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를 쓰지 않고 전동오토바이를 타는 촌민이 있으면 군중들이 주동적으로 일깨워주며 독거로인 집에 정전하면 이웃들이 가서 검사하고 도와준다. 이는 학강시 라북현 동명향 최근년간 려명촌이 전민 점수적립제(积分制)를 시행한 이래 마을에 일어난 변화이다.
향촌관리에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향촌진흥 참여 적극성이 낮고 향풍문명이 뒤처져있는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기 위해 려명촌은 전민 점수적립관리제도를 실시하고 사회치안, 공익미덕, 향촌건설, 가정 점수적립, 감점처벌 다섯 종류의 58항 적립항목을 설치해 촌민들의 일상행위를 규범화하고 인도하여 점수적립관리를 '아름다운 정원' '문명가정' 등 우수 평선들과 련결시켜 정신장려와 물질장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물질장려에서 점수는 치약, 치솔, 비누가루, 샴푸, 식용유, 쌀 등 일상생활용품을 바꿀 수 있으며 점수가 앞자리에 있는 사람은 년말에 표창장려한다.
실제 상황에 따라 촌민대표대회를 조직해 '적립관리실시세칙'을 내와 군중의 주동적인 승낙과 자원적인 리행을 확인하고 전민 서명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선전으로 '점수적립제도'에 대한 촌민들의 인식도, 지지도와 참여도를 제고시켰고 시범촌 참관을 통해 변화를 도모하는 동력을 자극하고 있다. 촌당지부에서 촌민의 사상업무를 부지런히 추진해 촌민이 좋은 일을 찾아하고 점수를 적립하도록 유도했다.
상응한 물질과 정신장려는 사회공공도덕 실천 적극성과 촌사무에 참여하는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촌민들은 주동적으로 주거환경위생관리행동에 참여해 마을구역의 쓰레기 투기점, 주간도로 등 위생 중점구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지난해 려명촌은 당원자원봉사자 봉사를 12차례 전개하고 빈곤가구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모든 촌민들이 자각적으로 자기집 주변환경 청결을 유지해 전반 주거환경의 효과적인 개선을 촉진했다.
점수적립제도는 당원간부와 군중의 련계를 강화시켰고 향촌관리, 향촌진흥, 정밀빈곤퇴치 등 업무에 열정과 온도를 더해줬으며 기층조직의 업무방식이 더 령활해지고 업무효률이 더 높아졌다.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려명촌은 2023년 11월 제3진 전국향촌관리시범촌진에 선정되였다.
'2023년 향촌진흥중점업무를 전면 추진할 데 관한 중공중앙 국무원의 의견' 포치에 따라 농업농촌부, 중앙선전부, 사법부가 전개한 제3진 전국향촌관리시범촌진 창건업무에서 전국적으로 1001개 촌이 선정되였는데 려명촌이 그중 하나이다.
여러해 동안 마을은 발전의 행보를 부지런히 다그쳐 문명촌 건설이 전 현에서 앞장섰으며 2009년 이미 전국문명촌으로 선정된바 있다. '현 10대 아름다운 향촌', '전 성 소수민족특색마을'에 이어 2019년 흑룡강성 농촌거주환경개선 전문령도소조판공실에 의해 라북현에서 유일하게 '전성 10대 아름다운 향촌 시범촌'에 선정됐으며 2020년 전성 집체경제발전 시범촌으로 선정됐다.
마을은 로인이 대다수인 상황에 비춰 앞으로 질이 높은 관리를 위해 집체식당 건설도 구상하고 있다.
림정길(64세) 당지부서기는 "식당을 만들어서 함께 식사하면 모두에게 편리하다. 조사연구를 충분히 하여 실행 가능한 조건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엔 농촌지역 공공교통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로인이 많고 시내와 떨어진 마을엔 매우 필요하다. 이 부분은 현에서 검토단계에 있으며 최종 성사되면 더 많은 편의를 가져다주게 된다.
/마국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