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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한국기업 북경 투자 60배 이상 증가

2025-05-16 09:27:02

북경시 상무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북경무역관이 함께 주최한 '2025년 북경 주재 한국 기업 전문 원탁회'가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원탁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20~2024년 한국의 북경 실제 투자액은 총 9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 1분기 투자는 3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5배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북경은 국가서비스업 확대개방 종합시범구 및 중국(북경) 자유무역시험구 건설을 계기로 정책 혁신을 위해 140여 건의 혁신적 정책을 마련했고 그중 70여 건의 제도 혁신 성과는 전국적으로 보급됐다. 환경 최적화를 위해 기업 설립∙운영∙퇴출 전 과정에 걸쳐 1천여 건의 개혁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북경시의 첫 외상투자 관련 지방 법규인 '북경시 외상투자 조례'를 제정해 안정∙투명∙예측 가능∙공평 경쟁의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박대규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재중 한국 기업의 중국 본부 상당수가 수도인 북경에 소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북경은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과학기술 혁신 등에서 앞선 도시일 뿐만 아니라 한중 경제∙산업 협력의 핵심 허브라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 기업은 북경 본부를 기반으로 북경시 산업 육성에 따른 기회를 잘 포착하고 중국 지방정부∙기업과 긴밀히 련계해 중국 내 사업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유기적 협업을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화우 북경시 상무국 부국장은 "한국 기업이 북경에 와서 투자하고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량구(국가서비스업 확대개방 종합시범구∙중국(북경) 자유무역시험구) 건설 ▷디지털 경제 ▷공급 측 구조 개혁에 따른 신수요 창출 ▷경진기(京津冀) 지역 협동 발전 추진 등에 따른 정책적 호재, 발전 공간, 투자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한편 기업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 더 실제적인 정책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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