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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2의 승리! 대련곤성과의 경기는 연변축구의 풍격을 찾은 경기

2025-04-24 10:20:23

4월 22일, 연변룡정커시안축구팀은 홈장에서 갑급리그 제5라운드 대련곤성과의 경기에서 역경을 무릎쓰고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소중한 첫승을 이뤄냈고 팬들에게 연변축구의 전통 박투정신이 돋보인 경기를 선물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초반 연변팀이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거둔 천금같은 경기일뿐만 아니라 연변팀의 전통 풍격으로서 불굴의 투혼이 살아돌아온 경기로서 연변팀이 자신감을 되찾고 올해 갑급리그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선전을 보여줄수 있다는 기대감에 소중한 의미를 더 부여하게 된다.

연변커시안축구팀은 이날 21번 구가호가 꼴문을 지키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33번 호지겸, 16번 허문광, 14번 리룡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31번 천창걸, 20번 김태연, 17번 박세호, 30번 황지비가 중원을 구성했다.

꼴사냥은 10번 포브스가 최전방으로 나섰다.

경기가 시작해 연변커시안축구팀은 불과 5분도 되지 않은 4분경에 주의력 부족으로, 대방 20번 선수가 박스내 슈팅을 허용하면서  먼저 실점을 내주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점수는 0대1  초반부터 매우 불리했다.

하지만 이때로부터 연변팀의 풍격은 서서히 살아나면서 동점꼴은 빨리 찾아왔고 이날 좋은 경기 플레이를 보이는 시작이 되기도 했다.

11분경 왼쪽 측면에서 박스내로 올린 공을 포브수가 가동작과 함께 잡은후 몸을 돌려 침착하게 때린 슛이 보기좋게 꼴문 구석을 파고 들어갔다.

용병으로서 시험대에 놓인 포커스의 개인능력을 증명하는 득점이였고 연변팀이 올해 홈장에서의 첫 꼴이였다.

점수는 1대1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후 전반전 두 팀은 상호 대방의 문을 두드렸지만 꼴로 이어지지 않았고 무척 인상적인것은 우리 꼴키퍼가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활약을 보여주어 대방의 아슬아슬한 슛을 막아내면서 꼴문을 잘 지켜냈다.

전반전 1대1로 마무리되면서 팬들은 후반전을 기대했다.

후반전 연변팀은 선수교체 없이 경기에 나섰고 경기시작 3분 또 한번 실점을 허용할뻔 했다.

48분경 연변팀 박스안에서 수비수와 꼴키퍼의 배합실수로 공을 대방이 차단했고 상대 선수가 빈문에 슈팅하는 순간 꼴키퍼 구가호가 몸을 날려 막아내면서 위기를 겨우 모면했다.

그후 연변팀은 효과적인 공격을 조직하지 못했고 대방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여러차례 자신의 박스안에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다가 58분경 끝내 두번째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대련팀이 왼쪽 변에서 올린 공을 30번 선수가 두명의 연변팀 수비수를 따돌리며 손쉽게 공을 문에 차넣었다.

점수는 1대2로 연변팀은 또 한번 뒤쳐졌다.

연변팀의 두명 수비수가 순간의 주의력 부족으로 페널티박스안에서 호흡을 맞추지 못했기에 대방에게 쉽게 실점을 내준것이 아쉽기도 하면서 향후 연변팀 수비가 반드시 해결해야 따끔한 숙제이기도 했다.

연변팀이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는 불리한 상황하에 63분경 리기형 감독은 전술 변화로 16번 허문광 대신 7번 리세빈을 투입했다.

감독의 적시적인 처방은 바로 효과를 내여 69분경 드디여 두번째 동점꼴이 터졌다. 김태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14번 리룡이 왼쪽으로 살살 파고들어 대방 수비수를 따돌리고 헤딩으로 천금같은 동점꼴을 넣었다.

경기는 2대2 또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72분경 리기형 감독은 새로운 전술을 모색해 리룡대신 6번 리강을 교체했고 이 역시 바로 효과를 나타냈다.

경기 73분, 연변팀 선수가 프리킥을 대방 박스안으로 올린 공을 상대 수비수가 실수하면서 걷어내지 못했고 허점을 파고든 황진비가 몸을 날린 헤딩슛이 대방의 꼴키퍼에게 막혔지만 20번 김태연이 침착하게 보충슛으로 꼴문을 갈랐다.

로장 김태연의 경험과 로련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였다.

팬들이 목마르게 바라던 역전꼴이 터지며 경기장은 환락의 도가니속에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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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는 3대 2로 연변팀이 앞섰다.

85분경 연변팀은 20번 김태연 대신 11번 음바를 투입하며 리기형 감독은 대방 수비에 압력을 주고 수비를 공고히 했다.

나머지 추가시간 5분까지 더해 그후 대련팀은 추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연변팀은 대방에 추호의 기회를 주지 않고 끝까지 한꼴 우세를 지켜내며 홈장에서 소중한 승리를 안아왔다.

대련곤성팀과의 3대 2의 승리는 시즌 초반 부진하는 가운데 가물의 단비로서 천금같은 3점을 얻으며 연변축구의 풍격이 돌아온 경기로서 가지는 의미가 크다.

이날 승리는 연변팀이 올 시즌 첫 홈경기 승리로서 경기초반 '꼴찌'를 탈출하고 향후 자신감을 가지고 갑급리그를 보존하고 리그 중류 혹은 상류를 차지하는데 매우 필요한 도약판이다.

이번 승리는 연변팀이 역경속에서 리기형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상황을 제때 파악하며 변화다단한 전술과 령활한 림기응변이 보여준 결과였고 선수들의 하나같이 투혼을 발휘하면서 얻어온 승리였다.

이날 홈장승은 리기형 감독이 연변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거둔 첫 홈장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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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홈장경기로서 통쾌한 첫 승을 일구며 올해에도 팬들의 응원속에 연변팀이 하나하나 기적을 만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명실공히 '마귀홈장'의 명성을 지켜낼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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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소식발표회 기자회견에서 경기소감을 밝히고 이기형 감독(가운데 사람)

홈장 첫승 후 기자회견에서 리기형 감독은 "올 시즌 초반에 승리가 없어 감독진과 선수들 모두가 심리상 부담과 압력이 컸다. 오늘 경기에서 여러가지 곤난을 이겨내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이 되여 매우 고무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류설화 기자, 사진 박경남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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