촌내에서 촌간부, 당원, 문화교원 책임제와 농가문앞 책임제를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를 조직해 주거환경 관리와 쓰레기 처리 등 일련의 활동을 벌여 마을환경위생을 수호하는 주인의식을 제고시키고 주민들의 정신문명자질을 제고시켜 전향의 향풍문명건설에 량호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 5월 27일 오후 학강시 동방홍향, 신화진, 동산구 공청단위원회, 동산구 문화서비스센터는 련합하여 동방홍향 화춘조선족촌에서 '희망의 들판에서, 그윽한 단오명절을'이라는 주제로 학강시 제5회 농민문화예술제 동산구 전시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성수나는 할머니들의 춤사위로 민족무용 "장고무"를 선보이며 서막을 열었다. 그외 독창 "작은 행운"은 청춘의 꿈을 노래했으며 조선족무용 "부채춤으로 신시대를 노래하네"는 당의 휘황찬란한 력사를 구가하고 위대한 민족정신을 보여주며 조선족 군중들의 당에 대한 사랑과 축복을 남김없이 담아냈다. 즐겁고 경사스러운 공연장에서의 다채로운 공연은 홍색문화와 민속문화를 하나로 융합시켰고 '민족단결일가친'의 아름다운 화면을 그려 중화민족공동체와 중국꿈의 시대적 선률을 적극 노래했다. 동산구는 향후에도 문화위민, 문화혜민, 문화락민의 업무방향을 견지하고 소수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선양하며 전통 명절문화의 매력을 계속하여 전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동산구는 문예 골간과 문예 자원봉사자를 적극 조직해 더욱 다채로운 대중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군중들의 정신문화 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는 것으로 당의 제20차대표대회에 헌례할 예정이다.
  • 근년래, 해림시 신안조선족진은 전통농업에서 현대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중심으로 기지와 선두 브랜드를 창조하고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작업장, 디지털 체계를 건설하며 종양 결합, 정밀 가공, 다원화된 마케팅이라는 '3대 모델'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쌀 가공 산업의 신속하고 건전한 발전을 실현함으로써 농촌의 1, 2, 3 산업의 깊은 융합을 추진했다. 다음 단계에서 신안조선족진은 디지털 농업 향진을 중점적으로 구축하고 디지털 '삼정(三情)' 일체화 모니터링, 농전 자동화 생산관리, 농업 자동화생산의 '3대 플랫폼'을 적극 구축하여 농업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기계 경작으로써 치부하는 새농촌의 찬가를 힘차게 연주할 예정이다.
  • 단오절을 맞아 중국 전통문화와 민족정서를 고양하고 로인을 존경하고 돕는 전통미덕을 발양하기 위해 최근 우의현 성부향 봉사자들은 대성부촌 조선족 로년협회을 방문하고 문안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다마 단오절이 다가오면 대성부촌 로년협회에서는 회식 등 축제를 진행한다. 마을에 남아있는 로인들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성부향 봉사자들은 아침 일찍 로년협회를 찾아 로인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준비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축복을 올렸다. 봉사자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밥상을 차리며 일손을 다그쳤다. 어떤 봉사자들은 이 기회에 조선족 전통음식인 김치와 순대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조선족 전통음식도 맛보며 협회 로인들과 일상을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꽃피웠다. 로년협회의 한 퇴직교사는 "향 간부들은 항상 우리 로인들을 걱정해주고 관심해주어서 고맙다”면서 “자식들이 곁에 없지만 봉사자들이 바로 내 자식들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로인들은 당의 따뜻한 배려과 민족단결의 힘을 느꼈고 당원간부들의 기여정신과 봉사의식도 한층 더 제고 시켰으며 전통미덕을 고양하고 농촌진흥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다졌다.
  • 요즘 계동현 계림조선족향 계림촌 촌민 전홍매 씨와 친구들은 조선족 전통 명절의상을 차려입고 조선족 특유의 전통음식인 꽃을 수놓은 떡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이 떡케이크들은 일부는 전홍매 씨와 친구들이 쓰고 일부는 주변마을 사람들에게 팔거나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기도 한다. 떡케이크는 조선족의 전통음식으로 서양식 케이크와 류사하며 로인들의 생신, 청년들의 결혼, 전통명절, 특히 설명절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찹쌀을 가공하여 갈아서 발효시킨 후 야채즙으로 색을 맞추고 순 수공으로 알록달록한 꽃모양으로 만들어 떡받이에 붙여서 만든것이다. 전홍매 씨는 20년 가까이 떡케이크 만드는 일만 해왔다.
  •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흑룡강성은 가장 추운 계절로 접어들었다.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성화촌의 실외온도는 령하 20여도까지 내려갔다. 마을 당군봉사센터 활동실은 봄날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향 무장부장 강룡풍이 쓴 대련(对联)은 간간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설이 다가오자 향간부와 주촌공작대는 손수 쓴 신춘대련과 만두빚기 등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모두들 자신의 실제행동을 통해 로인들이 겨울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랬다. 성화마을은 이름난 마을이다. 1950년대 조선족 농민들이 이곳에 신중국 최초의 집체농장인 성화집체농장을 세웠고 흑룡강 동부 삼강평야의 첫 벼도 이곳에서 재배했으며 전국 최초의 트랙터장, 전국 최초의 마을벼 연구팀이 생겨났으며 성화촌은 70년의 발전을 거쳐 선후로 '전국 문명촌', '제2진 전국 향촌관광 중점촌', '중국 소수민족 특색마을' 등 영예칭호를 받았다.
  • 해외와 국내 대도시 진출로 젊은이들이 대거 고향을 떠나 로령화가 엄중한 지금, 고향에 남아있는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잘하여 칭찬을 받고 있는 마을 당지부서기가 있어 화제이다. 그가 바로 녕안시 발해진 향수촌의 조창남 당지부서기이다. 조창남 서기가 수여받은 ‘흑룡강성 제2진 성급 무형문화재유산 대표적 전승인칭호’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향수촌은 맑고 깨끗한 목당강물이 경박호에서 발원하여 향수촌을 에돌아 흐를 때 바위에 부딛쳐 우렁차게 소리가 나서 향수촌(响水村)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화산용암이 흐르면서 형성된 비옥한 화산재 토질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나는 향수입쌀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공미(贡米)로 이름을 날렸다. 1930년부터 현재까지 91년 력사를 가진 향수촌은 인구가 많을 때는 216호였는데 2002년에 홍암(红岩)촌이 향수촌에 병합되면서 지금은 가구가 272호로 마을사람이 총 900여명에 달한다.
  • 라북현 현성(봉상진) 동북 변두리에 위치한 동명촌. 진에서 흑룡강으로 통하는 북외환도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마을에서 나와 몇분만 걸으면 시내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위치가 좋은 마을이다. 또 시내와 가까운 원인으로 타민족도 거주(93%)하고 있는 혼거마을이다. 이 마을에서 나온 학생들은 진과 멀리 떨어져있는 마을의 동창들에 의해 '시내아이'로 불리기도 했다. 50년대 마을이 섰는데 동부락이라 부르다가 70년대부터 동명촌으로 고쳤다. 동쪽이 밝아온다는 희망의 의미가 다분한 이름이다. 동명촌이 먼저 생기면서 민족향 이름도 동명향으로 지은 것이라고 김철주(45세) 촌당지부서기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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